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 ‘중진급 파워’ 세긴 세네

정치권에서는 비록 초선 의원이지만, 정치적 역량이나 비중이 중진급에 맞먹는 인사들을 ‘중진급 초선’이라고 부른다. 주요 부처의 고위직 출신이거나 대권 후보 반열에 거론되는 중량감 ...

‘국정 난맥’은 너무 깊고…어깨 무거운 ‘홍준표 체제’

‘만년 비주류’ ‘독불장군’으로 불리던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가 되어 한나라당호의 키를 새로 잡았다. 하지만 그 앞에 가로놓인 바다는 높은 파도에 휩싸여 있다. 당·청 간의 갈등 ...

몰락의 길 걷는 ‘친이계’…3분의 2 이상 홍준표·유승민 지지

한나라당 친이계의 반격은 ‘레토릭’에 불과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7·4 전당대회는 친이계의 추락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친이계의 지원을 받은 원희룡 의원은 4위에 머물렀다...

뻗어가는 도시, 인맥도 ‘쭉쭉’

‘용인’이라는 지명은 조선 태종 14년(1414년)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을 합치며 한 글자씩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용인현은 1896년 경기도 용인군으로 개칭되었다가 ...

정국 풍향 흔드는 ‘도청’ 진실 게임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 파문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녹취록을 공개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형사 고발했다. 또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진상 조사를 촉...

7·4 전당대회는 ‘차차기 경선장’?

“사실상 차차기 대권 주자를 가리는 경선이다.” 오는 7월4일 치러질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성격이 갈수록 격상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당권 경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7·...

“MB와 박근혜가 당을 위기로 몰았다”

누군가 그랬다. 정치인 김문수에게서는 여전히 투사의 냄새가 난다고.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했다는 의미와 맞닿아 있다. 국회의원을 3선이나 했고, 경기도지사를 재선으로 지내고 있는,...

여론 업은 홍준표냐 원희룡·나경원이냐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이다. 도무지 집권 여당의 당권 레이스로 보기 어렵다. 위기의 ‘한나라당호(號)’를 이끌고 나갈 선장이 마땅치 않다. 어느 정도 예고된 현상이기도 하다. 갑론을...

‘노무현 모델’ 대 ‘이회창 모델’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감세 철회 등의 현안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당내 소장파와 친박계의 도움을 받아 신주류로 부상한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가 이들 현안에 불을 당기면서 논...

풀리지 않는 ‘박지만 의혹’, 무엇이 숨어 있나

저축은행 비리를 둘러싼 논란의 도마에는 문제의 인물로 떠오른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 외에 박지만 EG 회장도 올라 있다. 신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박회장이 신회장의 정·관계 로...

여권의 ‘최후 보루’ 대구마저 뒤집혔다

대구·경북의 표심이 수상하다. 한나라당의 아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지역에서도 민심 이반 현상이 노출되었다. 대구 시민의 48.5%가 내년 총선에서 야당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한 것이...

내년 총선 야당 지지도 높으면서도, 대선에서는 박근혜 찾는 이유는?

TK 지역의 한 의원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이 지역 지지세가 공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흔히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 임기까지 포함하면 실제...

재계 거물들 쏟아낸 ‘부의 요람’

경상북도와 접경한 합천군과 잇대어 경상남도 중·북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의령군, 함안군 이 3개 군이 합쳐져 1개의 선거구를 이룬다. 재계의 거목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고...

“젊은 층 지지 회복 못 하면 절망적”

한나라당 내 ‘쇄신’을 요구하는 소장파들의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가 신주류로 떠오르면서 이를 주도한 4선의 남경필 의원이 급부상했다. 재선의 정두언·나경원 의원과 함께 ‘3자 연...

‘박근혜 딜레마’의 본질

원내대표 경선 이후 한나라당의 권력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그동안 주류를 형성해왔던 친이계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친박계·중도·소장파가 신주류로 도약하고 있다. 결과적으...

박근혜 대권 플랜 밑그림 보인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그동안 주류를 형성해왔던 친이명박계 그룹의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권 행보에 대한 시선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

‘요동’ 시작한 충청권

“중원을 장악해야 대권을 잡을 수 있다.”정치권에서는 불문율로 통하는 말이다. 충청권의 표심을 얻지 못하고는 대권을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대선 때마다 충청권은 ‘캐스팅보...

‘월박’ 바람, 수도권까지 흔든다

#장면 1“또 투표하나? 오늘은 선거 없지?” 지난 5월11일 오후 2시, 한나라당 의원총회(의총)가 열린 국회 의사당 회의실 앞. 일찌감치 도착한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가 일일이 ...

‘쇄신’은 멀고 ‘투쟁’은 가깝다

4·27 재·보선에서 패배한 뒤 한나라당 내에서는 당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주류-비주류 간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대표 권한대행 문제 등...

정·관계에 너른 ‘인물 바다’ 펼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돕고 있는 주변 인사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7인의 원로 그룹이 있다. 박 전 대표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있는 이 그룹은 초대 과학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