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출구 찾기 바쁜 한나라

“필요하다면 당명까지도 바꿔야 한다.” 여권의 권력 개편에 시동이 걸렸다. 4·2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하자 여권 전체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드는 분위기이다. 당·정·청 어느 한 ...

인재의 ‘곡창지대’, 누가 빛내나

국회의원 선거구로 보았을 때 이천시·여주군 선거구와 양평군·가평군 선거구로 획정된 4개 시·군은 전통적으로 여당이 석권하는 지역이다. 국회의원 2명과 시장, 군수 4명 중 무소속 ...

전문가 11인, “정치권, 대권 체제로 급발진”

참여정부 집권 4년차였던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로부터 탈당을 요구받았다. 여당 의원들 스스로가 당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고, 실제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집단 ...

검찰, ‘친박계’ 향해 칼 빼들었나

역대 정권마다 임기 말이 되면 검찰은 어김없이 정치권을 향해 사정의 칼을 빼들었다. 비단 ‘살아 있는 권력’뿐만이 아니다. 전방위적이었다. 지금 여의도 정가에서는 내년의 4월 총선...

김현철, “박근혜 대세? 이회창 꼴 날라”

김현철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권력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 이상으로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했다. 그의 이름 옆에는 늘 ‘소통령’ ‘황태...

동남권 신공항 사태‘종결자’는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한마디’로 그동안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신공항 문제가 사실상 정리되었다. 지난 3월31일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인재 풍성한 ‘한밭’, 누가 호령하나

대전광역시의 현역 국회의원과 시장·구청장을 일별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의원 6명의 연령대는 50대 중·후반이고 선거에서 작지 않은 변수로 작용하기도 하는 출신 고교를 따져보면 대...

‘친박’ 빼고는 머리 ‘지끈지끈’

“정운찬 전 총리를 띄워주기 위한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 것 같다. 지금 정 전 총리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전혀 평소의 그답지 않다. 무언가 시나리오에 의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다...

팬클럽의 ‘넘치는 사랑’에 골머리 앓는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국내 정치인 가운데 가장 많은 팬클럽을 거느리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이름 아래 모인 팬클럽 수만 최대 5백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월 초에는...

친박계도 소리없이 바쁘다

소리 없는 충성 경쟁이다. 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움직임이 그렇다. 친박계의 한 인사는 “한마디로 정중동(靜中動)이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 전 한...

후폭풍에 정치권도 ‘들썩들썩’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집 은 정치권에 후폭풍을 몰고 왔다. 책에서 언급된 유력 인사들은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부분 “신씨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라는 반...

친이계, 개헌론에 제 발등 찍히나

방송 토론과 신문 칼럼 등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 정치학 교수는 설 연휴 직전 기자에게 “앞으로 2년간 정치 지형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올 것이다. ‘한나라당이 깨질 수도 ...

이재오, “세계적 추세는 의회 권력 강화”

이재오 특임장관은 항상 기자들의 ‘포커스’ 안에 있다. 여권 주류인 ‘친이명박계’의 실질적 보스이고, 잠재적 대선 후보로도 분류된다. ‘여권 2인자’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최근...

‘거물들의 전쟁’으로 판 흔든다

재·보궐 선거(재·보선)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다양하다. 크게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을 나타내지만, 그때의 어떤 정치적 상황에 대한 여론 평가로 해석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고속 성장 도시, 인재 배출도 ‘광역’

울산광역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여섯 곳이다. 중구, 남구 갑, 남구 을, 동구, 북구, 울주군 선거구이다. 이 중 정갑윤(한나라당·중구), 최병국(한나라당·남구 갑), 김기현(한나...

개헌, 서두른다고 될까

청해부대의 성공적 특공 작전으로 한숨 돌린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친이계가 개헌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에 대해 당내 친박계는 경계 태세를, 민주당은 실기했다는 이유로 냉소적 태도를 보...

지지율·당선 가능성 여전히 “박근혜”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과연 견고한 것인가. 이른바 ‘박근혜 현상’은 대세일까, 거품일까. 은 그같은 궁금증을 풀어보기 ...

무적의 선두, 난코스는 이제부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 이번에 실시한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는 34.7%로 1위를 굳건히 했다. 2위...

대선 잠룡들 ‘싱크탱크’가 움직인다

“과거의 대선이 지역 간 대결, 일부는 이념 간 대결 양상이었다면, 앞으로의 대선은 정책 대결이 될 것이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정...

친이계 초선 의원들 절반, “당·청 갈등 고조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취임 직후 실시된 18대 총선에서 거침없이 칼을 빼들었다. ‘정치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기존 정치인 상당수를 공천에서 배제시키고,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