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아이유가 ‘삼시세끼’ 먹을 수 있을까

전직 KBS PD와 현 KBS 드라마 간의 ‘불금’ 대전이 시작됐다. tvN의 리얼 예능 와 KBS의 신형 드라마 이야기다. 는 나영석 PD의 히트 예능 시리즈로, 정선편의 히트...

아이가 어른들 탐욕에 총을 겨누다

아이의 시선에서 어른의 세계를 바라보는 영화가 있다. 영화는 아이의 순수함을 타락한 어른의 세계와 대조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가 바로 그렇다. 앤디 멀리건의 동명 소설을 ...

“콘돔, 미성년자에겐 안 팔아요”

콘돔을 미성년자가 살 수 있을까. 시사저널은 몇몇 청소년과 함께 편의점·할인점·슈퍼마켓·약국에서 콘돔을 사보기로 했다. 이 아무개양(18)은 4월8일 대기업이 운영하는 할인마트에서...

“왜 포기하면 욕먹어야 돼?”

몇 년 전 독립영화제 출품작 심사를 보던 한 영화인은 괴롭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요즘 젊은 감독이 다룬 청춘영화의 8할은 다 재개발지역이나 고시원에서 라면만 먹는 얘기다. 젊은...

청춘이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새해 벽두부터 복고 바람이 거세다. MBC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불러온 1990년대 가요 열풍이 채 가라앉기 전이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당시 유행했던 가요...

담뱃값과 한숨

아주 오래 담배를 피웠었다. 근 30년 동안이었다. 그러다 보니 담배에 얽힌 추억이 많다. 내가 담배를 처음 배울 때는 여자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 자체가 무슨 패륜처럼 여겨지던 ...

그땐 ‘88만원 세대’도 ‘미생’도 없었다

1990●1월 첫 정식 라이선스 일본 만화 인기 폭발● 2월 민자당 창당(3당 합당)● 10월 연재 시작● 10월 드라마 (MBC), 평균 시청률 44.3%● 10월 가수 김...

“10대는 감각적 재능이 이성 압도하는 첫 세대”

어른은 미래의 주인이라는 10대 청소년을 걱정 또는 우려 섞인 눈길로 바라보기 일쑤다. 미성숙한 골칫덩어리, 아직 뭘 모르는 애들, 또는 고집불통 말썽꾸러기 등 부정적인 인상을 떠...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바보들의 행진

지구상에서 가장 빈곤했던 대한민국도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살림에 윤기가 돌기 시작했다. 보릿고개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현대식 주택과 아파트가 등장했다. 빨간 ‘고무 다라이’와 플...

[2014 대학언론상] 예비 언론인이 찾은 ‘팩트’는 신선했다

20대의 관심사는 기성세대가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다. 이들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관심 있는 이야기를 기획 기사로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

성 소수자에게 손을 내밀다

한국에서 소수자로 산다는 건 다수를 대상으로 한 투쟁에 가깝다. 여기서 ‘투쟁’의 의미는 단순히 싸우는 것을 넘어 존재를 알리고 연대를 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영화는 좋은 수단이...

“관심병사는 곧 터질 병영의 폭탄”

전방 군단에 설치된 ‘그린캠프’라는 수용시설이 있다. 여기에 심각한 수준의 관심병사로 분류돼 수용된 이들은 일종의 ‘경계인’들이다. 현역 복무자로 분류돼 군에 오기는 했지만, 병영...

유인원이 인간을 갖고 논다

시기를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긴 변칙 개봉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이하 )이 그러거나 말거나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터다. 개봉 전 논...

왜 인기 있느냐고 물으니 “잘 모르겠다”

요즘은 음악을 소비하는 주요 통로 중 하나가 뮤직비디오다. 싸이의 이 세계적으로 유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튜브라는 미디어를 통해 그의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에 퍼졌기 때문이다. 뮤...

증기기관차가 ‘복고적 미래’ 싣고 왔다

세상이 복잡하게 분화하면서 다양한 신인류가 등장하고 있다.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특이한 취미를 가진 이들이 각각 동호인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가 하면 수십 년 전만 ...

“시 팔아먹고 살기에 ‘시팔이’라 불린다”

그가 좋은 직장 그만두고 뭘 새롭게 시작했을 때 아무도 잘되리라는 덕담을 해주지 않았다. 대학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에서 스스로 좋아 배우고 익힌 것을 살려 짓고 다듬었다. 자신이...

“아베의 민족주의, 일본 국민은 관심 없다”

도쿄 치요다구의 12층 건물인 참의원(상원) 회관에는 우리 여의도 국회와 비슷한 불문율이 있다. 선수(당선 횟수)가 많은 정치인이 의원실 선택권을 먼저 갖는다는 게 그것이다. 시사...

“기운을 차려야 한다, 한국은 안 돼…”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한국말을 쓰면 안 되겠죠?” 지하철을 타고 구단시타 역에서 내려 야스쿠니 신사 쪽 출구로 빠져나오면서 기자는 동행하던 통역에게 물었다. 통역도 당황한 듯 “그...

당신의 영혼은 괜찮은가

지난해 12월 지상을 떠난 넬슨 만델라의 장례식을 지켜보는 내내 ‘나는 내 운명의 주인/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라는 말이 마음에 맴돌았다. 만델라 앞에 바쳐지는 무수한 헌사들 중 ...

“민주적 가치 짓밟히는 모습에 분노”

2013년 12월31일 오후, 신정 휴일을 앞둔 서울 삼성동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인파로 붐볐다. 세밑 극장가의 ‘대세’는 단연 이었다. 총 16개 상영관 중 4개를 점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