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떨어질 때가 치매 예방 치료 적기”

60대 후반의 K여사는 얼마 전 종합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 치매라는 말에 충격을 받긴 했지만 초기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 어떤 병이든 초기에 발...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②] 나영석 이재명 박형준 김빛내리 김태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

“보폭이 짧아지면 치매 의심해야”

H교수는 구두를 신을 때 끈을 매기가 힘들다. 작년에 정년퇴직한 그는 오랫동안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매사를 꼼꼼하게 챙기는 습성이 몸에 밴 사람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움직임이 ...

‘스캔들’만 남기고 비극적으로 떠난 50조원 슈퍼리치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가 9월20일(현지시간) 9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베탕쿠르의 보유 자산...

낙상과 뇌손상 후유증

S대표는 3주일 동안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했다. 1년 전인 61세 때의 일이다. 그는 골프장 설계의 1인자였다.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뇌손상을 당했다. 범발성 뇌...

“치매 환자의 자존심 세워주는 것도 치료”

“우리 어머니 좀 고쳐주세요!” 한 대학병원에서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확진받았다며 40대 중반의 부부가 진료실에 들어오자마자 하는 소리였다. 대체로 딸이 친정 부모의 치매 치...

“잠의 세계는 우리가 탐험해야 할 신대륙”

최근 서점가에선 한동안 보이지 않던 유명 작가들의 신작 소설이 판매대를 장식하고 있어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을 비롯해 소설책들...

치매 예방은 언제 해야 할까?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뇌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하루아침에 나빠지지 않는다. 치매로 변해 가는 과정 중, 뇌 속에 나타나는 첫 번째 변화는 뇌세포 밖에...

4년 동안 한약으로 치매 악화 방지

정아무개 여사는 79세에 집을 찾지 못하고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돼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단받았다. 이후 3년 조금 넘게 불안한 상태였지만 딸의 관심과 도우미의 도움으로 치매약을 복...

“우리 아버지 아직 말짱해요”

90세 J 회장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10여 년 전에 중풍이 생겼고 합병증으로 왼쪽 팔이 마비돼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후 파킨슨병도 생겼다. 비록 몸이 불편해도 평생 경...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라…예방 중요

평소 건강하던 76세 Y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요양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같은 병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른 환자들이 아무래도...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은 기억력 떨어질 때부터

Q ​​​ ​​​​​​​​​​​​​​​​​​​​​​​올해 79세인 어머니가 며칠 전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에 집을 찾지 못하시고 엉뚱한 곳에서 헤매시...

[건강 Q&A] 초기 치매 노인은 혼자 생활할 수 있을까

Q ​​​ ​​​​​​​​77세인 저의 어머니는 얼마 전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로 진단받았습니다. 어머니 같은 치매 환자도 독거생활이 가능한지요? 혼자서 아파트에 사시는데 집을 찾지...

[New Books]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외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기본소득은 모든 개개인에게 일을 하든 안 하든, 가난하든 부유하든 따지지 않고 조건 없이 국가에서 지급하는 소득을 말한다. 그런데 이 기본소득이 최근 언론에서...

우울증 환자 10명 중 9명 치료 못 받는 나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다. 자살의 원인으로 우울증이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우울증 환자 10명 중 9명은 ...

[New Books] 혐오 발언

혐오 발언 국가가 혐오 발언을 생산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철학자가 ‘상처를 주는 말’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혐오 발언에 대한 국가 규제의 문제, 검열과 표현의 자유 문제, 언...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누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내분비내과 교수다.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2년 각각...

[판교 바이오밸리 무서운 아이들]② ‘뇌섹녀 천하’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판매 기업으로 이 분야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제대혈 시장 40%로 1위를 점한다. 지난해 매출은 376억원에 불과...

가족에게 짐 되기 싫어 선택한 자살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살던 50대 중반 김민형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큰아들이 외출한 틈을 타 베란다에 놓인 화분을 딛고 올라선 후 뛰어내린 것으로 보였다. 1...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시는 ‘커피 공화국’

올해 60년째를 맞은 ‘학림다방’(서울 대학로). 곰보가 된 목제 탁자와 손때 묻은 소파가 여전하고 레코드판 음악은 지글거린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를 마주하면 197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