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에서 국무총리로 수직 상승, 김황식 ‘최고 관운’

이명박 정부에서 관운이 좋은 장관(급)은 10명이다. 이들 중 아홉 명이 서울대를 나왔다. 현 정부에서 최고 관운을누리는 이는 김황식 국무총리이다. 김총리는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

60대·경북·경기고·서울대가 ‘장관의 중심’

이명박 정부의 내각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강부자’(강남 땅 부자)로 상징된다. 여기에는 상식과 균형을 상실한 인사라는 비판이 깔려 있다. 실제 장관들은 어떠했을까....

누구는 ‘왕차관’, 누구는 ‘7개월 단명’

중앙 행정 기관의 제2인자는 ‘차관’이다. 보통 각 원·부·처의 장관(급) 다음의 정무직 공무원을 일컫는다. 차관은 장관을 보좌하고 부내 사무를 총괄한다. 또 장관에게 사고가 있을...

“청년 문제 돕는 후보 지지 운동 할 것”

대학 등록금 문제가 캠퍼스의 울타리를 넘어 19대 총선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둔 현재, 학원가는 물론 시민단체·야당 등 사회 곳곳에서 ‘반값 등록금’을 ...

학교가 온갖 비리 ‘실험장’인가

이명박 정부 임기 말이 측근들의 비리와 돈 봉투 살포, 디도스 공격으로 어지럽다. 가장 깨끗한 정부라는 자화자찬이 안쓰럽게 느껴질 정도로 그동안 은폐되었던 비리들이 불거져 나오면서...

북한, 냉전 중에도 미국에 유학생 보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북한 유학생들이 있다. 특히 미국·소련 냉전 시대였던 1960년대부터 북한 국적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서 유학했던 사실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지금까지는 1990...

‘인재 찾아 삼만리’ 삼성의 야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10년 3월24일 경영에 복귀한 이후, 8만명이던 삼성전자 임직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변화는 이회장의 인재 우선론과 맞물려 있다. 일류...

‘EU 탈퇴냐, 잔류냐’ 머리 싸맨 영국

영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면서도 EU 내에서 주변국 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유로화를 채택하지 않음으로써 유로존 밖에 있고, EU 내 무비자 여행 관리 체계인 쉥겐(Scheng...

불타는 티베트의 저항 불씨는 ‘종교 간섭’

“라마승조차 써다(色達) 현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접속이 끊겼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도 잘 되지 않고 있다.”지난 2월1일 중국 쓰촨(四川) 성 간쯔(甘孜) 현에 사는...

아픈 10대가 부모에게 보내는 간절한 메시지

친구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서에서 별일 아니라는 듯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들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저럴 리가 없다며 허둥댄다. 주요 언론들이 앞다...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학교일 수 있음을 늘 생각하라”

요즘 교실 풍경을 전해듣다 보면 교실을 장악하고 있는 교사가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이다. 아이들은 교사에게 반항하면서 또래 집단에서 제 영향력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학부모 역시 ‘...

따뜻한 재능 나눔 덕에 “서울이 춥지 않아요”

서울 지역 기온이 영하 15℃를 넘어서던 지난주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두 연주자는, 감기가 들까 노심초사하던 초청자측을 무색하게 했다. “이 정도 추위는 끄떡없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진정한 가치들

정치의 계절이다. 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안철수라는 한 개인이 일으킨 정치적인 격랑은 ‘안철수 현상’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사회적인 말을 탄생시켰다.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어떤 ...

민주통합당에도 파고드는 ‘돈 냄새’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의 불똥이 민주통합당으로 튀면서 ‘돈 봉투 사건’이 총선 정국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박희태 국회의장측의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대학의 꼼수’를 언제까지 지켜만 볼 것 인가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2011년 기준 사립대 평균 7백69만원, 국립대 4백40만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이 우리보다 더 비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립대학이 85.5%이고...

초고속 성장의 이면에 ‘노동 착취’ 그림자가…

일본 SPA(패스트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초고속 성장 신화를 쓰고 있다. 전세계가 불황이던 2009년에도 유니클로는 매출과 순이익 신장률이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법조계에 꽂히는 충무로 ‘냉소의 화살’

폭력 조직의 중심 인물이 폭행 사주 혐의로 체포된다. 담당 검사는 교도소에 반드시 집어넣겠다고 벼르는데, 체포된 인물은 종친회를 통해 알게 된 검찰 간부에게 전화를 한다. 담당 검...

실패 딛고 곧추 세운 한국 우주 기술, 올해 네 개의 위성 띄워 큰 날개 편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1992년)가 발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인공위성을 우주로 내보...

영문판까지 ‘척척’꿈을 쓰는 소녀 작가

은 강원도 화천 산천어를 소재로 한 그림동화이다. 소녀 작가 서울(16)은 지난해 12월 한국판을, 올해 1월에는 영문판을 출간했다. 산천어 축제에서 그는 태국에서 온 외국 소년을...

교사·공무원…시대 바뀌어도 선호 직업은 ‘역시나’

“선생님이요” “과학자요”. 어렸을 때 들었던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는 늘 단골 대답이 있었다. 딱히 이유를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또래 친구들도 비슷한 대답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