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2-04-28 호모 나이트쿠스, 잠든 밤을 깨웠다 새벽 4시30분. 김장훈씨(50·가명)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회사로 향한다. 식사는 회사 근처에서 사먹는다. 직장인이지만 프리랜서에 가깝기 때문에 굳이 회사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사회 2011-12-04 “대학이 진정 무엇인지 누구도 말하지 못하니 왜 가야 하는지 몰라” “우리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가는 겁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치러진 지난 11월10일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10대들의 ‘발칙한(?) 외침’은 기성세대의... 국제 2011-03-14 국방 예산 < 공안 예산> 문 잠그기 바쁜 중국 중국이 ‘재스민 혁명’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최근 공개된 올해 ‘공안’(public security) 예산은 사상 처음 국방 예산을 초과했다. 이 예산은 반정 소요를 진압하는 비... 국제 2010-10-25 환율 전쟁 조종하는 ‘검은 그림자’ 현재의 환율 전쟁은 글로벌 유동성이 가져온 결과이다. 문제는 환율 전쟁에서 단순히 각국의 중앙 은행 간에 이자율과 통화량 조절에 따른 머리싸움이 아니라 단기 투기성 자금, 즉 핫머... unknown 2010-09-13 ‘맛있는 혁명’ 전세계에 퍼뜨린다 “슬로푸드 운동은 우리 땅에서 생산된 ‘깨끗한’ 먹을거리를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요리해 건강에 ‘좋고’ 생산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음식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또한 제 나... unknown 2010-06-29 돈방석 올라앉은 ‘축구 제국’ 2010 남아공월드컵이 돈 잔치로 흘러가고 있다. 경기를 관람하고 중계방송을 송출하고 광고를 집행하는 등 월드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든 일이 돈과 함께 움직인다. 단일 종목으로는... unknown 2010-05-31 공인구 ‘자블라니’는 몇 조각?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는 FIFA 월드컵의 19번째 축제는 미지의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린다. 단일 종목 대회지만 그 규모와 열기에 있어서 올림픽의 그것을 훌쩍 넘어서는 월... unknown 2010-05-31 본선 경기 뺨치는 ‘장외 열전’ 기업들이 분주하다. 월드컵은 짧은 기간에 자사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2010 남아공월드컵 시청자 수는 4백억명에 달할... Culture 2010-05-04 훼손된 이미지 바꾸기, 왜 어렵나 ‘야동 순재’보다는 ‘방귀 순재’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에서 이순재의 방귀는 양과 강도의 차원 모두에서 압도적이었다. 48회에서 산골 소녀 신애는 이순재의 방귀를 소재로 라... unknown 2009-10-28 ‘감성적 매력’에 충실하라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최고의 찬사는 ‘예쁘다’ ‘귀엽다’보다는 ‘섹시하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속옷은 무엇일까? 전세계 여성들이 특별한 날이면 꼭 갖... unknown 2009-10-28 불황이 일깨운 ‘가치 소비’의 힘 최근 반복된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생활 전반에 걸쳐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미래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08년 히트 상품만 보더라도 합리적이고... unknown 2009-10-28 시장의 권력자 ‘파워 브랜드’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는 지난 9월 올해의 세계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19위, 현대자동차가 69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브랜드가 계산한 삼성... 국제 2009-08-25 뇌교육, 한류가 되다 지난 8월15일 미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공연장인 뉴욕 맨해튼의 라디오시티뮤직홀 앞에는 오후 다섯 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다인종 전시장인 뉴욕답게 흑인·백인·동양인 ... 국제 2009-08-25 “뇌를 알면 자기를 알게 된다” 1980년대 중반 명상센터 단학선원을 세우면서 단학 붐을 일으켰던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의 이승헌 총장(59)은 1990년대 초반 국내 활동 무대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미국 진출을 ... Culture 2009-04-14 소설처럼 ‘탄탄한’ 스릴러 소설을 읽는 재미와 영화를 보는 재미는 서로 다르다. 언어라는 한 가지 요소로 소통을 나누는 소설에는 개인적 상상이 개입할 여지가 많다. 소설을 읽은 독자들이 머리 속에서 구현해내... unknown 2009-02-10 일본이 보는 한국의 ‘88만원 세대’ ‘88만원 세대는 한국 젊은이의 대명사로서 정착되었다. 한국 청년 세대의 현실을 고발해 2007년에 베스트셀러가 된 경제학자 우석훈씨의 책에서 이 단어가 비롯되었다.’88만원이란 ... 사회 2008-11-11 ‘빛 좋은 골프’에 허덕이는 인생들 ‘박세리 선수가 미국 LPGA에 진출해 1998년 맥도날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지도 10년이 되었다. 귀족 스포츠로 불리던 골프는 그 10년 동안 많... unknown 2008-10-21 ‘빨리’ 가려다 영원히 가면 ‘느릿느릿’만 못하느니… 시간은 돈이다(Time is Money).’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이 격언처럼 현대인은 시간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 빨리 말하고, ... 국제 2008-08-12 마법 풀린 ‘미국의 별’ 흔들흔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피터 제이 씨는 최근 미국 언론들이 보도하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경영손실과 대규모 구조 조정 계획을 접하면서 안도했다. 그는 2년 전 ... 정치 2008-06-17 촛불에 금가는 ‘쌍둥이’ 보수 촛불 집회에 등장한 컨테이너 박스가 연일 화제다. 일명 ‘명박산성’으로 회자되는 이 컨테이너 박스는 경찰이 촛불 집회 시위 진압을 위해 광화문 네거리 대로변에 설치한 장벽이다. 너...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