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09-06-16 ‘삽질’하기 전 그들을 보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진정 강을 살려 자연과 한국인 모두 사는 길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것은, 그것이 강변에 투자하러 몰려들 자본가만 살리는... Culture 2009-06-16 ‘특목고’ 갔다고 성공한 것이랴 자녀를 ‘특목고’에 입학시키지 못하면 성공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한다. 특목고는 1%인데, 99%가 1%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특목고... Culture 2009-06-09 ‘가면’에 가린 ‘씁쓸한 인생’ 대한민국의 도시는 갈수록 찬란한 빛을 내뿜으며 새 모습으로 단장을 거듭해가는데, 도시인은 점점 더 외로워하고 불안해한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무장하고, 밤이면 밤마다 술판이나 노래... Culture 2009-06-09 입꼬리 내려간 중년은 불행하다 “도대체 인간이 어떻게 마흔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저자는 마흔이 되던 해, 매일같이 이 말을 반복하며 절망했다. 그러나 그 후 세월은 더 빨리 지나갔다. 그러는 동안 머리가 빠... Culture 2009-06-02 역사를 바꾼 ‘세기의 대결’ 역사를 들춰보니 대통령, 정치가, 군인, 혁명가, 왕 등 개인이지만 개인을 넘어 한 나라 또는 온 인류의 역사를 변화시킨 인물이 많다. 그 인물들의 족적을 따라가 보면 그들 대부분... Culture 2009-06-02 인생이 선사한 아름다운 선물 “혹시, 엄마 뱃속에서 머물던 그때를 기억하나요? (…) 새근새근 잠자면서 방실방실 웃음 짓는 아기처럼. 당신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엄마 뱃속에 있던 바로 그때였습니다.” 틱낫... Culture 2009-05-26 전쟁은 누구의 ‘애’를 끊는가 역사상 별의별 전쟁이 있었다. 지금도 전쟁은 끊이지 않고 전쟁 지역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쟁은 ... Culture 2009-05-26 차를 차답게 하는 일이란… 찻자리는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한껏 담아낼 수 있는 자리이다. 차 문화가 차를 통해 도자기, 공예, 천연염색, 다식, 다화 등 많은 분야가 어우러지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김태연 한... unknown 2009-05-19 “울지 마, 포기하지 마 뼈만 제대로 추리면 살아” 오랜 독자들만 그녀를 기억할까. ‘빼어난 문장’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던, 힘겨운 일상을 견디게 해준 잔잔한 글들을…. 영문학자이며 수필가로서 제자들과 독자들의 사랑에 화답하려 마지... Culture 2009-05-19 누가 문명의 ‘기둥’을 흔드나 서구 문명은 역사상 어느 문명보다도 번성했다. 지구촌 많은 사람이 이 문명의 혜택을 받았고, 그 문명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서구 문명의 태생지에서는 이 문명이 자멸의... Culture 2009-05-19 무리 지어 핀 꽃이 아름답듯… 수필가 네 사람이 모여 한 권을 묶었다. 박장원씨는 이 책의 서문에서 “산다는 것을 어림해보니 넉넉잡아 ‘사랑도 반, 아픔도 반’입니다. (…) 다만, 사랑과 아픔의 균형이 깨지는... Culture 2009-05-12 ‘아버지’는 누구였던가 “난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거야!” 이렇게 말하는 자식이 많다는 것을, 자식을 둔 아버지가 되어서야 알았다. 아버지는 왜 자식에게 그런 험한 말을 들어야 했을까. 드라마 가 있었다... Culture 2009-05-12 ‘평균의 함정’을 뛰어넘어라 ‘평균의 함정’을 뛰어넘어라회사원은 말한다. “업계 수준과 비교했을 때 적당히 잘하고 있다. 시장 상황이 어려워 목표 달성을 못했을 뿐이고….” 학생은 말한다. “이번 시험은 너무... Culture 2009-05-05 셰익스피어가 다시 놀라운 이유 지난 4월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었는데, 이 날짜가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일과 겹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런데 그의 사망을 기린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Culture 2009-05-05 홧김에 사업? 자금부터 챙겨야 서점가에 ‘몇 년 안에 몇억 벌기’ 식의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신문이나 잡지에서도 금융에 대한 기사는 재테크에 대한 내용으로 주로 채워져 있다. 기업 금융 전문가 송기균씨는 “재... unknown 2009-04-28 “우리 모두 서로에게 ‘엄마’가 되었으면 한다” 지난해 11월 출간된 소설 의 인기가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에서 많게는 10주째 종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신경숙씨... Culture 2009-04-28 ‘불량’ 음식에 먹히지 마라 대형 마트 식품 코너에서 시장을 보는 한 중년 부부의 표정이 진지하다. 음식 재료를 고르며 주고받는 말들에는 최근 방송 등에서 거론된 유해 성분이 무엇이며 중국산 육수가 냉면 국물... Culture 2009-04-28 ‘삶의 짐’은 아름답다 지금 이 땅의 중년은 힘들고 외롭다. 일도 할 만큼 하고 고생도 할 만큼 했으면 이제 몸과 마음이 편안할 때도 되었으련만 인생의 멍에를 혼자 짊어진 것만 같다. 많은 남자 직장인이... Culture 2009-04-21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중 어느 것을 먼저 알고 싶은가. 나쁜 소식이 아예 없기를 바라지만 지구촌에 살고 있는 이상 피하지 못할 것 같다. 좋은 소식도 있는데, 우리는 나쁜 소식에... Culture 2009-04-21 요리사는 ‘감성 디자이너’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지식경영실장은 “요리는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다. 요리는 아주 특별한 감성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울적할 때에는 영혼을 가다듬게 하고, 기쁠 때에는 마음에 생...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