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보험 팔아 미래 보장 받자"

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사랑합니다!”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보험 영업소의 아침은 구호로 시작된다. 자사의 보장성 보험 판매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설계사 박 아무...

'쩐의 전쟁'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요즘 금융계 사람들의 지상 목표는 ‘첫째도 수익, 둘째도 수익’이다. 수익을 내지 못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분위기이다. 한 · 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로 시장 개방...

“오지랖 넓히니 잘 풀리네” 퓨전 금융상품 ‘쑥쑥’

'퓨전 금융 상품’이 뜨고 있다. ‘은행=예금’ ‘보험=보장’ 같은 공식이 깨진 지는 오래이다. 이에 따라 은행과 증권·보험·카드사들은 복합 금융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

대기업들 "강남에 살어리랏다"

재계의 서울 ‘강남 사옥 시대’가 열리고 있다. 벤처 기업 산실이었던 테헤란밸리의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떠난 자리를 대기업 사옥들이 메우고 있다. 서울의 비즈니스 축이 강남으로...

토종·외래 ‘1조원’ 대결

생명보험협회의 공익기금 조성 문제를 놓고 보험업계가 시끄럽다. 생명보험사들의 모임인 생보협회가 최근 1조원대 공익기금을 만들려고 하는 데 대해 ING생명보험 등 외국 생명보험사가 ...

최고경영자도 화나면 못 참아?

명재도 (자유 기고가) 스타급으로 일컬어지는 대기업 최고경영자들도 화가 나면 못 참는가 보다. 기업·단체들의 연초 정기 인사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스타급 최고경영자들의 사퇴설이 불...

외국인 대학생들의 의문투성이 거리 모금

“잠시~만요. 저희들은 남미국제대학생자원봉사단~입니다.” 8월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점심 시간을 맞아 몰려나온 직장인들에게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앳된 외국인 학생들...

그들 이 월드컵을 안 보는 특별한 이유

서울 남대문 태평로에서 광화문 세종로에 이르는 1.5Km 구간은 그야말로 ‘월드컵 존’이다. 서울시청 정면을 비롯해 동아일보·교보생명 등 주요 빌딩 벽면은 이영표·박지성 선수 등 ...

컴퓨터 닫고 서비스 연 혁신 설계사의 '똑똑한 변신'

IBM 하면, 제조업체 특히 컴퓨터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겠지만, IBM은 ‘서비스 업체’다. 1981년 8월 인류 최초의 PC(개인용 컴퓨터)를 출시하고 1997년 세...

월드컵 광고전에 ‘판 튀는’ 애국가

애국가 논란으로 사이버 세상이 시끄럽다. 윤도현 밴드가 부른 애국가 응원가 때문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위해 윤도현 밴드는 애국가를 록으로 편곡해 응원가로 만들었다. 그리고...

박카스 아성 깬 비타500의 위력

아시아의 한류 스타 1위로 부상하고 있는 비의 인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리고 그가 출연한 광고는 모두 대박을 일구어냈는가? 브랜드38연구소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비는 20...

구구절절 설명은 촌스럽지

요즘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모든 광고가 2635세대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거의 모든 건설사가 브랜드 광고에 막대한 출혈을 감수하고 있고,...

무주공산에 깃발 꽂기

금융사들은 퇴직연금이라는 무주공산에 먼저 깃발을 꽂기 위해 벌써부터 치열한 각축전에 들어갔다. 기존 퇴직보험 시장의 84%를 점유하고 있는 보험업계는 다른 금융계보다 유리한 출발점...

노조는 시큰둥, 기업은 모르쇠

한 대기업에서 9년째 근무하고 있는 최 아무개씨(40)는 요즘 퇴직연금제 때문에 좌불안석이다. 최씨는 내년 여름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금을 밑천 삼아 새로운 일을 시작할 계...

‘웰빙 요리책’ 눈에 띄네

‘1년 동안 한 사람이 먹는 식품 첨가물이 4kg.’ 어떤 이들은 ‘차라리 아이를 굶기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요즘의 먹거리 환경을 고발한다. 경고음은 이미 차고 넘친다. 알면 알...

진지하되 경쾌한 ‘전쟁 판타지’

전쟁은 인간의 야만성을 폭발시킨다. 이런 야만의 경험은 전쟁이 끝나면 문화 예술로 승화해 전후문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작품을 낳는다. 영화가 대중 문화의 주도권을 쟁취한 뒤로는 ...

내 삶을 살찌운 ‘눈부신 나흘’

지난 6월 초, 교보생명 이 철 과장은 5박6일 일정으로 호주에 다녀왔다. 다른 대형 보험사 영업부 차장·팀장들과 함께였다. 호주에 도착하기 전, 이과장 일행은 홍콩 첵랍콕 국제 ...

증자는 해야겠고 뾰족한 수는 없고…

교보생명 정관 변경과 증자 방안을 놓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52)이 곤경에 처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5월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고치려 했으나 자산관리공사가 반대해 부결...

보험 들려거든 뱃심부터 키워라?

지난해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에 접수된 보험 민원은 1만6천9백건에 달했다. 2003년에 비해 21.3%가 늘었고 1999년에 비해서는 두 배나 폭증했다. 또 다른 피해 구제 기...

연탄처럼 타오르는 ‘사랑 불길’

지난 6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연탄나눔운동·이사장 변형윤)이 펼치는 연탄나눔운동이 잘 꺼지지 않는 연탄불처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연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