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권도전 선언…“총선 넘어 대통령으로서 개혁의 길 가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4·15 총선 출정식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총선 출정식...

고담방의 ‘생존수칙’…“접속시 번호·IP 주의하라”

‘드루킹’ 김동원씨, 안희정 전 충남지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고담방’ 운영자 전아무개씨, 그리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혐의로 구속되거나 징...

[與 총선 3대 악재②] ‘친문’이 야기한 여권 내 집안싸움

‘불행은 한꺼번에 온다’는 말처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의 명운이 걸린 21대 총선을 앞두고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한 개를 만나도 크게 가슴을 쓸어내릴 판인데, 무려 3개가...

‘총선 출마’ 이광재 “보수, 정책통 없어…대안 없이 비판뿐”

“‘19세기 국회 시스템’에서 ‘20세기 국회의원’이 ‘21세기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변한 게 없다.” 그가 정치권을 떠나 있던 지난 9년, 두 번의 대통령 선거와 두 번의...

8년 공백, 단 8일 만에 메운 이광재의 존재감

정치적 족쇄가 풀리기 무섭게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존재감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이 전 지사는 지난해 12월30일 정부 ‘신년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돼 공직선거 출마 자격을 회복했...

정치판 바꿀 ‘포스트 386’ X세대 정치인 시대 열렸다

“386세대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뜻을 담고 있는 ‘386’은 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의 거센 물결을 만들어냈던 ‘성난 젊은이...

2019년은 상층부 성 의식 부족 보여준 해

2019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백래시》. 2017년 12월말 번역돼 나와서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책 제목이다. 책 출간과 거의 동시라 할 2018년 1...

진퇴양난 문재인 정부...검찰, 정권 턱밑까지 정조준

윤석열 검찰의 칼날이 매섭다. 예측불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무마 의혹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

[임기반환점 돈 文] 서서히 떠오르는 ‘원조 親文’

2017년 모두에게 갑작스러웠던 ‘장미 대선’이 치러진 후, 마땅한 인수위원회도 없이 첫발을 뗀 문재인 정부. 그렇기에 과연 누가 어떤 자리를 맡아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이끌어 나...

[이낙연의 미래] ‘통합 리더십’ 꿈꾸는 이낙연의 TPO는?

최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러 오는 외부 인사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정대철·권노갑 등 정치원로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방문도 잦아졌다...

[차세대리더-정치] 강훈식…충청 간판 꿈꾸는 ‘포스트 386’

민주당 내 세대교체의 신(新)바람으로 꼽히는 포스트 386,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초선 가운데 강훈식 의원(아래 사진)은 당내에서 대표적인 충청권 지역구 의원이다. ...

[세습사회] 이젠 금배지도 대물림 된다

총선을 반년여 앞둔 지금, ‘정치 금수저’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모의 자원이 자녀에게로 대물림되는 한국 사회를 빗댄 ‘수저계급론’, 이는 여의도 정치판에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안희정 유죄…대법원 징역 3년6개월 최종 선고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해 9일 대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오전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상 위...

“윤석열, 끝까지 간다…둘 중 한 명은 옷 벗어야 끝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검찰로 옮겨 붙었다. 검찰이 칼을 쥐었다. 조 후보자 논란에서 청문회도, 심지어 여론도 뒷전으로 밀리게 됐다.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사...

[2020총선-충청] 거물급 인사들 줄줄이 中原으로

충청 소외론은 이제 옛말인 듯하다. 여야 모두 내년 4·15 총선에서 충청권을 전국 판세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 삼고 ‘맞춤 전략’에 골몰하고 있다. 충청 지역 출마 후보로 거론되...

[시사끝짱] 조국, ‘대일 여론전’ 재개…법무장관 넘어 대권까지 간다?

■ 진행: 시사저널 소종섭 편집국장■ 대담: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송문희 고려대 정치리더십센터 교수■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美 페미니스트 석학이 말하는 ‘대한민국·버닝썬·여자’

‘왜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가.’디 그레이엄 미국 신시내티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71)는 1995년 한 저서를 내놓으며 이 같은 물음을 던졌다. 그리고 자신이 연구 끝에 찾은 답을...

이재명 무죄…법정서 엇갈린 與 잠룡들의 운명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일단 한 숨을 돌렸다. 이 지사는 이로써 대권 도전 등 향후 정치 행보의 희망을 살...

이해찬과 청와대 향한 여당 의원들의 불안감

이변이 벌어졌다. 5월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인영 의원이 집권여당의 2인자, 원내사령탑 자리를 꿰찼다. ‘친문 실세’ 김태년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문재인 정부가 만...

[시론] 정치가 아내의 자리

페미니스트 역사학자 메릴린 옐롬의 역작 《아내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2000년에 걸쳐 서구의 역사 속에서 아내의 위상과 의미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 흥미진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