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보면 한국 대응 흐름 보인다?

2001년 9월11일 오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 인근 펜타곤(국방부) 등에서 대형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3천여 명이 목숨을 잃은 이른바 ‘9·11 테러 사건...

대통령 배출한 ‘인재 용광로’

포항이 낳은 유력 인사들은 거의 포항고와 동지상고 출신들이다. 일찌감치 대구, 서울로 유학길에 나선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학교에서 동문 수학한 사이들이다. 한국전쟁이 휴전으...

SBS ‘남는 장사’ 계속 이어갈까

오는 6월 남아공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 간 중계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SBS의 단독 중계 가능성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원길 SBS 사장은 지난 3월15...

‘투사’를 내보낼까, ‘전문가’ 앞세울까

“좋은 교수로 끝맺음하길 기원하고, 자유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은 방통위를 떠나 서울대 공대 교수로 돌아가는 이병기 전 상임위원에게 ...

MBC, 안개 속 ‘불안한 동행’

MBC 주변을 맴돌던 먹구름은 ‘일단’ 걷히는 분위기이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의해 2월26일 선임된 김재철 신임 사장을 ‘낙하산 사장’이라고 규정한 MBC...

굼뜬 종편 사업, 탄력받을까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추진하는 종합편성 채널(종편)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변수를 맞고 있다. 지금의 MBC 사태가 향후 종편 사업 판도에 어떤 영...

KBS 수신료 인상하려면 ‘중립성’ 먼저 인정받아라

2010년 상반기, 공영방송 KBS는 수신료를 인상하든가, 수신료 인상을 거부당하든가 할 수밖에 없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였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수신료 5천~6천원 인상’...

빛 바래는 ‘종편’ 판타지 회색 물든 2010년 미디어 산업

마침내 ‘미디어 빅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0년은 미디어계의 판도가 크게 소용돌이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송 시장의 재편이 주목된다. 지상파 방송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가...

종편 사업자 미끼로 신문 길들이나

종합 편성 채널(종편) 사업과 올 6월 지방선거 사이에 어떤 함수 관계가 숨어 있기에 정치권의 목소리가 여기에 개입할까. 새해 예산안 문제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던 지난 12월,...

역대 정권 실력자 내고 현 정부 실세도 다수 배출

1969년 6월 어느 날 밤. 막 잠자리에 든 신현확씨(당시 경제과학심의회 상임위원, 49세)에게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화가 걸려왔다. “부총리에 내정되었다”라는 전갈이었다. 신현확...

신문 부수 공개 제도, 마침내 뿌리 내리나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 발행부수 공사)’ 제도는 흔히 ‘정직한 신문’ ‘투명한 신문’의 보증서라고 불린다. 정확한 신문(혹은 잡지) 부수 공...

툭 하면 ‘위장전입’ 깊어진 ‘불법 불감증’

‘위장전입’ 문제로 대한민국이 온통 난리이다. 고위 공직자를 맡겠다고 나서는 인사들마다 마치 훈장처럼 위장전입 딱지는 하나씩 다 붙이고 있는 탓이다. 그 유형도 다양하다. 자녀들의...

‘방송 권력’에 몸단 ‘신문 권력’의 무한 질주

미디어 판도에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아직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재계와 신문사들은 물밑에서 이미 치열하게 방송에 진출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새 시장 잡자” 기업들도 호시탐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이달 중에 종합편성(종편) 채널 신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9월10일 첫 번째 공개 변론을 연 헌법재판소는 10월 중순께나 최종 결정을...

종편, ‘황금알 낳는 거위’ 될까

종합편성(이하 종편) 채널은 과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종편 진출을 노리는 신문사들이 종편에 거는 기대는 엄청나다. ‘종편 진출=로또 당첨’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이다. 지금...

‘산 넘어 산’ 생존의 미로

엄기영 MBC 사장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사퇴 압박은 엄사장의 ‘뉴 MBC 플랜’ 선언으로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방문진이 최근 ...

누구를 위해 ‘종편’에 쏠리나

종합편성(이하 종편) 채널과 보도전문 채널 진출을 노리는 언론사들의 물밑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과 보도 채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연말까지 마치겠다고 ...

2009 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1989년 이 창간 일성으로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이다. 올해로 본지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및 세력’을 매년 선정하는 장기 기획을...

형님의 힘은 아직 살아 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는 누구일까. 1위는 이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25.6%)이 차지했다. 이의원은 정권 출범 때부터 권력의 실세로 ...

‘아성’ 깨뜨린 ‘매’ 다시 아성을 쌓다

지난 2005년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에서 최대의 화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이었다. 당시 MBC 아나운서 국장이었던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만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