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3세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차세대 리더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8년간 이 부회장은 한 번도 경제 분야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상위 4% 기업이 전체 매출 70% 독식하는 한국

삼성전자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 않다. 10월10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168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27조 619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의 16% 정도를...

[미국 대선 UPDATE] 버핏은 세금을 깠다, 트럼프도 깔까?

“나는 막대한 세금을 납부한다. 그러니 세법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은 당연하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힐러리 클린턴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한 많은 갑부들 역시 세법을 활용해 ...

[미국대선 UPDATE] 2차 TV토론 결과는? 대선 굳히기 클린턴, 생각보다 잘한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끝났다. 10월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열린 2차 TV토론의 열기는 굉장히 뜨겁다 못해 넘쳤다. 일부에서는 ‘...

때아닌 오피스 시장 활황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

국내 부동산시장의 또 다른 축인 오피스 시장이 뜨겁다. 일반 주택시장과 비교할 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같다. 경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투자 수익률 이상의...

LG 구본준의 실험 이번에도 통할까?

구본준 (주)LG 부회장(신성장사업추진단장)은 오너 일가지만, 사실상 CEO(전문경영인)에 더 가깝다. 그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소방수로 투입돼 진화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사과는 대구’, ‘참외는 성주’ 공식은 이제 옛말

일제강점기인 1933년, 열아홉의 나이로 충남 천안에 갓 시집을 갔던 심복순씨는 남편과 함께 병과를 만들게 됐다. 빵틀에 밀가루 반죽과 호두·팥 앙금을 넣어서 구운 호두과자였다. ...

“전남개발공사의 일방적 계약 해제로 사지 내몰렸다”

8월30일 오후 4시 전남 여수시 국동항. 이곳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면 경도가 나온다.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1조원대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미...

리스크 관리에서 본 갤노트7 리콜 “통 큰 결단보다는 고전적 대응이다“

8월 말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에서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면서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

병력 2만8500명, 신형무기 400대 보유한 주한미군

주한미군의 상징이었던 용산 미군기지가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경기도 평택 기지로 사령부를 옮기고 병력을 모을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2003년 4...

‘新축구왕국’ 중국의 명과 암

중국의 ‘축구굴기’는 이제 세계 축구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스포츠산업의 시장 규모를 5조 위안(833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해 보자

최근 한 야당 국회의원이 ‘리디노미네이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경제 환경을 고려해 보면 검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화폐가치 변동 없이 화폐액면 단위...

‘감사’는 않고 ‘감사’만 연발한 회계법인

“조선업계뿐만 아니라, 일부 금융권에서도 이미 2014년부터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 다만 언제 터질지, 그 시점만 지켜보고 있던 상황이다. 이런 사실을 회계사가, 그것도 국내 회...

‘아버지 회사’와 ‘아들 회사’가 짝짜꿍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전남 보성 출신인 그는 1989년 광주에 중소 건설사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1억원이었고, 직원은 5명에 불과했다....

작심하고 빼든 칼 최종목표는 신동빈 회장

‘사면초가(四面楚歌)’ 그야말로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는 느낌. 지금 롯데그룹의 상황이다. 국내 재계서열 5위 롯데그룹이 이른바 ‘멘붕’에 빠져 있다. 그룹의 상징적 존재인 신...

“사람 자르는 구조조정은 합리적 대안 될 수 없다”

정부가 6월8일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은 조선사 자구계획에 치우쳐 있다. 산업은행(산은)·수출입은행(수은) 등 국책...

이주열 "기준금리 인하…기업 구조조정과 무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국책은행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으로 나온 자본확충펀드 결정과 전혀 무관하다"고 ...

신영자에 발목 잡힌 호텔롯데 상장

롯데家 ‘왕자의 난’이 절정에 달하던 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형제간 재산 다툼 과정에서 투명하지 ...

박근혜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 123조원 진실은…

‘세일즈 외교’는 대통령의 국외 방문 때마다 언론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단어다.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누비며 세일즈맨처럼 국내 기업의 물건을 수출하고 해외 사업권을 따내는 등의 ...

[단독] 말 바꾸기 나선 주한미군은행…‘영리은행’ 시인했으니 수백억 이자수익 세금 내야

한·미 방위비분담금을 관리하는 주한미군 은행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CB)’가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영리은행’임을 스스로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