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짜 이준석’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이라는 30대 대표가 탄생한 사건은 단지 야당만의 일이 아니다. 해묵은 이념과 지역, 그리고 민주화투쟁의 훈장까지도 기득권의 무기가 되어 버린 우리 정치이기에, ...

‘尹의 사람들’이 말하는 ‘정치인 윤석열’

윤석열은 어떤 사람인가. 지금의 시대정신은 무엇이고,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을까. 앞으로 국민이 ‘정치인 윤석열’에게 수없이 던질 질문이다. 대선까지는 이제 9개월도 ...

野 세대교체 돌풍, 정치권 쓰나미 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고, 당원들 여론조사에서...

신인들의 반란, 국민의힘이 달라질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자기들만의 싱거운 리그가 될 것 같았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초선·신진들의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관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당 대표 출마자가 ‘난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속속 늘...

강성 친문의 문자폭탄, ‘민주당의 오욕’ 증언하는 역사 [유창선의 시시비비]

5월2일 끝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대표 선출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것은 대표적인 ‘강성 친문’으로 분류되는 초선의 김용민 의원이 수석 최고위원이 된 일이다. 그는 4·...

오만 심판한 민심에 다시 오만으로 답하는 여당 [유창선의 시시비비]

4·7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나자 청와대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재보선은 정부·여당의 무덤이라곤 하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격차로 패배한 사실은 곧 문재인...

당당하게 지지도 못 한 부끄러운 선거 [유창선의 시시비비]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4·7 보궐선거의 결과는 문재인 정부 집권 세력이 잊고 있던 그 사실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던 더불어민주당은...

[4·7보선] ‘마지막 변수’는 문재인, 그리고 윤석열

3월1일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선출됐다. 주인공은 박영선 후보. 언론은 이 뉴스를 전하며 한 가지 사실을 기사에 덧붙였다. 바로 박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의...

[4·7보선] 최악 막기 위해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되었다. 선거전 초반만 해도 줄곧 선두를 달리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결국 단일화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김종인 국...

[4·7보선] 빅데이터 분석, 누가 더 정서적으로 다가가느냐가 관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11년과 2018년 서울시장 도전의 문을 두드린 끝에 2021년 다시 후보가 되었다. 이른바 ‘삼수생’이다. 박 후보는 아침 뉴스 ‘최초’ 앵커우먼으...

[4·7보선] 서울·부산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 밖 野후보 우세

서울·부산 시장을 새로 선출하는 4·7 보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에선 두 지역 모두 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

[4·7 보선] ‘운명의 선택’ 주사위는 굴려졌다

‘4·7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정치 일정표상 전혀 예정에 없던 선거지만, 그래서 더욱 극적이다. 때론 정치가 이렇듯 운명의 선택 앞에 놓이기도 한다. 마치 정교한 시...

[4·7 보선] ‘가덕’ 김영춘이냐 ‘정권심판’ 박형준이냐

부산시장을 놓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이번 선거는 기본적으로 국회 의석의 과반(174석) 이상이라는 힘을 가진 집권여당과 이에 대한 심판 세...

[4·7 보선] 박영선 대 오세훈, 선거 전략에 담긴 각자의 경쟁력

선거 전략을 보면 후보들의 경쟁력이 보인다. 자신의 강점은 내세우고,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

“내 신념 과신하지 말고, 내 불의를 의심하라”

“선과 악의 이분법적 프레임은 집단사고를 고취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래서 집단사고는 다양한 판단의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는다. 진영의 이익과 일치하는 하나의 판단만을 ...

안에서의 매질, 그래서 더 아프다… 文정부에 회초리 든 진보

같은 매라도 더 아픈 매가 있다. 바로 가족이 드는 매, 사랑의 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는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여당 입장에선 4·7 재보선을 앞두고 터...

‘윤석열 대선주자’가 지속 가능 하려면… [유창선의 시시비비]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나 야인이 된 윤석열이 순식간에 대선판을 출렁이게 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말한 ‘별의 순간’을 잡은 것일까. 그가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하자마자...

박범계 검찰 개혁도 ‘추미애 시즌2’ [유창선의 시시비비]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패싱’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단 업무에 복귀했다. “이미 저는 동력을 상실했습니다”라고 ...

조민 신변 둘러싼 보도·의혹 제기 “과하다” 목소리 나오는 이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신변을 둘러싼 정치권 및 언론의 계속되는 의혹 제기 및 추적·비판에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조씨에 대해 최...

윤석열에 데인 與, 김진욱에 ‘앗 뜨거’ [유창선의 시시비비]

헌법재판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합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공수처의 조직 구성과 가동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동안 그렇게도 공수처의 출범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