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조기입학으로 과외 열풍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ㅇ유치원은 지난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만 네 살 어린이에게 취학 준비 교육을 시킬 것인지 여부가 간담회의 쟁점이었다. 결론은 의외로 쉽게 나왔...

정부 실정 파헤친 ‘칼날 의원’ 11인

한국에서 국정감사는‘의회 정치의 잔치 마당’이다. 국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부 감시를 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해마다 거기서 피고지는 꽃들은 많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

교육 재정은 ‘고무줄 예산’

지난 6월2일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로 상이군경 등 국가 유공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자리에서 교육 재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5·31 교육 개혁안이 발표되고 며칠 지나지 ...

교육계의 마피아 '진주고 · 진주사범'

지난 9월 초 각 언론사와 교육 관련 단체에 정체 불명의 ‘괴문서’가 날아들었다. 교육부의 9월 인사가 발표된 직후였다. ‘교육부 직제가 교육 개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비전공 분야 가르치는 전문대 교수 140명

흔히 잘 쓰는 4자 성어 가운데 명실상부(名實相付)라는 말이 있다. 이름과 그 이름이 규정하는 내용이 같다는 뜻이다. 교육법 제128조 2항에 따르면, 전문대는 ‘사회 각 분야에 ...

상지대 총장 해임 파문

상지대가 갈 길은 어디인가. 강원도 원주시에 자리잡은 상지대는 지난 8월30일 김찬국 총장이 교내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의결되고 난 뒤 극심한 혼란에 휘말려 들고 있다.상지대는 지난...

‘고색 창연’ 벗고 변신 꾀하는 ‘종친회’

전통 사회에서 큰 위력을 떨쳤던 ‘종친회’를 봉건 잔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재 서울을 무대로 삼아 대규모 중앙 종친회 조직 2백50여 개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소 의외...

대학들 의대 신설 · 증원 신청 붐

증원이냐, 동결이냐. 최근 의과대학 신·증설 움직임에 대해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집단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의사 수를 늘리는 문제가 또다시 의료계 안팎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

통계로 본 광복 50년

45년 8월15일 한국은 빛을 되찾았다. 일본은 졌다. 광복을 환호하는 서울역 앞 광장과 남대문 일대의 인파는, 그러나 곧 ‘38선에서 멈춘 소련군’으로 허리가 동강나는 아픔을 겪...

학교 건물 2천4백 곳이 ‘부실공사 견학장’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가남국민학교 강태희 교장은 지금도 이 학교에 취임했던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지난해 9월이었다. 취임해서 그가 가장 놀란 것은 학교 건물 곳곳에 금이 가 ...

종합생활기록부가 지닌 문제점들

학교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받는 주체인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문서가 있다. 국민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학생이 가는 곳마다 줄곧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머나먼 상지대학교 정상화의 길

93년 8월 출범한 `‘김찬국 총장 체제’에서 정상을 되찾아가던 상지대가 최근 들어 다시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체육학과 일부 학생들이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

맞벌이 가정, 어린이 방치 늘고 있다

국민학교 2학년인 승엽이(가명·9세)는 오락에 빠져 있다. 승엽이 엄마 아빠는 맞벌이 부부인데, 엄마는 오후 6시쯤에나 집에 돌아오신다. 집에 혼자 있기가 무서워 오락실에 드나들기...

유엔 “교원 노조 허용하라” 권고

지난 5월1일부터 19일까지 제네바의 유엔인권센터에서 열린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사회권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사회권규약)을 이행하는 ...

시민운동 도울 민간 지원기금 생겼다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표로 지난해 출범한 ‘의정부 시민광장’(시민광장·회장 이덕근)은 최근 희색이 만면하다. 빠듯한 살림살이 때문에 좋은 계획을 세워 놓고서도 정...

김숙희 장관 해임 파문이 남긴 것

장관으로 발탁될 당시 ‘뜻밖의’ 인사로 화제를 모았던 김숙희씨가 다시 ‘뜻밖의’ 시기에 자리를 떠났다. 김영삼 대통령은 김숙희 교육부장관이 ‘한국의 교육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

컴퓨터 교육 실습 위주로 바꾸어야

‘컴퓨터 교육은 빛좋은 개살구’[제285호]를 읽고 교육부가 얼마나 교육 현장의 실정을 모르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컴퓨터는 영어처럼 매일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학교 컴퓨터 교육 ''빛 좋은 개살구''

중학교 국정 컴퓨터 교과서에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처음 문제가 된 것은 내용상 틀린 부분들이었다. 이를테면 △도스 외부 명령어를 보여 주는 화면에 ARJ.EXE, ND...

불당긴 대학 개혁....‘고객 만족’ 경쟁

초봄 대학가에 ‘개혁’ 바람이 거세다. 대학마다 다투어 개혁안을 선보이고 있다. 전에 없던 일이다. 그 흔한 중·장기 발전 계획 하나 내놓지 못하는 대학은 제풀에 주저앉고 말 분위...

‘점수따기’식 개혁안 발표는 곤란

교육 개혁이 정부와 국민의 큰 관심사로 대두된 최근, 각 대학에서는 각종 개혁 방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는 몇가지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우선 그동안 안일과 타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