이명박 둘러싼 ‘YS 그림자’

지난 1월1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은 고급차들로 붐볐다.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팔순 잔치가 이곳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팔순 잔치에는 이명박 당선인과 전·현직 정치...

“삼성 말고도 문제 될 기업 많다”

'차명, 차명 하니까 고도의 수법이 동원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차명 계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차명 거래는...

한국 기업들은 만만한 먹잇감이다?

새 정부가 재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만큼 기업들은 M&A 파이를 넓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M&A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장로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지”

원래는 ‘대통령 당선인 및 국가를 위한 기도회’였다. 그러다가 ‘국민 대화합과 경제 발전을 위한 특별 기도회’로 이름을 바꿨다. 다른 종교인들의 비판적인 시각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양손 쓰는 대통령’ MB를 기대한다

새해가 밝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건국 60주년이 되는 올해 취임하는 대통령이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과업을 수행해 역사에 남기를 온 국민이 바라고 있다. 이당선인은 지난해 5...

“기획 입국 내막 자세히 알고 있다”

만약 누군가 ‘2007년 최악의 커플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떤 커플이 뽑힐까. 신정아·변양균을 꼽는 이들도 있을 테고, 이명박·에리카 김을 거론하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끝나지 않은 정권과 재벌의 ‘사랑과 전쟁’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경제 정책과 함께 재벌 대책이 나오곤 했다. 산업합리화나 세계화, 빅딜, 경제력 집중 억제 등 어떤 정책이든 재벌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이명박 시대 단꿈 꾸는 재벌·산업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어떤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될까? 역대 정권을 돌이켜보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목표에 따라 산업간 부침이 있었고, 이에 따라 재계 판도도 달라졌다. 노태우 정부...

“어물쩍 봉합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대선 이후 대통합민주신당 안에서 논쟁이 치열하다. 대선 패배의 원인과 당의 진로를 놓고 계파마다, 의원마다 이런저런 해법을 내놓고 있다. 핵심은 2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새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해야 한다”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승리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기도 전에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5백만 표를 넘는 역대 최대의 표 차이는 노무현 ...

볼만한 신간

■고르비 전당포장정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온 장정일의 두 번째 희곡집. 쇠락한 5층짜리 건물에 있는 고르비 전당포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해법, ‘해’가 넘어간다

2007년 12월 현재 비정규직 사태와 관련된 장면 둘. #장면1. 12월12일 오전,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정문.코스콤(옛 증권전산)의 교섭거부로 지난 9월12일부터 파업에 ...

대통령 선거와 ‘사필귀정’

요즈음 시중 세태를 보면 생각나는 성경 말씀이 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이루노니라.” 즉, 도가 지나칠 정도로 너무 욕심을 부리면 그것이 올무가 ...

LG 웃고 CJ 울다

국내 각 증권사가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기업은 LG필립스LCD(LPL)였다. LPL은 기업별 보고서 발행 횟수 1위를 차지했다. 시장의 관심이 그만큼 컸다는 증거이다...

“여수에서 돈자랑 그만 하랑께”

"노무현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오현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한때 공중파 TV에서는 칭찬 릴레이 프로그램이 유행한 적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

보수-진보의 ‘공통분모 찾기’ 걸음마를 떼다

한국 지식인 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보수·진보로 나뉘어 각기 다른 논리를 내세우며 갈등해왔던 학자들이 공통분모를 찾아나가고 있다. 갈갈이 찢긴 한국 사회를 통...

‘편법 상속’의 원죄부터 풀어라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촉발된 삼성 사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이 이 사태를 세 가지의 큰 줄기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

남몰래 샀지만 함께 즐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미술품을 공공연하게 수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기업 차원에서는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드러내놓고 할 수 있지만, 개인...

비정규직 느니 노조원 줄고

11월25일 노동부는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만든 ‘2006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상 노동자 1천5백7만2천명 가운데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동자 ...

펀드 대란 오는가

국내 증시가 심상치 않다. 주식형 펀드가 1백조원을 돌파하고 인사이트 펀드에 4조원이 몰리는 등 연일 수탁고 신기록이 터져나오지만 시장 분위기는 살얼음 위를 걷는 듯 불안하다.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