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피쉬 열혈 팬’ 덕분에 부모님도 TV 나온다

개그맨의 모습은 TV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요즘 KBS 에서 누구도 넘보지 못할 독특한 ‘빠돌이’ 캐릭터를 만든 양상국씨(26)도 그랬다. 노란 풍선을 들고 가수를 향해...

4차원으로 ‘킥킥킥’ 웃음 찾은

사람 웃기기가 울리기보다 훨씬 힘든 것 같다. 과거에 전통 드라마물과 코미디물이 동시에 전성기를 누렸던 때가 있었다. 그때 그 전통 드라마의 컨셉트는 요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대선판 달구는 ‘UCC 유세’

"선거는 축제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선거법은 너무나도 위압적이고 제한적이다.” 지난 6월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17대 대통령 선거 D-180일 금지 제한 사항’이 정식으...

썰렁 유머 풍성한 ‘황당 시추에이션’

(마인엔터테인먼트, 최성철 감독)은 제목부터 실소를 자아낸다. 얼핏 제목은 무슨 공포영화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을 알고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호텔의 이름은 분명 ‘백마강 호텔’이건만...

UCC의 형님 'UMC' 나가신다

한때 ‘봉숭아학당’ 코너에 등장했던 제니퍼의 주특기는 인물 사진 합성이었다. 아무리 예쁘거나 잘생긴 배우라도 “섞어볼까요? 누구 맘대로? 제니퍼 맘대로~ 뾰로롱~” 하면서 정종철...

'공포의 도로' 위의 불안한 쳇바퀴

"아, 녹화 때문에 씻지 못했네요. 미안합니다.” 지난 1월17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만난 인기 개그맨 이수근씨(33). KBS (이하 개콘) 녹화에 들어가기 전에 잠...

진화하는 UCC, 약인가 독인가

미국 시사 주간지 2007년 신년호는 지난 2006년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을 선정했다. 여기서 ‘당신’이란 자신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다른 이들과...

틱이 ‘우스개 버릇’이라고?

서천석 박사(서울신경정신과 원장)는 지난 9월24일 KBS2TV ()를 보다 깜짝 놀랐다. 기성 뉴스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인기를 끌고 있는 새 코너 ‘버전 뉴스’의 그날 주제였던 ...

내 주먹이 운다

올해 추석은 사실상 9월30일부터 시작해 10월8일까지 길고 긴 연휴와 함께했다. 가족·친척을 챙기느라 전쟁을 치른 사람도 많았지만 추석 방송 편성표 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를 ...

‘마빡이’의 자학, 그 속을 아는가

어린 시절부터 코미디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었다. 지금도 KBS 첫회에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로 시작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가 사람들을 엄청...

웃음에 죽고 사는 ‘개그 고시생들’

지난 7월24일 오후 3시, 대학로 신연아트홀. 인덕대학 개그 동아리 ‘개그 스토커’가 하는 공연 리허설을 지켜보면서 ‘개그 고시’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단 한 번의 웃음을 자연스...

신이 버린 목소리 ‘대박’

요즘 KBS 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코너 가운데 하나가 ‘고음불가(高音不可)’이다. ‘천상의 하모니, 신이 버린 완벽한 목소리’가 이 코너의 컨셉트이다. 류 담씨와 변기수씨가 가수...

"그 의원이 아닌가벼"

Episode1."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가벼~" 인턴 기자들에게 선배의 특명이 떨어졌다. 전당대회 관전평이 필요하단다. “국회의원들을 인터뷰 해 와라!” 전당대회장 깊숙이 숨겨...

누리꾼들의 지혜 모은 ‘백서’가 몰려온다

백서라는 말은 지극히 공식적인 용어다. 원래 영국 정부에서 처음 사용한 말로, 정부 각 부처가 소관사항에 대해 총망라한 내용을 담아 작성한 보고서를 일컫는 말이다. 보고서의 표지가...

‘백수 백서’는 정말 웃겨

청년 백수 고씨. 무허가 주택을 팔고 이사를 가기 위해 ‘일구 부동산’에 전화를 건다. 고씨가 일구씨의 나이를 확인하고 나서 대뜸 반말이다. “저기… 일구야. 아파트 가장 작은 평...

현대생활백수

“너 몇 살이니? 형이 반말 해도 되겠니?”, “5백원에 (주문) 안 되겠니?” 식당에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반말을 하고, 황당한 주문을 늘어놓는 천연덕스런 백수. KBS 의 ‘현...

출산드라와 기독교

의 뚱뚱교 교주 출산드라가 기독교인들에게 사이버 돌팔매질을 당하고 있다. 이유인즉슨, 그녀가 개그를 통해 기독교를 모독했다는 것이다. ‘봉숭아학당’ 코너에 출연 중인 출산드라(본...

어머나, 어머나 복고풍 거세네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요즘 여의도 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를 히트시켜 트로트를 부활시킨 장윤정씨처럼 한나라당도 체질을 개선해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여의도...

중견 배우들이 펼치는 ‘저력의 무대’

을 시작으로 같은 대형 뮤지컬이 연이어 오르면서 뮤지컬 무대는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를 이루었다. 선배들 뒤에서 조연과 코러스로 서는 것에 만족해야 했던 류정안·김건형·배해선·쏘냐 ...

여의도 울리는 ‘언저리 영상 뉴스’

이병석 의원(한나라당)은 자신의 발언이 방송사 마이크에 잡히고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상대 의석에 앉은 누군가를 꼬나보며 “저게 내가 검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