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입소문 나면, 영화 홍보는 덩달아 된다

‘덕후’의 성지 코믹콘(Comic Con)이 한국에 온다. 코믹콘은 영화부터 만화·게임·코스프레 등 현대 사회에 나온 거의 모든 서브컬처(sub culture) 콘텐츠를 총집합한 ...

‘탄핵 정국’ 관객의 선택은 시국 영화? 脫시국 영화?

설 대목을 앞두고 극장가가 단단히 채비를 마쳤다. 주요 경쟁작들은 1월28일 설 당일보다 1~2주 앞서 이미 스크린 장악에 나섰다. 2013년 900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 한재...

‘누가 김광석을 죽였을까’

서른세 살. 대표곡 《서른 즈음에》 제목처럼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광석. 사인(死因)은 자살로 알려졌다. 집에서 아내와 맥주를 마시고 싸우다가 전선으로 목을 감아 자살했다는 것이...

‘모두를 구할 수 있었다면’ 가정(假定)의 놀라운 상상력

신카이 마코토는 일본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후 가장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연출가 중 한 명이다. 삭막한 도시 안에 갇힌 채 미래를 향한 기대와 불안, 과거에 대한 그리움으로...

제작기간 4년 동안 《판도라》는 현실이 되었다

“지진이 또 발생하면 어떡하나, 내내 마음을 졸였어요.” 영화 《판도라》의 관계자가 기자에게 들려준 얘기다. 개봉일인 2016년 12월7일을 한 달여 앞둔 때였다. 오랜만에 술이나...

독립영화의 총아에서 충무로 블루칩 된 변요한

만약 30년 전의 나를 만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로 남아 있는 어떤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어딘가 익숙한 이야기라는 기시감이 든다면 그 짐작이 맞다....

여배우, 없는 게 아니라 필요로 않는 것뿐

11월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의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아가씨》의 김민희였다. 이를 두고 각종 기사와 인터넷에서는 배우의 사생활에 얽힌 스캔들과 관련해 이 상이 타당한지를 묻...

신비주의 여배우 김하늘 그녀가 변했다

김하늘은 신비주의 여배우였다. 작품과 관련된 공식 석상을 제외하고는 개인 활동을 자제했고, 그 흔한 SNS조차 삼갔다. 데뷔 20년 차 여배우라면 한 번쯤 있을 법한 스캔들조차 없...

‘한한령(限韓令)’에 긴장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중국발(發)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의 여파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가 크게 술렁였다. 중국 정부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예능 방영 금지’ 가능성이 보도된 것이다. 그러나 ‘...

최순실 시대, ‘세태 풍자 영화’만 오더라

“요즘 한국은 다큐 만들기엔 너무 적합한 반면, 극영화 작가들은 ‘멘붕’이 오는 나라입니다.” 11월6일 막을 내린 다큐 피칭 전문 행사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에서 《화차》(20...

CJ의 ‘국뽕’ 코드, 박근혜 정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최순실 게이트’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의 노골적인 CJ그룹 압박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정상적인 경영 활동 중인 재벌 총수 일가에게 노골적인 퇴진 압박을 가했다는...

영화제는 오로지 영화로만 말한다”

우여곡절 끝에 10월15일 폐막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부산영화제)에 대해 많은 언론들은 ‘흥행 실패’ 또는 ‘참패’라는 제목을 경쟁적으로 달았다. 올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이 모...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소설가 한강(47)에게 2016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다. 5월17일 한강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

<2016 차세대 리더 100> 이철희 하정우 이미경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20~31위(完) 정치 20위 ​| ​​​​김세연(45) ​| ​​​​새누리당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그리고 박근형

지난 7월 제20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부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박근형의 이름이 불렸다. 그는 한국 판타지영화를 시상하는 ‘코리아 판타스틱’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입소문’에 기댈 수밖에 없는 독립영화의 악전고투

올여름 흥행작은 다 챙겨본 대학생 구아무개씨(22). 주말 영화 관람을 위해 예매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당황했다. 즐겨 찾는 멀티플렉스 극장에선 이미 본 영화들이 여전히 상영관을 장...

20세기 폭스, 워너브러더스가 충무로에 뛰어드는 이유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은 시작 부분에서 ‘워너브러더스’ 로고가 스크린에 뜬다. 순간 관객은 당황한다. 《밀정》이 한국영화 아니고 할리우드 영화였나? 한국영화가 맞다. 다만, ...

저예산영화 《범죄의 여왕》, 블록버스터도 제공하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지금 극장가는 블록버스터 천지다. ‘여름 빅4’인 《부산행》이 이미 천만 관객을 찍었고, 《인천상륙작전》과 《덕혜옹주》와 《터널》이 순서를 바꿔가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나눠 갖...

왜 우리에겐 《안드로포이드》와 같은 영화가 없을까

제2차 세계대전 중 체코에서 일어난 나치군 사령관 암살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안드로포이드(Anthropoid)》가 8월12일 북미지역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안드로포이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