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는 실패에 대한 책임 묻지 말아야”

한미약품이 지난 11월5일과 9일, 총 6조원 규모의 신기술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잇따른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한미약품 주가는 올해 초 10만원에 ...

녹십자, ‘아로나민’ 삼켜 영양제 보충하나

피로회복제(아로나민)로 유명한 제약회사 일동제약은 설립 후 가장 피곤한 해를 맞고 있다. 2대 주주인 녹십자에 경영권을 내줄 처지에 몰렸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와 금융계에서는 녹십자...

오스만투르크 제국 부활 꿈꾸는 위험한 세력

지금까지는 극단주의 단체들과 거리가 먼 것으로 인식되어온 한국과 일본에서 IS가 순식간에 국가적 이슈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동북아시아로 공격 대상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기...

부산, C형 간염 전국 최고

과거에는 주로 주사기 공동 사용, 문신, 수술 등이 C형 간염의 주된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에는 특정 지역, 직업, 생활 행태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자살·당뇨·폐렴 사망 크게 늘었다

30년 전인 1983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남자)과 뇌혈관 질환(여자)이었다. 2012년에는 남녀 모두에서 암이 사망 원인 1위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

“희망은 눈물로 피어나는 꽃이다”

외환위기 여파로 회사가 부도를 맞아 거리로 내몰린 한 직장인이 책 대여점에서 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한다. 1999년 말, 21세기를 눈앞에 둔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뚱뚱하고… “곧 출석 부르겠군”

40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김 아무개씨와 이 아무개씨는 최근 연말 동창회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뚱뚱한 체격인 김씨는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셨고, 자신의...

성관계 상대 많은 여성 위험하다

자궁경부암은 그 원인이 밝혀진 암이다. 바이러스(HPV;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여성의 자궁 입구(경부)에 감염되면서 건강한 세포가 암으로 변한다. 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도 있...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주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긴다며 지방간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인식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지방간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은...

유한양행 vs 녹십자 “1위 고지 내가 먼저”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과 조순태 녹십자 사장의 행보는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연상케 한다. 김 사장은 공격적으로 외형을 늘리는 정책을 펴고, 조 사장은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구사한다....

바이러스성 간염 10년 안에 정복한다

모든 간 질환의 시작점은 간염이다. 간암이나 간경화 같은 치명적인 병이 간염에서 비롯된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간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

어둠의 비즈니스는 멈추지 않는다

이만하면 꽤나 심각한 괴담이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괴담에 휘둘려온 우리 사회였지만 요즘에는 ‘장기(臟器) 적출 괴담’으로 흉흉하다. 6월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건국대 앞 장기 적...

질긴 놈은 질긴 놈이 잡는다

천연두만큼 인간을 괴롭혔던 바이러스도 드물다. 기원전부터 인간의 목숨을 앗아간 이 바이러스는 1950년 인도에서만 100만명을 숨지게 했고, 1967년에는 10억명을 감염시켰다. ...

인간은 영리한 바이러스 에게 늘 패배했다

올해는 조류독감, 코로나, 야생 진드기(작은참소진드기) 등 세 가지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출현해 지구촌을 흔들었다. 세균에 의한 전염병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데, 바이러스는 모습을 ...

5년 후엔 ‘우두 바이러스’로 간암 잡는다

7개월을 넘기지 못할 거라던 최태식씨(가명·63)의 명(命)은 7년째를 넘기고 있다. 2006년 신장에 생긴 암이 간으로 퍼진 모습이 발견됐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등 모든 방법을...

정부 뒷짐 진 사이 ‘천연 제품’이라고 써도 되지 뭐

천연 제품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식품은 물론이고, 의류·세제·콘돔에 이르기까지 그 단어가 훈장처럼 붙어 있다. 생수는 땅속에서 끌어올린 자연물인데도 굳이 천연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간염·충치균·헬리코박터·장염도 요주의 대상

간염, 충치, 감기, 장염도 아이들에게 옮기기 쉬운 질환이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어린아이의 입에 뽀뽀하는 행동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특히 한국 사람의 상당수가...

백일해 환자 급증, 5년 새 2배

역사 속으로 사리진 줄로만 알았던 백일해가 최근 전 세계에 대규모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백일해가 위험 수위에 도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해외 장기 매매 알선 조직’ 찾아냈다

국내 최대의 ‘해외 장기 매매 알선 조직’이 에 포착되었다. 인터넷 장기 매매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단독 확인했다. 인터넷에서의 장기 매매는 ‘카페’가 온상이었다. 개설하기 쉽...

김용준 총리지명자 아들, 과거 병역비리 대외비 수사 자료에 이름 올랐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문건에 김용준 총리 지명자의 아들들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병역 비리 의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적이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