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근, 이 무죄는 저 무죄와 다르다

놀래라. 무심코 있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대한 무죄 취지 파기환송이라는 뉴스를 보고 너무 놀라서 찾아보니, 안 전 국장의 기소 사유는 성폭력이 아니라 직...

‘딸 KT 채용청탁’ 김성태 1심 무죄…의원직 유지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원유철, 1심서 의원직 상실형

자신의 지역구 내 사업가들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58·경기 평택갑)에게 1심 재판부가 1월14일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법원,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결정

'진범 논란'을 빚어온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한 법원의 재심 결정이 14일 내려졌다. 이로써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옥살이를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온 ...

[대통령 기자회견] ‘집값·윤석열·북한’ 등 국정구상 요점정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주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

정봉주, ‘내부의 적’ 밟고 재등판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봉주 전 의원이 13일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서갑은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다.정 전 의원은 이날...

천 년의 역사 품은 경주의 변신은 무죄

경주는 신라의 천년고도다. 함께 삼국시대를 호령했던 백제와 고구려가 수도를 여러 번 옮겼던 것과 달리, 신라는 단 한 번의 천도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덕분에 경주는 천년동안 한 ...

접대 받은 판사, 왜 처벌할 수 없었을까

거의 모든 분쟁은 법으로 귀결된다. “법대로 하자”는 것은 선언적 결별이다. 가족 간에 법적 분쟁이 있다는 것은 이미 ‘인간관계’에서 ‘인간’이 제거됐다는 신호다.그러나 판사가 모...

대법, ‘인사보복’ 안태근 무죄 취지 판단…서지현 “납득불가”

대법원이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 보복한 혐의로 항고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안태근 전 검사장(54)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린 가운데, 서지현 검사는 “납득할 수 ...

[단독] ‘정세균 포스코 청탁’ 朴씨, 친노 인사들 로비 의혹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4년경 박아무개씨의 청탁을 받고 포스코건설에 송도사옥 매각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당시 송도사옥 지분을 갖고 있었던 박씨는 ...

매달 11일 꽃 들고 거리에 나서는 日 여성들

2013년 뉴욕의 한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던 학생 이토 시오리는 일본 TV방송국 TBS의 당시 워싱턴 지국장이었던 야마구치 노리유키와 알게 된다. 2015년 3월, 도쿄...

靑, 조국 기소 檢 향해 “옹색하다…신뢰 흠집날 것”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옹색하다”며 평가 절하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월31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결과는...

서울대, 조국 기소땐 직위해제 검토…내년 강의 취소되나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법처리에 따라 징계나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직위해제가 결정되면 당장 내년 1학기부터 교편을 잡기 힘들 전망이다. 12월25일 서울대에...

‘경찰청’에서의 난동, 왜 처벌할 수 없을까.

“변호사님, 경찰이 상대편에게 매수당한 것 같아요.”실무에서 의뢰인들을 상담하며 종종 듣는 말이다. 예전에는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며 그럴 리 없다는 뉘앙스로 답했지만 최근 돌아...

‘삼성 노조와해’ 1심서 26명 무더기 유죄…삼성2인자 이상훈 구속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과 삼성전자 등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특히 ‘삼성 2인자’로 불리는 이상훈 삼성...

‘곰탕집 사건’ 유죄 확정…1.3초 성추행 인정

2년 가까이 논란을 빚었던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 피고인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월12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의 상고...

법원, 정경심 ‘표창장 위조’ 공소장 변경 불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의 공소장 변경을 불허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

역사 안의 노숙자를 밖으로 끌어내 죽게 만든 철도청 직원, 죄가 될까

“국가권력이 개인의 인권보다 중요한가?”소포클레스는 《안티고네》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춘추전국시대 때 망명한 위만이 준왕(準王)을 몰아내고 고조선의 왕위를 차지했던 때보다 20...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결정 미뤄…“경영 간섭의도 없다”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사회주의’ 우려를 낳았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의결을 미뤘다. 재계의 반발에 한 발 물러선 조치로 보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뇌물 수수 ‘무죄’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인사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