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돈이다" 오염 감량 대작전

2008년 교토의정서의 본격 발효를 앞두고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960~ 70년대 오일쇼크 때 겪었던 일이 6년 뒤에 다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다. 정유·철강·...

"쪽박 차기 전에 정신 차리자"

"이대로 가다가는 회사가 문을 닫게 생겼다.” “어떻게든 힘을 모아 회사를 살려보자.” “이번이 다시 일어설 마지막 기회다.”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사람들이 ...

빅3 '고공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집권당이 ‘식물 정당’으로 전락해가면서 한나라당 분위기는 둘로 갈린다. 집권당 무력화는 곧 대통령 선거에서 여권의 궤멸 가능성을 말한다는 것이 ...

왜 이석행 선택했나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또다시 온건파인 국민파 계열의 이석행 위원장이 당선된 것은 변화하는 노동 현장의 정서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위원장 선거 전까지만 해도 중앙파의 ...

노동운동계에 봄이 오는가

온건파로 분류되는 이석행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새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됨으로써 국민들은 노동 현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 파업과 투쟁 만능주의에 빠진 민주노총...

'세 갈래, 네 갈래' 찢기는 가슴

오윤환 (자유 기고가) 노무현 대통령의 1월23일 신년 연설이 끝나자마자 나온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당의장과 천정배 의원의 코멘트가 가관이다. 정 전 의장은 “당장 발등에 떨어진 ...

연료전지 자동차 몰고 미래로 세계로 '고속질주'

연료전지 기술이 없으면 자동차 업체의 미래도 없다. 이 전제가 맞다면, 최서호 현대자동차 선임연구원(37)이 없으면 현대차의 미래도 없다. 최선임연구원은 현대차의 연료전지 차량 개...

젊은 그대’들이 있어 내일이 든든하다

새로운 가치와 의지로 무장한 세대가 온다. 산업화를 통해 닦은 경제적 기반 위에서 민주화라는 사회·문화적 자양분을 먹고 성장한 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움직일 신형 엔진들이다. 수...

“대기업이면 다냐” 꿈 꺾인 약자들의 울분

‘대기업의 아름다운 카펫 아래는 중소기업의 피가 흐른다’. 김대중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영호 중소기업시대포럼 공동대표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공정 실상을 이렇게...

제값 주고 차 사면 바보?

‘제 값 주고 자동차 사면 바보다.’ 갖가지 차 값 할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차종이나 행사 조건에 따라 3백만~8백만 원 싸게 원하는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차를 싸게 사려면 ...

혼다가 무섭게 달려오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 시장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흐릿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차 값이 비싸더라도 브랜드 가치와 기술 신뢰도가 높은 수입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층과 차 값이 합리적이면서도 사후...

실패 두려워 않고 전인미답의 길 뚜벅뚜벅 걷는다

‘현대자동차의 1년 판매액보다 영화 한 편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더 많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슬로건이다. 문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던 이 경구는 내용인즉 틀리지 않지만 따져...

베라크루즈, BMW-X5 추월할까

수입차가 장악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한국 차가 진입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12일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SUV ‘베라크루즈’를 출시한 것이다. 성능·가...

경기야, 죽었니 살았니

한국 경제가 그레이 존(회색 지대)으로 들어가면서 경기 진단과 전망을 둘러싸고 혼란이 일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리라는 확신도 없고 나빠지리라는 징후도 뚜렷하지 않다. 경기 상황을 ...

순환 출자 ‘고리’를 끊어라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문제 삼는 것은 주로 환상형 순환 출자이다. 순환 출자 직접 규제안은 A->B->C->A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환상형 출자의 고리 가운데 하나만 끊어내자는 것...

부지런함의 쌍벽

5.31 지방선거 운동이 한창 벌어질 때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에게 CEO(최고경영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이의원 자신과 이명박 시장, 그리고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교해달라는 ...

‘법조 한류’ 바람

지난 6월29일 방글라데시 법관 열 명이 우리나라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평판사들 집에서 숙식을 했다. 외국인 판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이른바 ‘홈스테이’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노동계에 ‘산 별 노조’ 태풍

노동계에 대변화가 몰아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네 개사 노동조합이 모두 산별 노조로 전환했다. 이들이 속한 금속노조의 변화...

재계의 고민 깊어간다

모든 협상에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산별 노조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산별 노조에 대처하는 재계의 자세는 현재로서는 낙제점에 가깝다. 일단 재계가 선택한 것은 ‘무시’ 전술이다...

서울시장 인수위원장 끝낸 최열 환경재단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의 시정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6월30일로 2주간의 임기를 마쳤다. 그 사이 그는 보수단체로부터는 ‘친북·반미주의자가 웬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