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거침없는 정치 풍자로 ‘제2의 전성기’ 열다

현실 정치가 코미디보다 재밌다지만, 정치에 신랄한 풍자를 던지는 코미디쇼에 대한 갈증은 대중에게 늘 존재했다. 하지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함은 없었다. 풍자 코미디로 승부를...

짧아야 이긴다? 대선판에 ‘숏폼’이 뜨는 이유

“70분 분량 만들어놓고 ‘알아서 보세요’라고 다가가는 건 무책임하다.”2020년 1월10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영석 PD는 “방송환경이 급속도...

“OTT 드라마 보니 기존 드라마 못 보겠네”

‘OTT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OTT가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하면서, 이를 경험한 시청자들이 기존 플랫폼 콘텐츠들에 느끼는 체감도 달라졌다. 특히 최근 드라...

《개승자》, 코미디 부활 마중물 될까

《개그콘서트》를 끝냈던 KBS가 《개승자》를 새롭게 편성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지난해 6월 이후 무려 1년5개월 만의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이다. MBC, SBS에서도 코미디...

[단독] 휠라·네파·디앤액트 직원 납품업체에 거액 수뢰 혐의 기소

한 의류 납품업체 오너의 일탈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의류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휠라코리아와 네파, 디앤액트(옛 화승) 등 쟁쟁한 의류기업의 임원이나 간부가 최근 납품 대가로...

서바이벌은 과연 예능을 구원할까

최근 방송가는 서바이벌 장르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과거에도 오디션 프로그램과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도된 바 있지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의 서바이벌은 훨씬 독해졌다. 그런데 ...

전지현 “서이강, ‘엽기적인 그녀’와 여성 주도적인 면 닮아”

톱스타 전지현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5년 만이다. 이미 화제가 된 건 여전히 톱 오브 톱의 비주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전지...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

그의 작품에는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친다. 《싸인》(2011)부터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에 이르는 작품들이 김은희라는 인물을 입증한다...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세포들의 섬세한 이야기 그려낸 이동건 작가

주인공 유미가 머리를 쓸 일이 생기면 세포들이 힘을 합쳐 맷돌을 굴린다. 이성 세포와 감성 세포가 치열하게 토론을 벌이고, 머리에 떡꼬치를 꽂은 출출 세포가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한...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유 퀴즈》로 전하는 순한 매력, 김민석 PD

‘관찰 예능의 시대’에 등장한 토크쇼가 성공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은 또 한 번 프로그램 위기로 다가왔다. 길거리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질문을 던지는...

[차세대 리더-법조] 정재민(사법연수원 32기) 법무부 법무심의관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스타 판사’로 이름을 알렸다. tvN 예능 프로그램인 《알쓸범잡》에 출연해 해박한 지식과 소신을 뽐냈다. 적지 않은 시청자가 그의 해박한 지식에 매료됐...

김고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나!”

언젠가 그를 만났을 때, 참 예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척을 해도 예쁘고 예쁜 척하지 않아도 예쁘고, 그게 전부 진짜여서 예쁘다고나 할까.그는 잘 웃는다. 몸을 배배 꼬...

SNL코리아, 부활의 서막을 열었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다시 돌아올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SNL코리아(SNL)의 리즈 시절을 견인했던 여의도 텔레토비와 같은 존재가 등장할지는 시청자들의 관심사였다. 단...

콘텐츠 업계에 웹툰 IP가 몰려오는 이유

《미생》 《치즈인더트랩》 《이태원 클라쓰》 《경이로운 소문》 《스위트홈》 《여신강림》 《D.P.》까지. 어떤 신드롬을 만들어내거나,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거나, 흥행에 성공한 이 콘...

김선호 “만능 캐릭터 ‘홍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심 스틸러’ 김선호가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서브 남주’ 바람을 일으켰던 tvN 《스타트업》 이후 1년 만이다. 김선호가 선택한 작품은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다....

탕준상 “배드민턴 치고 싶어 지금도 몸이 근질근질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는 단연 탕준상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무브 투 헤븐》에 이어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치른 그는 이제 막 19세가 된 ...

윤세아 “서은수는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였다”

윤세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SBS 《신사의 품격》이다. 지난 2012년 방영된 드라마에서 윤세아는 화려하고 당당한 성격의 미녀 골퍼 ‘홍세라’ 역을 맡아 김수로(임태산 ...

‘K좀비’ 콘텐츠의 확장, 인상적이지만 아쉬운 시도들

좀비가 콘텐츠의 중심 소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한국에 대중적 좀비 열풍을 불러온 천만 영화 《부산행》(2016),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자리 잡은 OTT 서비스의 영향이 ...

서현진 “로코퀸이라는 수식어, 부담스러워요”

‘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이 ‘대상 배우’ 김동욱과 의기투합해 힐링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미쳐야 미친다’ 속설 딱 맞는 예능시대

한때 마니아들의 전유물처럼 치부되던 소재들이 예능의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낚시·골프·게임·밀리터리 등이 그것이다. 물론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않지만 ‘찐팬’들의 막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