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바다’ 는 멀고 사공은 많으니…

범여권 대통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싸늘하다. 난삽한 통합 논의가 국민들을 감동시키기는커녕 짜증을 키우고 있어서이다. 이는 전적으로 범여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주체 세력들의 책임이다...

이명박, 국정원 덕 보나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정치 공작’ 정국이 심상찮다. 선거 때마다 불거진 정치 사찰 망령이 되살아났다. 국정원이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 친·인척의 개인 정보를 열람한 ...

한·일 교류 최첨병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김경주씨(40)가 일본 방송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씨는 매주 월요일 저녁 8~9시 일본의 정치·경제·외교 뉴스를 보도하면서 특히 쟁점 사안의 경우 ...

러시아, 제국의 깃발 다시 드는가

러시아는 부활하고 있는가?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끝없이 추락할 것 같은 암울한 국가였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정국 안정과 막대한 오일 달러 유입...

‘신이 내린 직장’에 떠도는 안타까운 괴담

'신이 내린 최고의 직장.’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관제탑 역할을 하는 금융감독원(금감원)에 ‘괴담’이 나돌고 있다. 매년 1명 이상의 간부가 목숨을 잃고 성인병 환자가 속...

불사조 DJ, 범여권 ‘쥐락펴락’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오랜 침묵을 깼다. 노무현 대통령이 6·10 항쟁 20주년 기념사에서 김 전 대통령이 강력히 밀어붙이는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대통합을 “지역주의에 기대...

미국행 ‘좁은 문’이 활짝 열리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비자 없이 여권만 달랑 들고 미국을 마음대로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이 90일 이내 단기 체류자에 대해 적용하는 상용·관광 비자 면제 프로그램(V...

MBC 공정 보도 포기했나

"TV보다 더 큰 세상, 세상을 향한 넓은 창이 되겠습니다." 공영방송을 표방하는 MBC의 캐치프레이즈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MBC의 모습은 일그러져 있다. 넓어져야 할 창이 점...

‘불임 정당’ 굴레 벗겨내려나

국민중심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이인제 의원은 얼마 전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 외교·안보·국방·통일은 대통령이 맡고 경제·사회·문화·복지·교육 등은 의회가 책임지는 이른바 ‘이원 정...

한나라당, '땅''땅'거리다 깨질라

한나라당의 집안 싸움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과연 집권을 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분위기가 부쩍 확산되고 있다. 선두주자인 이명박 후보는 재산, 특히 부동산 때문에 공격받...

‘뿔뿔이’ 범여권 “임은 먼 곳에"

12월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등 범여권의 모습은 아수라장에 가깝다. 이래서야 선거를 어떻게 치를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범여권 양대 주주의 한 축인 ...

‘못난 정치’로 판을 깰 것인가

성숙된 민주 사회는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상대주의로부터 시작된다. 민주주의가 원래 절대적 가치를 구현하는 ‘철인 정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좀더 나은 정책, 좀더 나은 후보를 선...

어둠의 방 울리는 핏빛 분노

최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방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래학이라…. 현실에 기초해 예상과 전망을 내놓는 학문이라면 과학적 상상력의 표현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과학적 논리로...

김정일 “이제 노무현 만나볼까”

6월 중순 이후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전개된 사태 발전은 고무적이라고 할 만하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 회담 2·13 합의 이행 과정이 그동안의 소강 상태를 벗어나 다시 한번...

정부는 확성기 잡고 언론은 마스크 써라?

미국에서 텔레비전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친 최초의 선거는 1960년 케네디 대 닉슨의 대결이었다. 이때 케네디는 TV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철저히 준비한 반면 닉슨은 그렇지 못했...

“결국, 또, 집권에 실패하려나…”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 후보 진영은 위장 전입, 충북 옥천 땅과 양재동 빌딩 매각, BBK 의혹 등으로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추락하자 환호성을 올렸다. 좀체 좁혀질 줄 모르던 두 사...

손학규는 희희낙락 이해찬은 첩첩산중 정동영은 전전긍긍

범여권의 자칭 타칭 대선 후보는 15명이다.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신기남·김혁규·김원웅 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

대선판 비트는 ‘X파일’ 막춤

헌정사상 16번 대통령을 뽑았다. 이번 12월 대선은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다. 몇 차례의 ‘체육관 선거’가 있었지만 일천한 민주주의 역사치곤 적지 않은 대통령 직접선거 경...

‘풀뿌리 축구’ 킥오프

NYR FC. 미국의 경제 전문지 가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큰 축구단으로 평가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백29년 전인 1878년 창단할 당...

친노 세력, 천덕꾸러기 신세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며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이것은 뉴스가 아니다. 그의 불출마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지지도가 너무 낮아서다. 진짜 뉴스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