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뒷돈 ‘제2 뇌관’ 또 터지나

요즘 여의도에서 회자되는 정치인들 이름 가운데는 ‘친박’ 인사들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만큼 그들이 여권의 실세라는 점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감춰져 있다. 바로 ...

“지금의 박근혜 후보로는 정권 재창출 어렵다”

“지금의 박근혜 전 위원장으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박 전 위원장이 여전히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뭔지 모를 ...

외부 수혈이냐, 캠프 재건축이냐

8월16일 대구. 스콜성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동대구역에서 만난 택시기사는 대뜸 “이렇게 가다가 박근혜가 잡아먹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버럭 목소리를 높였다. 무슨 말이냐고 하니...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옛 측근들 퇴조 신주류 급부상

친박계의 ‘공천 헌금’ 파문으로 위기감에 휩싸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주변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박근혜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면면이 바뀌고 있다. 이른바 ‘박심(...

돈으로 공천을 사?

2010년 7월 ‘편집국 편지’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을 중심으로 한 모임인 ‘영포회’의 전횡을 비판하며 썼던 글입니다. ‘동종 교배를 반복하...

친박계 ‘검은 공천’ 커넥션 또 있다

새누리당이 ‘공천 헌금’ 파문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비례대표 현영희 의원이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현의원이나 현 전 의원은 모두 친박근혜계 인...

싸늘해지는 부산 민심…발 등에 불 떨어진 새누리당

부산 민심이 들썩이고 있다. 지역의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이 공천 헌금에 연루된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여당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분위기이다. 더구나 의혹의 당사자인 현...

‘좌장’ 다툼에 빠진 ‘초근박’ 8인방

“이제 언론에서도 친박이라는 말 그만 좀 쓰자. 지금 새누리당에 친이·친박이 어디 있나. 굳이 쓰자면 친박 주류와 친박 비주류가 있을 뿐이다.”지난 7월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이 기...

김태호 의원 "본선에서 안철수와 맞서려면 내가 나서야"

흔히 ‘1강 4약’이라고 한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상대적으로 민주당보다 주목을 덜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강세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김재철 거취’ 열쇠 ‘신3인방’ 손에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의 24주 결방, 여섯 명 해고 및 69명 대기발령(서울 본사 기준), 손해배상 소송 청구 금액 33억9천만원, ‘최악의 올림픽 방송’이라는 오명…. 지금 MB...

‘안풍’ 몰아치니 견제구 ‘쌩쌩’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여야 정치권이 ‘안풍(安風)’을 맞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최근 치러진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

문방위, ‘언론 전쟁’ 날 세운다

여야가 진통 끝에 지난 6월29일 19대 국회 개원에 합의한 이후 국회의장단 구성,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연달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여...

경제 민주화 논쟁은 ‘꼼수의 전쟁’인가

경제 민주화 이슈를 둘러싼 언쟁이 시끄럽다. 먼저 불을 지핀 쪽은 새누리당이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라고 불리는 김종인 박근혜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한구 ...

‘아버지 유산’의 질긴 굴레, 비켜갈 수 있을까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여야를 통틀어 지지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대선 주자이다. 오랫동안 ‘대세론’이라는 훈풍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앞에도 복병들은 ...

또 하나의 아킬레스건 ‘동생들’

친박계의 한 핵심 인사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이야기를 하다가도 동생들 얘기만 나오면 인상이 확 굳어진다. “동생들 문제는 듣기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라는 것이다. “누...

‘공격형’ 빠지고 ‘수비형’ 전면 포진

아직도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다. 출범을 코앞에 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경선 캠프’ 얘기이다. 친박계 일부 인사만 거론되고 있을 뿐이다. 철통 보안이다. 보안은 박...

계파 의원 수 보면 ‘대세’ 보인다

6월9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도 일산 킨텍스 내에서는 “김한길!”을 연호하는 함성이 높았다. 이날 김한길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현장 투표에서 모두 이해찬 후보에게 앞섰다. ...

박지원 ‘정보 파워’, 어디서 나오나

“목욕탕 때밀이한테서도 정보를 얻어낼 사람이다.” 현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낸 한 여권 인사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정보력에 혀를 내두르며 한 말이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

“믿고 쓸 만한 보좌관 어디 없소?”

4년마다 새로운 국회 출범을 맞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국회의원 보좌진의 대이동’이라는 한바탕 ‘전쟁’이 치러진다. 총선 불출마나 선거 패배로 인해 국회를 떠나야 하거나, 새롭...

국회 문 열면 ‘파업 출구’도 열릴까

‘사장 퇴진’을 내건 공영 언론사들의 연대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MBC 노조는 오는 5월30일로 파업 돌입 4개월째, KBS 새 노조는 6월6일로 3개월째, 연합뉴스 노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