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남북-북·미, 같이 가야…일본은 진정한 사죄 필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남북-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선 수출규제 철회와 강제징용·위...

백악관 강타한 코로나…펜스 부통령 대변인 확진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보좌진들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이 발칵 뒤집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 보좌하는...

계산 빠른 인간이 잘 사는 이유 [최보기의 책보기]

인간은 수학적 동물이다. 만약 인류에게 수학이 없었다면 일체의 문명도 불가능했다. 사칙연산이나 피라미드의 균형을 잡는 기하학이 수학법칙으로 문자화되기 이전부터 인류의 모든 사고와 ...

FDA, 코로나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가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돼 온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FDA는 이날 성...

코로나19 사태, 토트넘과 벤투호엔 전화위복 될 수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포츠계도 얼어붙었다. 축구의 경우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가 개막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A매치 중...

영화 《컨테이젼》 《감기》가 미처 상상하지 못한 것

2011년 개봉작 《컨테이젼》이 뒤늦게 떴다. 코로나19 때문이다. 개봉 당시 나름 화제작이었는데도 22만 명 관객 동원에 그칠 정도로 ‘폭망’했다. 영화가 재미없었기 때문이다. ...

‘1조 달러’ 슈퍼부양 추진에 美 증시 반등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전날 폭락세를 기록한 데 이어 개장 후 불안정한 거래를 이어갔지만, 연...

의학적 방역뿐 아니라 사회적 방역에도 관심 가져야

“재앙은 인간의 척도로 이해되지 않는다.” 알베르 카뮈는 《페스트》에서 극한의 절망과 공포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코로나바이러스도 다양한 형태로 사회의 풍경을 바꾼다...

‘의사’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정치인은 단연 안철수이다. 역설적으로 그는 정치에 입문한지 거의 10년 만에 의사로 복귀해 10년 전 국민에게 받았던 폭넓은 지지와 열렬한 환...

“입국 금지 행위는 정치 연극일 뿐”...美 전문가 의견 밝혀

중국 우한발 코로나19의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자 "진작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았어야 했다"라는 의견이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물론 전문가들 입에서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BTS 혁명] ‘BTS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 과장 아니다

K팝에 약점이 있다면 ‘아이돌’이라는 고정관념이 빚어내는 부정적 인상, 즉 그건 춤이지 음악이 아니라는 인식이다. 얼마 전만 해도 해외에선 K팝에 대해 공장에서 찍어낸 천편일률적 ...

《1917》, 카메라에 멱살 잡혀 끌려간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프랑스 북부 서부전선. 영국군 병사 톰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와 윌 스코필드(조지 매케이)에게 미션이 떨어진다. 독일군이 파놓은 미끼를 물...

[영국 현지 취재] 누구도 말하지 않은 ‘기업살인법’의 불편한 진실

1월16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일각에선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 부른다. 고(故) 김용균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산업재해와 ‘위험의 외주화’ 등을 막기에 역부족이란...

[영국 현지 취재] “기업살인법은 위험의 외주화를 줄일 수 있다?”…팩트체크 5문5답

1. ‘기업살인법’은 잘못된 번역이다? 한국에서 ‘기업살인법’이란 말을 처음 쓴 곳은 노동계다. 노동건강연대는 2003년 영국의 기업살인법 제정 움직임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당...

비건 국무부 부장관 승진…북·미협상 무게 실릴까

북·미 실무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로써 양국 대화의 급이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상원은 ...

美, 대북제재 완화 반대…“핵포기 전엔 안 돼”

미국이 유엔에서 대북제재 완화에 선을 그었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를 요구하는 제안을 냈으나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12월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엔 안...

비건, 北에 회동 제안…“일할 때다, 완수하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가 북한 측에 만남을 제안했다. 비건 대표는 12월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카운터파트너에게 직접 말하겠다”면서 “...

[北 ‘새로운 길’] 북·미 외교협상단도 팽팽한 기싸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협상팀에 변화가 있었다. 지금까지 한국은 물론 미국과의 협상에서 전면에 나섰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뒤로 물러나고 리용호...

비건, “새로운 길 걷겠다”는 北에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12월15일 한국 방문에 앞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이 전날 동창리 서...

한류 확산의 첨병, CJ ENM의 위기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은 1995년 3월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에서 분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다. 이 회장은 CJ의 차세대 먹거리로 문화·콘텐츠 사업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