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문턱부터 다듬자"

현재 우리 정부가 불법 체류하고 있는 북한국적자들의 귀순 처리에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지 못하고 있는 테 대해, 법률 원칙이나 기준을 마련하기보다는 현실적 상황 논리에만 집착하기 때...

김정일, 경제 개방 ‘속도전’

김일성 사후 북한은 아직까지 대외 경제정책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일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 북한은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개방 신호를 ...

'연해주 한인촌’ 물거품 위기

중앙아시아 한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자 추진해온 연해주 신한촌 건설 사업(《시사저널》 제 220호 참조)이 자칫 물거품이 될 상황을 맞았다. 주로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

"러시아 한인을 돕자"

연해주 빨치산스크 시는 한민족 수난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이곳의 원래 이름은'水淸'이었다. 1870년대 최초 이주민인 한인들이 산 좋고 물 맑은 한반도...

기획연재/연해주 한인 빨치산 명세

옛 소련 비밀문서 · 사진 최초 공개/레닌 ‘극동광화국’약속에 적극 투쟁 알렉산드라 김 전기에 이어 이번 호에는 그와 비슷한 시기에 연해주를 무대로 활동했던 한인 빨치산 부대의 총...

'수청 고려 의병대' 투쟁 기록

1918년 하바로프스크에서 한인 사회당지도자 아래 조직된 고려인 적위군 다음의 연해주의 고려인 군대로는 수청 의병대가 가장 먼저 조직되었고 연혁도 복잡하다. 1917년 전에도 연해...

기획연재/알렌산드라 김 전기(2부)

이번 호 알렉산드라 김 전기 2부에는 적백내전 기간의 전투에서부터 체포되어 재판 받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소련당국에 알렉산드라 김의 전기를 제출하고 난 뒤, 이인섭씨는 당시 ...

한인 최초 볼셰비키‘알렉산드라 김’

일제 치하 연해주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주도한 전설적 여성 빨치산 투사의 일대기가 그의 삶을 집요하게 추적해온 국내 작가에 으해 발굴되었다.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스탄케비치라는 긴...

작가 鄭棟柱가 추적한‘알렉산드라 김’의 삶과 기록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 스탄케비치는 조선 여자였다. 러시아 제국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시대가 끝남과 더불어 러시아 제국 자체에 처절한 종곡을 가져온‘10월 혁명’이 낳은 소...

기획연재 I - 알렉산드라 김의 전기(1부)

“내가 걸은 걸음은 조선 13도”최후 연설 … 총살형 받고 혁명 생애 마감다음은 이인섭씨의 알렉산드라 김 전기 첫회로, 사형 장면과 유년 시절부터 10월혁명 전후 시기까지의 부분이...

소련, 연해주에 한인 '민족구역' 인정

1937년 스탈린의 명령으로 인해 연해주의 한인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하기 직전까지 이들은 독자적인 민족행정 단위들을 운영했었다는 사실이 한국을 방문중인 러시아의 한인 역사학자에 의...

고려인 민족구역, 신화 아닌 역사

90년 2월 모스크바에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재소한인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인들은 그동안 겪은 부당한 처우에 대해 울분을 토로했다. 그리고 한인들이 현재 처해 있는 민족...

"김 산을 역사상 인물로"

《아리랑의 노래》의 공동 저자 님 웨일스에 따르면 재일교포 작가 이회성씨(58)는 님 웨일스를 최초로 만난 '아시아 지역'의 코리언이다. 님 웨일스가 아시아 지역...

"21세기 한반도는 地經學的 중심지“

클린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갓 제정한 한승수 주미대사를 대사집무실에서 만났다. 대사로 부임한 지 2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클린턴 대통령 초청의 첨병역을 맡아 동분서주해온...

두만강 개발계획 ‘물거품 위기’

북한과 미국이 관계 개선을 시도하면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추진해온 두만강지역 개발계획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두만강 개발계획은 유엔디피가 중국 러시아 북한 한국...

천덕꾸러기 양파

잉여 작물 러시아 수출 추진 · · · 정부가 걸림돌동영물산 사장 崔忠熙씨(50)는 지난 4월 초 러시아 연해주 지방을 여행하면서 말로만 듣던 러시아의 식량난을 실감했다. 보잘것없...

소련서도 중국서도 조선족은 우수했다

우리가 겪어야 할 과정을 로스앤젤레스 교포들이 대신 겪고 있는 것입니다. " 혹인폭동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교포들의 자구노력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 5월14일. 서울대 이광규...

소련시장 기업 진출 ‘멈칫’

아무리 많은 ‘수업료를 내더라도 광대한 소련시장을 먼저 차지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가장 적극적으로 소련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현대그룹이 직접투자에 의한 합작회사 설립을 주저하고 있다....

구미 돋구는 소련 경제특구

서울에서 불과 7백50km, 비행길이 열린다면 1~2시간 거리인 소련 극동지역 나홋카시에는 합작기업지역(경제특구)조성 열기가 한창이다. 예정지는 나홋카를 중심으로 남동부에 위치한 ...

만주 벌판에 녹색혁명

드넓은 만주벌판에 한국인이 녹색혁명의 불을 당기고 있다. 만주 동북부에 펼쳐있는 흑룡강성의 三江平原에 대규모 한 · 중합작 농업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머지 않아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