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스러운, 관음과 대리만족의 사회 [배정원의 핫한 시대]

혼자 사는 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식사를 하거나, 심심할 때 ‘먹방’을 자주 본다. 영상 속 유튜버는 한 입만 물어도 기름이 입안을 가득 채울 것 같은 대창을 2kg씩 구워 먹...

[시론] 아시아 축구의 매운맛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의 매운맛을 보여준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브라질이라는 큰 산을 넘지는 못했지만 실망하지 말자. 경기가 끝난 뒤 운동장에서 고개를 떨군 선수들. ‘국민들 ...

‘도하의 기적’ 쓴 한국 축구, ‘월드컵 특수’도 그려냈다

9%의 가능성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한국 축구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12년 만에 다시 일궈낸 16강 기록은 침체에 빠져 있던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선물했다. 그동안 고물...

오세훈 “TBS 지원 중단, 비정상의 정상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교통방송(TBS)에 대한 시 예산 지원 중단과 관련해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주장했다.1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효원 국민의힘 의원이 시의회가 TBS에 대한...

위기 상황에서는 男과 女도, 갈등도 대립도 없었다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10월29일 그 끔찍한 밤, 필자는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인터넷 속보를 접했다. 내용 한 자 없이, 이태원에서 무언가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는 단편적인 제목만 유성우처...

멈춰진 시간, 2022년 10월29일 오후 10시15분 [권상집의 논전(論戰)]

10월29일 오후 6시. 학교에서 입학전형 서류심사를 마치고 6호선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이태원역에서 수많은 사람이 내리는 상황을 목격했다.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의 모습도 있었지...

“제2 《우영우》 만들자” 콘텐츠에 힘 싣는 통신 3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콘텐츠를 차세대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았다. 자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인기 프로듀서(PD)를 영입하는 등 관련 투자...

김혜수 “《슈룹》은 조선시대판 《스카이 캐슬》”

김혜수는 김혜수다. 오랜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저력과 내공을 과시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혜수가 다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김혜수가 출연 중인 tvN 토...

쌍용차 ‘먹튀 논란’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결국 재판 넘겨져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띄워 부당하게 이익을 챙겼다는 일명 ‘먹튀’ 의혹을 받는 강영권(64) 에디슨모터슨 회장이 구속기소 됐다. 쌍용자동차 인수를 진행한다는 ...

네이버, ‘보수 언론에 편향’ 보도한 MBC에 일부 승소

네이버가 자사 뉴스에 대해 보수 언론에 편향적이라고 보도한 MBC를 상대로 제기한 반론 보도와 손해배상 1심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다만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는...

이제 새로운 개그맨은 유튜브에서 나온다

그 많던 개그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한때 TV만 틀면 볼 수 있었던 그들은 이제 T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존재들이 됐다. 이 변화의 흐름은 앞으로 코미디의 어떤 미래를 그려내고...

K컬처 신드롬, 퓨전 국악으로 이어갈까

최근 우리나라 음악인들이 대중음악의 중심지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아티스트만 해도 BTS, 슈퍼엠, ...

대통령은 대통령다운 말 쓰고 MBC는 정파성에서 벗어나라 [쓴소리 곧은 소리]

9월22일 뉴욕에서 유엔 연설 후 윤석열 대통령이 한 발언과 공영방송인 MBC의 자막 보도가 대한민국 정치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야당은 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결의를 추진하...

“한국의 대통령이 언론을 질책하다” 외신, ‘비속어 논란’ 후속보도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보도한 외신들의 후속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신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회견에서 밝힌 입장을 보도하며 ...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 되치기?…與, MBC에 선전포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의 행태는 이대로 도저히 두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MBC가 정...

정진석 “동영상 여러번 봤는데, ‘바이든’으로 안 들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바이든으로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

‘SNS 정치’ 재개한 유승민, ‘당 대표’ 출마 포석?

정계 은퇴를 시사했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최근 SNS를 통해 정치, 경제, 외교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면서다. 유 전 의원은 잠행을 깨고 공중...

K콘텐츠 역사 새로 쓴 《오징어 게임》의 경쟁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BTS의 빌보드 석권,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이은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도대체 이...

《우영우》의 세계는 어디까지 확장될까

드라마 하나가 신드롬을 일으켰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천재적 두뇌를 지닌 신입 변호사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KBS, 영향력 1위 탈환…조선일보는 일반인 조사서 2위 올라 [202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KBS가 영향력, 신뢰도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열독률 부문 1위는 네이버에 돌아갔다. KBS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열독률 부문 조사에서도 네이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