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대통령’ 박근혜의 존재감이 커진 이유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3월10일,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

박용진 “민주당, 무난한 반성으로는 지방선거도 무난히 패배할 것”

대선 직후 당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분위기가 퍼지던 가운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박용진 의원은 누구보다 먼저 패배 원인을 복기하는 토론회를 열었...

박근혜 행보는…친박계 인사들 “지방선거 앞두고 움직일 듯”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가까운 ‘친박계’ 인사들이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정 농단 사태 등으로 구속 수감된 지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이 오는...

떠오르는 ‘新 윤핵관’? 권영세 ‘몸값’이 높아진 이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인사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권 의원을 임명하면서다. 이로써 권 부위원장은 안철수 위원장과 ...

與 지지층 뭉치는데…‘親朴’에 맞고 단일화에 흔들리는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집안 다툼’에 시름하고 있다. 보수의 한 축인 ‘친박(親朴)’ 진영이 연일 윤 후보를 ‘적폐’로 규정하고 비판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태극기’ 잡다 MZ 놓칠라…윤석열의 ‘박근혜 딜레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의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윤 후보의 ‘국정농단 수사’ 경력이 회자될 시 대구·경북(TK) 지지율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그렇...

‘親朴’ 조원진이 꺼내든 후보 교체론, 현실화 가능성은

보수 진영 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한 ‘대통령 후보 교체론’이 제기됐다. 과거 박근혜 정부를 겨냥한 ‘적폐 수사’를 총괄했던 윤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가 될 수 없...

[박근혜 전격 사면] 촛불 민심vs태극기 민심, 대선 정국에 영향은?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내년 신년 특사에서 전격 사면한다. 2017년 3월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여야는 박 전 대통령 사면이...

‘호남인사’ 손잡는 윤석열, ‘TK아들’ 외치는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린 여야가 ‘산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민주...

이준석 잠행… 제2의 옥새 파동? [이주의 키워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패싱’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은 후 당무를 거부한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여수·순천에 이어 배편으로 제주까지 방문했다. 쉽게 올...

결국 홍역 치르는 이준석표 ‘SNS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무 보이콧에 따른 논란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이 대표 페이스북 게시물로 시작된 이번 논란이 당 내홍으로 번지면서 좀처럼 수습되...

수습 안 되는 ‘이준석 잠적’…부산엔 왜 갔을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윤석열 대선 후보 측과 마찰을 빚고 공식 일정을 무기한 취소한 이준석 대표가 부산에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홍준표, ‘이준석 패싱’ 논란에 일갈…“대선캠프 잡탕 됐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돼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패싱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대표를 비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상한 사람들이 설쳐 대선캠프가 ...

李-尹 중도 확장 의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말들을 꺼냈다...

사공이 넘치는 국민의힘 선대위, ‘자리 사냥’ 치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모두 ‘원팀’이라는 똑같은 난제 앞에 놓여 있다. 그런데 원팀 구성이 이토록 난맥상인 원인은 서로 다르다. 민주당은 열심히 노를 젓는 사공이 ...

尹이 보여준 의구심에 尹이 답 내놔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리석은 질문이었다. ‘무야윤’(무조건 야당은 윤석열)은 야권 내부에서 대세이자 기정사실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대...

윤석열 vs 홍준표 ‘내전 격화’…문제는 본선 경쟁력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의 이슈가 정국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지만, 대선 시계의 초침은 쉼 없이 째깍째깍 움직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0월10일 최종 경선을 ...

윤호중, ‘50억 클럽’ 명단 공개에 “국민의힘이 자폭”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화천대유 사태 관련 '50억원 약속 클럽' 명단이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폭로된 것을 두고 "오죽 한심했으면 안방 같은 국민의힘 본진...

우리 정치 수준 민낯 드러낸 ‘윤희숙 사퇴’ 소동

부친의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놓고 정치권에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란 국회 연설로 명성을 얻은 윤 의원 사직안 처리를...

‘고향’ TK 찾은 유승민 “윤석열, 중도 확장성 부족하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역선택 방지를 둘러싼 당 경선 규칙 논란과 관련해 “역선택 방지는 정권교체 포기하는 행위”라며 “역선택 방지를 주장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