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당분간 금리인하 기대말라…연말까지 상황보며 조정”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는 "당분간 금리를 내린다고 얘기하기에는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금리) 내릴 것을 크게 기대하지 말라"고 시장의 전망을 일축했다. 이 총재는 14일 제주...

[대구24시] 대구시 올해 첫 추경 10조9930억원 편성…건전재정·민생안정 방점

대구시는 10조993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10조7308억원보다 2622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

[부산24시] “교류 강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

부울경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된 초광역 경제동맹이 12일 출범했다.부산시는 이날 울산시, 경상남도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부울경정책협의회·경제동맹 출범 ...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주와 사모펀드의 질긴 악연

김준기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반도체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김 창업회장은 1997년 동부전자를 설립했지만 그해 불거진 IMF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접어야 했다...

박광온 “與 포털 압박, 습관성 길들이기 방법…정치적 공격 신중해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네이버 알고리즘 실태 점검을 두고 “포털에 대한 압박은 국민의힘의 습관성 길들이기 방법”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타다, 인력 절반 회사 떠난다…구조조정 영향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인력의 절반 정도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수순에 들어갔다.3일 모빌리티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VCNC는 전체 직원 80여 명 가운데 30여 명이 ...

대통령실 “3년간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비리 1865건, 부정사용 314억 적발”

정부가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을 받은 1만2133개의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부정 사용금액은 314억원으로 조...

강압적으로 작성한 사직서도 효력이 있을까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대기업을 중심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기사가 자주 보인다. 명예퇴직이란 일반적으로 퇴직을 대가로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해 주는 것으로 근로자가 퇴직을 신청하...

자본잠식 석유공사, 연봉만 올리고 유전 개발은 손 놓나

한국석유공사의 최근 4년간 탐사·시추 성공률은 ‘0%’고, 신규 탐사는 10년째 지지부진하다. 해외 광구는 잇따라 매각 수순을 밟거나 시추가 중단되고 있다. 석유공사가 유전 개발을...

신사업으로 발 넓히는 배달 앱, 수익원 발굴 성공할까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음식 배달 수요가 급감했다. 고물가로 인한 배달비 부담까지 맞물리며 소비자의 배달 앱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시장조사업체 모바일인덱...

공정위, 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CS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Union Bank of Switzerland, 스위스연방은행)가 파산 위기에 처했던 스위스 2위 IB인 크레디트스위스(CS)...

한전, 25조원 자구책 발표…임금 인상분 반납에 남서울본부 매각

한국전력이 25조원 이상의 고강도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고위 임직원들은 올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서울 여의도 남서울본부 등 보유 부동산 매각도 진행할 예정이다.한전은 12일 ‘...

전기요금 인상 초읽기…급여 인상분 반납에 +α 한전 자구책은?

한 달여간 미뤄진 전기요금 인상이 늦어도 내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 이번 주 중 경영정상화 대책을 여당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구책을 받아본 여당은 이...

‘뱅크데믹’ 진정에도 가시지 않는 금융위기 걱정

최악으로 치닫던 ‘뱅크데믹(bankdemic)’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데믹은 은행과 팬데믹을 합친 용어다. 은행 위기가 전 세계적인 전염병처럼 번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방만경영’ 공공기관, 1분기까지 자산 1.4조 매각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공공기관들이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해 1조4000억원 어치를 확보했다. 정원은 1만 명 가량 감축했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을...

與 “한전, 도덕적 해이…국민 겁박하는 여론몰이만”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한국전력공사를 향해 "도덕적 해이의 늪에 빠진 채 요금을 안 올려주면 다 같이 죽는다는 식으로 국민 겁박하는 여론몰이만 한다"...

LH 초대사장 지낸 ‘건설계 산증인‘ 이지송씨 별세…향년 83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대 사장이었던 이지송 전 사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이 전 사장은 1940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와 한국...

與 “한전·가스공사, 고강도 긴축경영으로 2026년까지 28조원 절감”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가 2026년까지 각 14조원, 총 28조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

부실징후기업 살리는 ‘기촉법‘, 4년 연장 추진

정부가 올해 일몰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에 대한 기한 연장 방안을 추진한다. 기촉법은 부실 징후를 보이는 기업의 신속한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워크아웃(기...

당정, 전기·가스 요금 발표 보류…인상 명분 쌓기 나서나

올 2분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종합적인 판단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