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권 판도 뒤흔들 ‘필생의 라이벌’ 당권 혈전

민주통합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의 승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두 사람의 대결은 ‘친노(親盧) 세력’과 ‘비노(非盧) 세력’의 결전이다...

아늑한 도시, 인재들 ‘떠들썩’

정읍시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 현역인 유성엽 의원을 포함해 4명이 꼽힌다. 강광 전 정읍시장(무소속), 김형욱 전 청와대 사회조정3비서관(민주당), 장기철 민...

[커버스토리] ‘안철수 신당’ 깃발 오를까

한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이 서울 광화문 부근에 대선 캠프용 사무실을 낸다는 소문이 돌면서 사정기관 관계자들이 바빠졌다. 안원장측이 중도에 포기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논란에 덮인‘비밀의 상자’ 봉인 풀릴까

지난해 6월12일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병우 중수1과장, 이석환 중수2과장 등 수사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밝...

‘예측 불허’ 팽팽한 삼각 분할

수도권의 재선 의원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은 요즘 고민이 많다. 전당대회를 한 달 반 남겨둔 지금 ‘빅3’ 가운데 누구를 택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전통 빛나는 인재의 ‘황금 벌판’

전주고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를 전주고등학교와 익산의 남성고등학교로 보는 데는 대체적으로 이견이 없다. 특히 전주에서는 전주고 이외의 학교를 모두 뭉뚱그려 ‘나머지 고등학교...

김·최·권 ‘3성’ 파워는 계속된다

‘관동팔경’의 절경과 송강 정철의 으로 사랑받는 ‘관동’ 혹은 ‘관동 지방’은 대관령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한반도의 중·동부, 강원도 일원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고려 성종 때 전국...

‘새 집’이냐, ‘귀가’냐 부활한 친노의 고민

친노무현(친노) 진영이 돌아왔다. 참여정부 실패론과 이명박 정권 들어 시작된 잇단 검찰 수사로 코너에 몰렸던 친노 진영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다시 쏠리고 있다. 물론 고 노무현 전 ...

만신창이가 된 노무현 사단

친노 세력에 대한 확인 사살이나 다름없다.” 검찰의 ‘박연차 수사’를 지켜보던 한 야권 인사의 말이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반 토막 난 민주당 내에서도 소계파로 내려앉은 ...

‘노의 고백’에 스케줄 꼬인 검찰

“검찰은 박연차 게이트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검찰 간부들에 대한 수사도 확실히 매듭짓고 갈 것이다. 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사과...

46년 영욕의 길 누가 있었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자서전을 냈다. 제목은 . 김 전 대통령이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라는 부제를 직접 달아주었다. 책머리에서 밝혔듯 이여사는 ‘사형수로부터 ...

“힘이 된 아내에게 감사한다”

지난 11월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대중·이희호 내외는 본행...

“정지현 앞세워 비지땀 결실 기대”

레슬링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 선수가 한국 올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않은 대회가 없을 정도로 효자종목이다.한국 레슬링은 양...

올림픽 종합 순위 ‘빠떼루’ 한 판으로 뒤집는다

레슬링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 선수가 처음 금메달을 따낸 이후 매 대회마다 한국 팀에 금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이다. 태릉선수촌 레슬링 훈련장인 필승관에는 ‘8대회...

‘살생부’ 괴담 “껄쩍지근하네”

호남 정가에 ‘공천 괴담’이 떠돌고 있다. 대대적인 ‘물갈이 태풍’이 몰아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공천 배제 대상으로 현역 의원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공천 괴담’에 좌불안석 힘 빠진 중진들

출마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실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 천정배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12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털어놓은 속내이다. 대선 참...

“BBK 동업하게 만든 장본인은 에리카 김이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경준씨가 귀국함에 따라 모든 눈과 귀가 김씨의 입에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김씨 입국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마치 007 작...

‘뿔뿔이’ 범여권 “임은 먼 곳에"

12월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등 범여권의 모습은 아수라장에 가깝다. 이래서야 선거를 어떻게 치를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범여권 양대 주주의 한 축인 ...

"형님이 가신 길, 나도 가리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의 고향은 경북 경주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남 김해다. 노대통령은 호남의 지지를 받는 영남 후보였고, 반도의 서부 벨트와 영남 일부를 얻어 당선되었다. 한나라당...

문제는 차차기야 멍청아!

“10월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고, 11월의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요즘 열린우리당에서 유행하고 있는 ‘뼈 있는 농담’이다. “정계 개편의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