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믿었는데 재고만 2억개”…종이빨대 업계 ‘분통’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 금지 시행을 앞두고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이 긴급지원 자금 투입을 요청했다. 현재 종이빨대 재고는 2억 개에 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8개월 연속 상승…1년 새 11%↑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월보다 1.4%가량 상승했다. 이로써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올랐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

‘똥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뺨 때린 학부모…상해죄로 법정 선다

본인 자녀의 인분이 든 기저귀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가 상해 혐의로 법정에 선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형사2부(서영배 부장검사)는...

“영업이익 고스란히 전기요금 내야할 판”…선별 인상에 시름 잠긴 기업

정부가 결국 전기요금 선별 인상을 택했다. 산업용 요금만 킬로와트시(㎾h)당 평균 10.6원(6.9%)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주로 쓰는 산업용 고압 전력을 쓰는 대기업이다...

與, 혁신위 구성 완료…친윤계 박성중, 오세훈 측 오신환 등 합류

12명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여권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길 수 있을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0월26일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의 활동기한은...

[전영기의 과유불급] 집권 세력이 기사회생하는 법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 세상 변화를 보면서 선거의 힘을 실감한다. 독단적 태도와 국민 설득을 경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판받던 윤석열 대통령의 언행이 조금 바뀐 것 같으니 말이다. ...

의사가 쌓아올린 ‘마의 3000벽’, 윤석열이 무너뜨린다

의과대학 정원 3058명. 김대중 정부의 의약분업 이후 16년째 꿈쩍도 하지 않는 숫자다. 이 철옹성 같은 숫자에 윤석열 대통령이 매스를 들이댔다. 역대 정권마다 제안했지만 의료계...

비정규직-정규직 임금차 166만원…또다시 ‘역대 최대’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지만,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6년째 더 벌어지면서 또다...

檢,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대통령기록관 이틀째 압수수색

검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을 이틀째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세종시 대통령기록...

추경호 “중동발 무력 충돌 사태로 불안 고조…금융·실물경제 파급 우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경제정책을 추...

교육계도, 지자체도 ‘의대 광풍’…의료계는 ‘부글부글’

전국에 '의대 광풍'이 불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추진하면서 교육계와 지자체가 모두 구체적인 확대폭을 예의주시하며 들썩이는 모양새다. 지자체...

한덕수 “의대 정원 확대, 국민 상당수 지지…공감대 얻으면서 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국민 상당수는 지지하는 것 같다”며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한 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대 정원 확...

“침대값 오른 이유 있었네”…강선 담합한 9개 업체에 과징금 548억

침대 스프링 등에 사용되는 강선 가격을 담합한 9개 제강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5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이들의 담합으로 침대 가격이 3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공...

눈에 좋다는 ‘루테인’, 구성 성분 같아도 가격은 최대 4배 차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이 단일성분으로 구성된 경우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1㎡당 502만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0.27% 올라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

세수 부족에 교육교부금 11조 줄어든다…“학생 1인당 180만원꼴”

올해 세수 결손으로 17개 교육청에 교부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보통교부금 감소 규모가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세수 악화에 대비해 각 교육청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을 조...

[포토뉴스] ‘역시나’ 여야 정쟁으로 얼룩진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월10일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임기 2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들여다보는 ‘국회의 시간’이다. 그런데 국감 첫날부터 각 상임위원회 ...

“재난은 반복되기 마련” 이상민, 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 또 도마에

"재난이라는 것은 불행하게도 반복되게 마련이고, 그 때마다 책임자가 그만두는 형식으로는 재난을 절대 예방할 수 없다."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

“피해 운전자도 과실”…만취운전 ‘7명 사상’ 공무원, 징역 2년 확정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상 사고를 낸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

연휴 끝나길 기다렸다? 지하철 요금 시작으로 전기요금도 인상 군불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지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살림살이는 더욱 빠듯해질 전망이다. 잠잠했던 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다시 요동칠 기미를 보이고 있어서다. 여기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