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3-03-12 “○○도는 깡패나 경찰이나 한통속” 지역감정 긁는 ‘사이버 망령’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지역감정’에 휘둘렸다. 특정 지역이나 출신들을 맹목적으로 비하하며 편을 가르고 감정싸움을 벌여왔다.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목적과 이익을 위해 ‘지역감정’을 이용... 사회 2013-03-06 [표창원의 사건 추적] 살인자와 안기부의 더러운 공모 1987년 1월5일,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혼란에 휩싸였다. 미국대사관측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남자 한 명을 인수해달라고 요청해왔기 ... 사회 2013-02-27 [표창원의 사건 추적] 금융 시장 짓밟은 ‘가장 못된 손’ 1982년 5월4일, 언론과 방송은 일제히 검찰이 장영자·이철희 부부를 구속했다는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시장은 발칵 뒤집혔다. 전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중앙정보부 차장 그리고 국회의... 사회 2013-02-19 [표창원의 사건 추적] 정치 조폭 ‘용팔이’의 각목 난동 전두환 군사 정권의 폭정에 항거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시위가 연일 거리를 메우던 1987년 4월, 국민 대다수는 체육관에서 거수기들이 모여 단독 후보를 대통령으로 추대하는 후진적 독... 사회 2013-02-05 [표창원의 사건 추적] '시신 없는 살인' 노린 파렴치 교수의 범죄 2011년 4월5일 식목일, 부산 북부 경찰서에 가출 신고가 접수되었다. “50대 주부가 남편을 만나러 간다고 나간 뒤 3일 동안 연락이 없다”는 남동생의 신고였다. 경찰이 즉시 ... Culture 2013-01-29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시 한 줄 쓴다고 뭐가 달라지나.’KBS 드라마 13회에서 문제 학생 정호가 쓴 한 줄의 시가 화제가 되었다. 보충수업 시간에 시 쓰기를 가르치게 된 교사가 아이들에게 머릿속에... 사회 2013-01-29 [표창원의 사건 추적] 조폭들의 객기가 부른 희대의 참극 1986년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 해이다. 광복절 전야인 8월14일 오후 10시 반,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룸살롱 ‘서진회관’은 각 룸마다 손님들이 가득 들어찬... unknown 2013-01-29 4대강 어디로 흐를까 1월17일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은 총체적 부실’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야당과 시민단체에서 줄기차게 제기했던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된 순간이다. 물론 4대강 관련 부처인 국토해양부... unknown 2013-01-29 “48% 반대 세력 강제 ‘통합’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개벽을 거쳐 오게 될 후천세계의 정신은 너도 살고 나도 사는 동인호생의 다살 정신밖에는 없다. (중략) 무등주의에로의 대개오를 통한 다살 정신만이 영원히 흐르는 지상 ... 사회 2013-01-21 [표창원의 사건 추적] 무참하게 행복 짓밟힌 한 가족 2010년 8월7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한 다가구주택 3층 옥탑방에서는 언제나처럼 엄마와 아이들의 단란한 웃음소리가 새나왔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초등학생... Culture 2013-01-15 사소한 거짓말이 ‘인간 사냥’을 불렀다 시작은 미미했다. 애정 표현을 거부당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 “루카스의 성기를 봤어요.” 이혼 후 고향에 내려와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평화롭게 지내던 루카스(매즈 미켈슨)는 그렇... 사회 2013-01-14 [표창원의 사건 추적] 탐욕스런 선수들의 썩은 스포츠 정신 2011년 5월6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안에서 젊은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창문이 모두 닫힌 밀폐된 차 안에는 다 타버린 번개탄이 있... 사회 2013-01-08 [표창원의 사건 추적] 무고한 인명 앗아간 ‘지옥 지하철’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2003년 2월18일 오전 9시53분, 안심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대구 지하철(도시철도) 1079호에... unknown 2012-12-24 [2012년 사회 인물] 쌍용차 해고자 울린 ‘죽음의 그림자’ 사회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쌍용자동차 노조’가 꼽혔다. 쌍용차는 2009년 5월8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노동자 2천6백8명을 정리해고했다. 4백55명은 무급 휴직에 들어갔다. 그... 국제 2012-12-24 “끔찍한 총기 참사 이젠 끝내자” 미국은 총기 사고의 나라이다. 잊을 만하면 총기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이지만, 이번에는 희생자가 어린아이들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심했다. 6~7세 어린 생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사회 2012-12-18 [표창원의 사건 추적] 기막힌 살인 누명 쓴 ‘억울한 3인조’ 2001년 11월3일, 강원도 고성경찰서 형사계 사무실에서는 강도 혐의로 검거된 20대 남자 황 아무개씨와 이 아무개씨가 서로 분리된 채 형사들의 취조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시종... 사회 2012-12-04 [표창원의 사건 추적] 법대 여대생 꿈 짓밟은 판사 장모의 편집증 2002년 3월16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등산로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살짝 덮인 흙더미 아래에 두툼한 쌀포대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다가가 포대자루를 들추던 등... 사회 2012-11-27 [표창원의 사건 추적]“유전무죄, 무전유죄” 탈주범의 절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거리로 나선 지강헌에게 배운 것이라고는 도둑질밖에 없었다. 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다 경찰에 붙잡혀 처벌을 받고 나면 어떻게든 바르게 살아보... 사회 2012-11-20 [표창원의 사건 추적] '짐승' 의붓아버지 죽인 비운의 연인 1992년 1월17일 자정 무렵, 충북 충주시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경찰서로 다급한 ‘강도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이 출동했을 때 강도는 이미 사라지고 방 안... 사회 2012-11-13 [표창원의 사건추적] "나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을 죽였다" 1970년대 대한민국에는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 말씀에 복종해야 한다’는 가부장적 윤리가 강하게 지배하고 있었다. 여기에 덧붙여 남존여비, 남성 중심의 사고와 관행이 팽배...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