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10-06-22 여름 블록버스터, 누가 크게 웃을까 여름이다. 극장가에서는 1년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 열린다. 여느 해처럼 블록버스터의 쟁투가 뜨겁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하면 개봉작들의 중량감이 경량급에 가깝다. 그래도 여름은 여... Culture 2010-03-30 현대인의 무관심 꼬집은 ‘슬픈 코미디’ 시국이 어수선한 때 라는 제목은 도발적이다. 이 발칙한 제목이 가진 의미는 무엇일까? 코미디 장르임은 쉽게 예측이 되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보기 전에는 알 도리가 없다. 대체 무... Culture 2009-06-30 ‘살기’보다 더 힘든 ‘죽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장삼이사(張三李四)도 아닌 전직 대통령이 자살을 선택할 수... Culture 2009-06-16 여름밤 들썩일 ‘명품’들의 향연 전통적으로 국내 뮤지컬계의 흥행을 주도해온 것은 미국(브로드웨이)과 영국(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영어권 뮤지컬들이었다. 영국산으로는 , 미국산으로는 같은 작품들이 그동... unknown 2009-03-16 ‘막장의 유혹’이 넘치는 사회 ‘막장’이 대세이다. 요즘 TV를 틀면 막장 코드를 가득 담고 있는 막장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여기저기서 고성에 막말, 몸싸움이 예삿일처럼 등장한다. 거친 말만 난무하는 것이 아니... 사회 2009-02-10 차고 넘친 ‘살인마’의 재산 강호순, 상가·예금·전세보증금 등 수억 원대 보유…피해자 유족들, 가압류 신청 10년 동안 화재 등으로 타낸 보험금만 7억원대…보험사들, 고의성 입증 나서연쇄 살인범 강호순(38)... 사회 2009-02-10 불우한 가정이 적개심 길렀다 살인마도 진화하는 것일까? 정남규, 유영철, 강호순 등으로 이어지는 살인마들의 행각을 접하면서 날로 사악해지는 이들의 수법에 많은 사람이 치를 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연쇄 살인... 사회 2009-02-03 ‘살인의 악몽’에 숨은 미스터리 희대의 연쇄 살인마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실종된 부녀자 7명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군포 여대생 안 아무개씨(당시... OPINION 2008-09-09 우리 모두를 위한 ‘노인을 위한 나라’ 올추석 명절 시간이 나는 분들에게 DVD 영화 한 편을 권할까 한다. . 수백만 달러의 돈뭉치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과 그를 좇는 희대의 살인마, 그리고 이들을 잡아야 하는 보안관... Culture 2008-07-22 관 속에 누워 소원을 빌다 장마 전선이 오락가락하면서 무더위가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불쾌지수가 80을 넘으면 대다수 사람들이 ‘불쾌’를 느낀다. 살과 살이 맞닿는 것이 싫어 누구든 슬슬 피하면서 사... Culture 2008-07-15 록커는 여름이 좋아 우리 모두 ‘헤드뱅잉’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은 아무래도 강렬한 록음악이다. 후텁지근한 한국의 여름날을 보내는데 웃통을 열어젖히고 후끈한 열기를 발산하는 록음악에 몸을 맡기는 것만큼 좋은 것이 또... unknown 2008-03-24 “용의자 정씨, 유영철과 닮은꼴 여죄 나올 가능성 크다” 연쇄 살인범 유영철은 ‘살인 기계’로 불렸다. 그는 노인·부녀자·장애인 등 21명을 무차별 살해했다. 서울 서남부의 살인마로 알려졌던 정남규는 2004년부터 1년여 동안 부녀자와 ... 국제 2007-12-31 “영욕 교차하니 화제 만발이로세” 미국의 시사 주간지 은 1927년부터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남자, 여자 혹은 아이디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왔다.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고 오... unknown 2007-10-08 불신의 골 키운, 더러운 욕망의 ‘노인과 바다’ 두명의 젊은 여인이 매일 발을 디디고 서 있던 땅의 끝자락을 만나러 길을 떠났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확 트인 세상을 보고 싶었다.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 unknown 2007-08-20 “조심해야 할 사람은 가까운 곳에 있다” 영화 (모가비픽쳐스, 오기환 감독)는 강경옥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올 여름 마지막 호러물이다. 을 제외하고 에 이르기까지 올해 선보인 대다수의 공포 영화는 일제히 1백만... unknown 2007-07-02 영화평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이 나오기 힘들다는 영화계의 속설은 여전히 유효하다. 는 속편의 속편의 속편 격이다. 그만큼 신선도 면에서는 관객을 자극하기 어렵다. ‘택시’ 시리즈가 가지고 ... unknown 2007-06-25 정부는 확성기 잡고 언론은 마스크 써라? 미국에서 텔레비전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친 최초의 선거는 1960년 케네디 대 닉슨의 대결이었다. 이때 케네디는 TV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철저히 준비한 반면 닉슨은 그렇지 못했... unknown 2006-08-04 신간 안내 범죄국가, 북한 그리고 미국 개번 맥코맥 지음 박성준 옮김 이카루스미디어 펴냄 / 334쪽 1만5천원 동아시아 문제에 밝은 지은이에 따르면, 이른바 ‘북한 문제’는 원리주의나 악,... unknown 2006-07-14 괴물보다 더 무서운 인간 내면의 어둠 어느 여름날, 미시령 근방에 있는 콘도미니엄으로 여행을 갔다. 떠날 때부터 비가 오락가락했고, 하늘은 시커먼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차도 인적도 드문 고갯길에 접어들자 짙은 안개가 ... unknown 2006-06-20 사이코 패스가 '창궐'하고 있다 ‘정장을 입은 뱀’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도 불리는 사이코 패스의 존재에 대해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알게 된 것은 오로지 로버트 헤어 박사 덕분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