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이 뚫는 ‘현해탄 무역로’를 가다

일본을 오가는 개인 수입업자, 일명 보따리상들이 50~60대에서 30~40대 젊은 층으로 세대교체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물건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격을 비교해 10엔이라도 더 싸게...

“내겐 농구가 인생의 전부”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에게는 2003~06년이 절정기였다. 통합 우승만 3번을 했다. 하지만 2006년 겨울리그 우승을 끝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2007년 이후...

올해 건강 계획 안 세웠다면 ‘핏줄 다이어트’만이라도…

식당업을 하는 김우민씨(46)는 육식을 즐기고, 담배를 피우며, 술을 자주 마셔왔다. 그럼에도 지난 10년 동안 건강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육식을 줄이거나 금연·절주...

금메달리스트는 무엇을 물려받았길래 타고난다는 것일까

런던올림픽이 끝났다. 17일 동안 거의 매일 밤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TV로 지켜보면서 선수들은 정말 우리 일반인들과는 선천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100...

주사·레이저로 이기는 ‘땀과의 전쟁’

직장인 홍경수씨(37·인천)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재킷을 벗기가 겁난다. 겨드랑이에 맺히는 땀이 보기에도 민망할 뿐만 아니라, 냄새도 나서 사람들이 그의 옆에 앉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울퉁불퉁 다리, ‘하의 실종’ 겁난다

한낮에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른바 ‘하의 실종’ 패션이 제법 눈에 띈다.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이제는 반바지를 ‘보트패션’의 ...

걷기 운동 좋은 봄날 ‘준비 운동’ 꼭 챙겨라

바야흐로 ‘러닝의 계절’이다. 날씨가 확 풀리면서 한강변을 비롯해 동네 거리 곳곳에 걷고, 뛰고, 달리는 이들이 넘쳐난다. 올해 들어 유독 알록달록 색색깔의 운동화를 신고 나선 이...

춥고 건조한 계절 피부를 깨어 있게 하라

매서운 칼바람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피부는 더 고통스럽다. 집밖에서는 찬바람에, 사무실과 자동차에서는 히터에 수시로 노출되면서 수분을 빼앗겨 사...

‘K리그 명품’ 홀대할 거면 왜 부르셨나

지난 11월2일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셀틱)이 쓰러졌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결핍으로 장염에 몸살이 겹쳐 결국 소속팀 경기에 불참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정밀 검사...

살찌는 체질, 안 찌는 체질 염색체가 가른다

세상 참 불공평하다. 어떤 사람은 살이 쪄서 고민이고 어떤 사람은 바짝 말라서 고민이다. 한편에서는 먹으면 살이 찔까 싶어 조심조심, 또 한편에서는 살을 찌우기 위해 먹고 먹고 또...

해독 다이어트,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 해독 다이어트 열풍이 분다.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내장 지방, 체지방이 분해된다는 것이 해독 다이어트를 하는 핵심이다. 해독 다이어트를...

아이들까지 혼란케 한 ‘여장 아빠’

여자가 되고 싶었던 30대 남성의 ‘어긋난’ 자녀 사랑이 결국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 지난 11월24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신이 낳은 일곱 명의 아이들을 학대한 ...

[PART_2. 젊게 사는 법] 집에서 하는‘셀프 마사지’VS 전문 숍‘스페셜 마사지’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리거나, 종아리가 뭉치고, 등·허리가 쑤실 때 우리는 자연 반사적으로 아픈 곳을 누르거나 주무른다. 이것이 바로‘마사지’이다.◇마사지의 놀라운 효능흔히 근...

김연아처럼 긴 다리 가지려면…

‘연예인 못지않게 아찔한 완벽 8등신’ ‘피겨를 위해 타고난 몸’. ‘피겨 퀸’ 김연아 선수의 체형을 정의할 때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이다. 사실 신장 1백64cm에 몸무게 47~...

피겨사 새로 쓰는 ‘점프’의 비밀

겨울과 함께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이다. 특히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월12일 개막해 28일까지 개최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한...

“척추질환에 아직까지 별 차도 없다”

은 중국 옌지조양재생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한 인사를 만났다. 1980년대에 고위 공무원을 지낸 김성만씨(가명)이다. 그는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가 의심스럽지만 환자 입장에서...

동맥 혈전 보다 치명적인 ‘저승사자’

“정맥에 생기는 혈전(피떡)이 동맥에 생기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전문의들은 정맥 혈전의 위험성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정맥 혈전이 폐로 이어진 혈관(폐동맥)을 막으면 갑...

그라운드 밖의 ‘숨막히는 전쟁’

#1.비디오 분석관 김세윤씨는 축구 대표팀의 소집 전부터 바빠진다. 결전 상대의 숨겨진 공략 포인트를 찾느라 비디오 카메라와 컴퓨터 사이를 분주히 오간다. 적의 평가전이 있으면 해...

“수술만 하면 히말라야도 올라간다”

팔에 어깨관절이 있다면 다리에는 고관절(coxa)이 있다. 엉덩이관절이라고도 불리는 고(股·엉덩이)관절은 골반과 대퇴골(넓적다리뼈)이 닿는 부위의 관절이다. 이 관절에 이상이 생기...

태권도 종주국 ‘종주’도 잃고 메달도 빛 잃을까

태권도가 국기인 대한민국으로서 올림픽 태권도는 아쉬움이 많은 종목이다.올림픽 태권도는 체급 수가 세계선수권대회 16체급(남녀 8체급씩)의 절반인 8체급(남여 4체급씩)밖에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