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경수로 겁내는 북한

지난 92년 서울에 온 직후부터 북한 핵 문제로 눈코 뜰 사이가 없는 서울의 한 미국 외교관은 지난해 11월 초 이렇게 말했다. “94년 10월 제네바에서 열린 미·북한 핵협상에 ...

현실성 없는 구상

초기부터 국제적 이목이 집중되면서 화려하게 시작되었던 두만강지역개발계획이 그 화려함은 오간 데 없이 허상의 끝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6~17일 이틀간 일본 니가타 시에서 개...

북한, 유전 개발을 최우선 사업으로

극심한 에너지 난에 봉착한 북한이 지역 내 유전 탐사를 국가 최우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북한은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7차 회의 (4월6~7일)...

한 · 중 합작회사로 남북 경협 일군다

국내 굴지의 의류생산업체 (주)쌍방울 자회사인 동일섬유의 공천섭 사장이 2월22일 통일원에 방북신청서를 냈다. 방북 목적은 북한 대외경제협력위원회와 나진 · 선봉 경제특구에서 합작...

북한 정책 변화/ 협동농장 해체 등 농지개혁 곧 단행

심상치 않은 변화의 기류가 북한으로부터 감지되고 있다. 북한 동향에 정통한 국내외 소식통들에 의하면, 북한은 곧 개인의 사영지를 인정하는 획기적인 농지 개혁을 포함한 전례 없는 개...

“남북협력 첫단계로 서해유전을 공동개발하라”

《시사저널》은 지난 6월4일 북한이 서방의 석유회사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유전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남북한 유전개발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북한의 대외경제...

북한을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잇는 김정일의 주변에는 군사 외교 경제 분야의 ‘실세’들이 포진돼 있다.

張成澤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의 남편으로 사실상 북한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실세이다. 88년 12월 당중앙위 청년사업부장을 거쳐 현재 근로단체사업부장과 3대혁명소조사업 부장을 겸...

북간도에 나란히 누운 민족시인과 애국청년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 龍井이지만 이곳에 이처럼 자랑스런 민족시인이 묻혀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덕분에 尹東柱를 알게 돼 정말 고맙습니다. 북간도 용정시 근교 공동묘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