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끝이 없고 병사는 모자라고…

한국의 특권층 자녀들은 자주 병역 특혜 의혹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요즘은 연예인들까지 특혜 행렬에 가담하고 있다. 문제가 하도 시끄러우니까 한국도 미국처럼 징병제를 폐지하고 지원...

경제 1번가 흔드는 루퍼트 머독 ‘쇼크’

아홉 마리의 하이에나가 허허벌판에 모였다. 뭔가 먹이를 해치운 다음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여덟은 낄낄거리고 있다. 이 중 몸집이 작고 어린 하이에나는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라며 ...

언론 공정 보도 요구

요즘 미국 정치인들은 한국인들이 들으면 쉽게 납득하지 못할 희한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언론에 공정 보도를 요구하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는 논쟁이다. 이른바 ‘페어니스 독트린...

“나무 목·불 화 자 들어간 사람 유력”

대통령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한국 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누가 대권을 잡을 것인가이다. 정치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도박도 없다. 게다가 한국의 대선은 철저히 이긴...

복날에 울다 웃은 미국 개들

서울 강남구 포이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숙희씨(54)는 남 못지않은 애견가다. 집에서 기르는 시츄견 둥둥이를 자식처럼 생각한다. 함께 사는 시어머니가 둥둥이에 대한 이씨의 지극한 ...

큰 걸음 내디딘 ‘양심의 거인’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한 바로 다음달인 2001년 10월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66·민주당·캘리포니아)은 워싱턴의 전 미국모슬렘연맹(AMA)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했다. 당...

미국행 ‘좁은 문’이 활짝 열리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비자 없이 여권만 달랑 들고 미국을 마음대로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이 90일 이내 단기 체류자에 대해 적용하는 상용·관광 비자 면제 프로그램(V...

‘포장’ 끝난 FTA, 국회 턱 넘을까

두차례에 걸쳐 타결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지난 6월30일 양국 대표의 협정문 서명으로 최종 체결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협상 전권’은 행정부가 행사했...

"내가 그린 이 지구 지키리라"

“내가 그린 만화가 망가진 지구 환경을 지키면 좋겠다.”지구 환경을 걱정하던 열 살 소년이 만화로 환경 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이승민군...

국익 위해 '그늘 인생'에 햇살을...

미국에서 합법 체류한 지 5년째인 김경식씨(51)는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이민 개혁 법안에 대해 불만이 많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내 불법 체류자 1천2백여 만명이 영주권 획...

'영어를 공부' NO! '영어로 공부' YES!

1위 스위스, 2위 핀란드, 3위 스웨덴, 4위 덴마크-.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매긴 국가경쟁력 순위이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모두 유럽 국가이면서 지난 10여 년 동안...

거침없이 크는 중국 군사대국 향해 '이륙'

중국의 군비 증강이 지구촌의 우려를 자아낸 것은 오래 전부터의 일이다. 중국의 국방비 증가는 지난 1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9%를 훨씬 상회하는 두 자릿수였다. 지난해에는 14.7...

정직한 자만이 대통령 자격 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10여 명이 나섰다. AP통신이 3월12일 여론조사 기관 아이포스와 함께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정치인의 최고 덕목으로...

'곤조'가 부시 애 먹이네

'곤조 Gonzo’가 애칭인 알베르토 곤살레스 미국 법무장관이 미국판 코드 인사로 불리는 연방검사 집단 해임을 강행하면서 여소야대 의회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그 ...

'역사의 덫'에 갇힌 일본

독일은 ‘홀로코스트’를, 유럽은 아프리카 흑인 노예 매매를 시인했다. 미국도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계 속의 지위를 향...

CNN 투표

자동차 주유구 뒷면에 스티커가 붙었는지 확인해보세요.”누구나 단골 주유소가 있다. “집이 가까워서” “사은품이 좋아서” “가격이 싸서”…. 이처럼 단골 주유소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

억지 '역사 지우기' 언제쯤 멈출 것인가

아베 신조 일본 국무총리가 최근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으로 일관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5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하원...

“미국, 카우보이 행세 그만둬”

미국과 러시아 간에 냉전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났다. 냉전은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1991년 소련 블록의 해체로 막을 내렸다. 냉전은 베를린 장벽 붕괴 현장인 독일에서 사망...

‘여성 큰바위 얼굴’ 납시오

올해 벽두부터 미국에 슈퍼우먼 바람이 불고 있다. 여성에게 난공불락이었던 입법부의 최고위직과 학계의 최고위직이 마침내 여성의 손에 넘어갔다. 힐러리 상원의원은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빈손’으로 돌아서서 우는 일본

3년 반을 끌어오던 6자 회담이 타결되었다. 약속대로만 된다면 북한 핵 프로그램도, 북한의 고립도 끝난다. 한반도는 핵 위기에서 벗어나고 동북아에는 평화와 안정의 꽃이 핀다.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