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함’이 없으면 쓰레기이거늘…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며 적은 기록.’ 사전적 의미의 회고록은 개인을 주제로 삼는 자서전과는 다르다. 내면보다는 외부 사건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며 그 시대의 모습을 이해시키는...

“책임은 내가 진다, 너희는 하던 대로 하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랜만에 국민에게 기쁨을 줬다. 2015 AFC 아시안컵은 한국이 55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안고 나갔던 대회였다. 또 다른 목표가 있었다. 지난 브...

박인비·김효주·리디아 고 골프 여제 가린다

2015년에도 한국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를 비롯해 장하나(23·BC카드), 백규정(20·CJ오쇼핑), 김세영(22·미래에셋...

태극전사들, 일본·이란을 토벌하라

2014년 한국 축구는 급제동이 걸렸다. ‘2002년의 영웅’ 홍명보가 감독으로 이끈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한국 축구는 죽었다’고 분노한 팬도...

“넌 벤츠 난 BMW, 사고 내고 돈 벌자”

1974년에 나온 최인호의 단편소설 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그 보상금으로 먹고사는 ‘직업인’에 대한 이야기다. 40년이 지난 2014년에도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고의 자동차 사고...

뚜 뚜 뚜 땡! “NHK 뉴스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월, NHK에 아베 내각의 핵심 인사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등장했다. 관방장관이 NHK에 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국 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스가 장관...

BMW 520d, 넌 뭐가 그리 잘났지?

3억7100만원, 2억9600만원, 2억7800만원. 얼핏 보면 아파트 분양가격 같지만 최근 국내 시장에 등장한 고급 수입차의 판매가격이다. 가장 비싼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비롯해 ...

[New Movies] 인간 중독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출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임주완 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파격 멜로. 베트남 전쟁 막바지였던 1969년, 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다룬다. 전쟁 영...

‘위안부 할머니들 친구’가 위험하다

“존경하는 케리 국무장관. 희생자들이 인내하기에는 더 이상의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즉각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촉구하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 2차 세계대...

BMW·폭스바겐 “현대차 나와봐”

2000cc 미만 2000만원대 자동차 시장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산차만의 경쟁이라면 새로울 것도 없는 뉴스이지만 수입차가 이 싸움의 선봉장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수입차...

100년 기업 DNA는 ‘인간 중심’

한때 일본항공(JAL)은 대학생들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제일 좋은 회사 중 하나였다. 그런 일본항공이 2010년 적자투성이로 일본 사회의 문제아가 됐다. 9500억 엔에 달하는 막...

이륜차 빙하기에 한국 도심 질주하는 ‘혼다’

2000년대 이후 국내 경제 현상을 함축하는 단어는 양극화다. 빈익빈 부익부. 모터사이클 시장도 어김없이 이에 해당한다. 125cc 이하 배달용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은 위축되고 1...

폼 잡기는 좋은데 돈이 안 되네

신차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선 수입차업계는 재벌 2세들의 경영 수업 시장으로 불린다. 재벌가 2세가 힘 안 들이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수입차 딜러가...

“3년 내 수입차 대란 일어난다”

요즘 도로에 쏟아지는 자동차 10대 중 1대는 외국산이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를 넘었다. 1987년부터 외국산 자동차가 국내 도로를 달렸지...

‘양적 완화’ 바람 잡는 아베의 멘토들

아베 총리는 2006년 고이즈미 정권 시절 관방장관이었다. “당시 일본은행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최근의 아베 총리 모습에서는 두 번 다시 당...

현대차 연비 논란 핵심은 ‘가혹 조건’

현대·기아차가 ‘연비 논란 심판대’에 서게 되었다. 지난 11월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조사 결과 현대차 13개 차종의 연비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시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76억 ‘세금 도둑’의 기막힌 이중 생활

여수시청 회계과 8급 공무원인 김석대씨(47)가 76억원의 공금을 몰래 빼돌렸다. 앞으로 횡령 금액이 더 나올 수도 있다. 김씨는 3년 동안 아무런 의심을 사지 않고 ‘범죄의 향연...

내리막 ‘현대차 3인방’ 반전 카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전차(電車) 군단’의 한 축인 자동차 주식이 하반기 들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8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자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과시욕까지 삼킨 스포츠카의 질주

날렵한 모양새와 폭발적인 주행력을 자랑하는 자동차가 스포츠카(sports car)이다. 일반적으로 차체 높이가 낮고 2인용이며 많은 짐을 싣지 못하는 한계 때문에 대중적인 차는 아...

몸 추스른 일본차 ‘대반격’ 시동 걸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규모 리콜, 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며 악전고투하던 일본 자동차업계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