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향한 지극한 효심 편지에 담다

태조 이성계는 즉위 6년인 1397년 12월22일 정도전을 동북면 도선무순찰사로 삼아 군·현의 경계를 정하게 하고 공주(孔州: 함경도 경흥)의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해 경원부를 설치...

사나이의 기개를 세상에 외치다

함흥 이북 지역에 관한 지리지인 에 따르면, 고려 말에 이성계는 함흥에 살면서 남의 모함을 받아 옥에 갇힌 일이 있었다. 이때 그의 편장(偏將; 대장을 돕는 장수) 중에 천문으로 ...

정부, ‘젊은 두뇌’ 뽑아놓고 손 놨다

한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먹고사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정부가 인재를 선발해놓고 관리에는 소홀한 탓이다. 발굴한 인재를 육성하거나 활용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

한국 사회 곳곳 떠받친 ‘인재의 기둥’

경복고 출신 법조인 중 큰 인물로는 고 유태흥 전 대법원장과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꼽을 수 있다. 유 전 대법원장은 충남 홍성에서 출생해 경복고와 일본 간사이 대학 전문부 법과를 ...

연 수입 2억원 ‘학파라치’들이 뛴다

학파라치는 자신들을 ‘학원 전문 탐정’이라고 말한다. ‘사교육 전쟁’의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여기에다 불법 학원들을 적발해 신고함으로써 두둑한 포상금까지 챙긴다....

미국 내 ‘한국학 열풍’세계를 향해 불까

지난 10월21일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있는 남가주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 USC) 캠퍼스의 한 대형 컨퍼런스홀. 토...

법조·언론·학계 거물들 수두룩

대구 출신들은 정·관계뿐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왕성한 세를 과시한다. 현직 재조 법조인 중 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부장검사 이상만을 꼽더라도 오른쪽 표의 명단에서 보는 것처럼 그 숫자가...

불거진 ‘15억’에 시끄러운 이화장

지난 7월19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 4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만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

15억원 둘러싸고 분열되는 ‘이승만’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1번지에는 1천7백여 평의 넓은 대지에 고즈넉한 한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이화장’이다. 이화장은 대통령의 거주지였다는 점 외...

재계 거물들 쏟아낸 ‘부의 요람’

경상북도와 접경한 합천군과 잇대어 경상남도 중·북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의령군, 함안군 이 3개 군이 합쳐져 1개의 선거구를 이룬다. 재계의 거목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고...

대중동 외교 정책 한국도 바꿔야 한다

한 튀니지 청년의 분신자살을 계기로 시작되어 이집트, 예멘, 바레인, 리비아로 이어지고 있는 아랍의 민주화 물결은 향후 이 지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남을 것이...

새 바람 몰고 오는 열정의 그들

다문화 사회는 우리 사회의 풍경을 바꾼다. 풍물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사람도 바꾼다. 각계에서는 벌써 ‘한국인’으로서 중심에 서서 맹활약하는 귀화인들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

“북미 지역 한국어 교육 한국 정부가 지원해야”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로스 킹 교수가 에 글을 보내왔다. 그는 예일 대학을 나와 하버드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스 ...

김열규 교수 (경남 고성) /“고향에서 참 삶의 꿈 실현했다”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과 편안함을 주는 것은 자연이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야트막한 산과 너른 들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은 추석을 맞아 팍팍한 도시...

‘이토 약탈’ 규장각 도서 “이제는 되찾아야 할 때”

한·일 강제 병합 직전 이토 히로부미(이하 이토)는 규장각 도서를 대량으로 반출해갔다. 현재 파악된 도서만 해도 1천여 권(77종 1천28책)이다. 그런데도 정부와 서울대는 반환을...

‘내 안의 에너지 우물’ 찾아가는 길

최근 유명인의 자살 소식이 사회에 또 충격파를 던지자 한국인의 자살률이 거론되고, 한 일간지에서는 ‘한국인 행복 점수’가 70.5점으로 2년 전보다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빼앗긴 들에 쓸쓸히 피었던 ‘덕수궁의 꽃’

고종 황제의 막내딸, ‘고종 황제의 막내딸,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이덕혜.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야 했다. 어린 나이에 고종의 죽음을 목격한 후...

글로벌 두뇌들, 다시 뭉치다

미국 서부 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다수의 한국인 학생이 다니는 명문 학교로는 UC버클리,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스탠퍼드 ...

황제의 서명까지 위조했다

올해는 한·일 병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10년 대한제국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이후 36년간 치욕스러운 식민 통치를 받아야 했다. 1945년 광복이 되었지만 ...

문서 변조되고 날인도 없었다

올해는 한·일 병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10년 대한제국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이후 36년간 치욕스러운 식민 통치를 받아야 했다. 1945년 광복이 되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