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성관계 한 여교사에…“남녀 바뀌었다면?” 지탄 쏟은 재판부

남자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 측이 첫 재판에서 “성적 학대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진정 반성하는지 모...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의 진실, 과학적 사실과 정서적 거부감 사이 [쓴소리 곧은 소리]

필자는 2002년 민주노동당 입당을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 이상의 세월을 진보정당 당원으로 살아왔다. 필자도 과거엔 “원자력은 위험하고, 재생에너지가 미래 에너지의 유일한 대안이...

국민통합위 “가짜뉴스·팬덤정치 민주주의 기반 무너뜨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8대 정책을 제안했다.국민통합위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건강한 정치 팬...

“지금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적합한 학력 신장 도모해야 할 골든타임”

교육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충북은 오랜 시간 도민들의 불신으로, 학력 신장은 고사하고 이념 편향적 교육정책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덩치 커진 아가동산, 영농법인 세우고 음반 매출 700억 돌파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667번길. 차 한 대만 겨우 지나다닐 만한 이 좁은 밭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옆쪽에 10m 폭의 넓은 도로가 등장한다. 아스팔트가 맨들맨들하게 깔려 개미 ...

통일부, 북한 인권보고서 홍보물 제작…“실상 알릴 것”

통일부는 31일 ‘북한 인권보고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초당적 협력으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는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

野 “반포고, 정순신 아들 징계기록 삭제 절차 부실 인정”

반포고등학교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에 따른 강제전학 징계 기록 삭제 절차가 부실했음을 인정했다.더불어민주당 '정순신검사특권진상조사...

푸틴의 또 다른 전쟁범죄,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의 실상

국제형사재판소(ICC)가 3월1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00년 1월 처음 권좌에 올랐을 때는 G7 정상회의에 정식 초청받아 ‘G8’ 그룹에 포함되기...

경기도, 인공지능시대 선도적 대응 위한 ‘경기지피티(GPT)’ 로드맵 발표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티(GPT)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전담 기구를 조직해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도는 인공지능 콜센터 같은 행정서비스 도입, 발달...

천공 소환 결국 불발되나…경찰 “강제할 방법 없다”

경찰이 이른바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역술인 천공에 대해 “강제 소환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

산은, 부산 이전 행정절차 돌입…노조 “반쪽짜리 껍데기 계획”

KDB산업은행이 본점의 부산 이전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산은은 지방이전기관 지정을 위해 이르면 오는 6월 중 이전 계획안을 수립해 관할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노조의...

박홍근 “尹, 주 69시간제 갑자기 번복…나오는 정책마다 탁상행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모두 국민 삶의 어려운 현실을 모르니 나오는 정책마다 탁상행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

‘땅 투기’ LH 직원, 법정구속에 거액 부동산 몰수 당했다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 됐다. 재판부는 투기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몰수 명령을 내렸...

‘주69시간제’ 유탄 맞은 노동부…‘만 5세 입학’ 전철 밟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꺼내든 고용노동부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정부 노동개혁 밑그림이 될 정책을 발표하자마자 역풍을 마주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보완 지...

“대통령실부터 해보라” 62시간 일한 노동자, 끝은 죽음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던 '주 최대 69시간 근무'를 놓고 노동계와 여론 반발이 심상치 않다. 나흘 간 62시간 연속 근무하다 숨진 경비 노...

“안동·예천 통합은 30만 자족도시의 첫걸음”

1963년 경북 안동군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됐다. 시(市) 승격 60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 그러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심 공동화, 청년층 유출 ...

박홍근 “尹대통령 ‘주120시간 노동’ 현실로…국민 삶 후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노동시간을 늘려 과로사회를 조장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이전훈 전 北 인권대사

통일부가 6일 북한인권재단을 준비하기 위한 기구로 ‘북한인권증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7년째 지연되고 있는 ...

‘통일미래기획위원회’ 발족…위원장에 김영호 전 통일비서관

통일정책 개발과 통일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담당할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정치·군사 ▲경제 ▲사회문화 ▲인도·인...

목까지 차오른 방사성 폐기물, 처리 대책 시급하다

7년 후인 2030년부터 가동을 중단하는 원전이 나오기 시작할까. 그럴 수 있다는 분석과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윤석열 정부는 탈(脫)원전에서 친(親)원전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