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범개혁파 ‘새 집’ 짓는다

김원기 전 민주당 대표가 출산 준비로 바쁘다. 출산 예정일은 8월 말이나 9월 초. 태어날 아이의 이름도 이미 정해 놓았다. 가칭 ‘국민통합추진회의’ (통추)가 그것이다. 현재 통...

노동부 장관 '개혁 강물' 손으로 막는 세력 있다

안보와 경제성장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 상황에서, 사실 노동부는 번번이 사용자 편을 들어왔고, 그 때문에 노동계로부터 "중재자가 아니라 해결사"라는 비아냥을 들어왔다. 따라서 노동부...

11 대 8이냐, 10 대 9냐

17대 국회 전반기의 마지막은 열린우리당이 장식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며 3·30 부동산 대책 법안 등 여섯 가지 민생 법안을 강행 처리함으로써 명분과 실리를...

야당은 ‘시끌’ 여당은 ‘조용’

손학규 경기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면서, 경기 지사를 노리는 한나라당 안의 예선전은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4선인 이규택 의원(경기 이천·여주), 3선인 김문수(경기 부천·소선)·김영선...

진지 사수냐 기동 타격이냐 ‘진검 대혈전’

그들이 돌아왔다.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기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돌아왔다. 주인공은 열린우리당의 대권 주자 김근태(GT) · 정동영(DY). 두 사람은 18개월간 ‘외유’를 ...

‘경기도 대통령’ 손학규

이렇게 조사했다누구를 : 경기 지역 10개 분야 전문가몇 명을 : 5백명(행정관료 50명, 교수 50명, 언론인 50명, 법조인 50명, 정치인 50명, 기업인 50명, 금융인 5...

DY·GT “투표제를 선점하라”

‘1인 1표제, 1인2표제, 전 당원투표제, 당의장·상임중앙위원 분리 투표제.’ 그야말로 백가쟁명이다. 내년 2월18일 치러질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방식을 두고 벌써부터 갖가지 묘안...

종부세 앞에서 밥그릇 지키기?

‘8·31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입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한나라당이 '부자 정당'이라는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정부·여당안 통과를 주장하는 45개 시민·사회 ...

다시 풍기는 오래된 악취

1989년 5월30일 저녁 8시50분. 상도동 김현철의 아파트에서 김영삼 총재를 만났다. 김영삼 총재에게 20억원(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장 대리 박상섭, 서울 01-263009, 1...

‘국회 줄대기’ 요란법석

국회에 검풍(檢風)·경풍(警風)이 불고 있다. 선거법이니 뇌물이니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 얘기가 아니다. 국회가 수사권 조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나서면서 로비전이 국회로 옮겨간...

교육은 ‘10년 대계’?

‘교육은 100년 대계’라는 말은 립 서비스에 가깝다. 10년 전 이 보도한 ‘5·31 교육 개혁안’을 되돌아보면 ‘10년 대계’라는 말도 무색할 지경이다. 눈에 띄는 내용은 과열...

3040 리더 시리즈 ⑦ /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

요즘 한나라당에서 유난히 주목되는 이가 고진화 의원(41)이다.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당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달리 파병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

3040 리더 시리즈 ①/김부겸 의원

17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권의 중추 세력도 이제 3040(30~40대) 세대로 옮아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은 17대 국회를 이끌 여야의 3040 리더를 선정해 그들의 철학, 포부...

“단체장의 힘을 보여주마”

이병령 전 대전 유성구청장(자민련)이 총선 출마를 위해 구청장 직을 그만두던 지난 12월17일, 구청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한 이 지역 송석찬 의원(열린우리당)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총선 출마 거론되는 단체장 76명 명단 공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단체장은 누구누구일까? 자천타천으로 지역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광역·기초 단체장 75명의 명단을 추려 보았다. 명단에는 빠졌지만 출마 의지를 불태우는 전직 단체...

서울·경기·인천 / 신진들의 ‘대공습’ 경보

'2004 표밭’ 김매는 사람들내년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는 3김 시대를 마감하며 치르는 첫 총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공천권과 선거 자금을 틀어쥐고 무소불위의...

호남소외론 ‘물막이 인사’?

지난 4월30일 청와대가 국정원 차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자 박정삼 2차장(59)에게 관심이 쏠렸다. 과거 그의 이력으로 보아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가 맞을지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

'아래로부터의 혁명' 가능할까

여야 소장파 '보조 맞추기' 움직임…"민주당 개혁 후보 내면 연대 가능" 사진설명 대안을 찾아서 : 지난해 12월 14일 여야 소장 개혁파 의원 모임인 국회 대안...

[정치 마당]박근혜 노무현 이기문

요즘 한나라당의 신데렐라로 박근혜 의원을 꼽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회에 발을 들여놓은 지 6개월 만에 부총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박부총재는 아버지의 화려한 후광...

제2기 노사정위원장 김원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빛은 별로 못보는 자리를 들라면 아마 노사정위원장이 첫손가락 꼽힐 것이다. 제1기 노사정위원회를 성공작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은 한광옥 부총재가 서울시장 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