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두뇌들, 다시 뭉치다

미국 서부 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다수의 한국인 학생이 다니는 명문 학교로는 UC버클리,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스탠퍼드 ...

‘자원 부국’ 희망에 들뜬 전쟁터

블룸버그 6월14일자는 아프가니스탄에 천연자원이 대량으로 묻혀 있는데, 그 추정 가치가 1조 달러에 이른다는 펜타곤 내부 자료를 인용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 정도 자원이면 ...

중소기업 ‘수출 도우미’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돕고, 무역 실무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지난 6월17일 만난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3학년 고유선씨(21·사진 가운데)의 말이다. ...

이수성 길이냐, 이회창 길이냐

“김영삼 정부 때 총리를 지낸 이홍구·이수성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이회창의 길을 갈 것인지 눈여겨볼 일이다.”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 내정 사실을 밝혔을 ...

‘진보 정당 통합’ 분위기 잡히나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은 광역·기초단체 의원 25명이다. 반면, 야권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한 민주노동당은 전국적으로 1백42명의 당선자를 배...

‘공동 통치’ 발 맞추는 김정은과 장성택

2010년 6월, 북한 정세가 긴박하다. 중국과 러시아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

선양·단둥에서 만난 북한인들“천안함 사태는 남조선 조작극”

천안함이 침몰한 원인을 ‘북한의 어뢰 공격’이라고 발표한 우리 정부는 6월5일 이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5·24 대북 제재 성명’ 직후 대북 심리...

기아차 쾌속의 동력 ‘디자인의 힘’

기아자동차의 질주가 시작되었다. 빠르다. 가히 폭주라 할 만하다. 마침내 합종연횡, 그 합병의 힘이 폭발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쏘렌토R로 판매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기아는 K7...

기아차 진화 따라 마케팅도 “바꿔!”

기아차 마케팅팀은 전례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직원들의 표정도 달라졌다. 이한응 국내마케팅팀 부장(사진)은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지점장들 얼굴 보기가 미안했다. 힘들...

‘정보 총괄직’ 인선에 말 많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6일 미국 내 정보 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DNI)에 새로이 제임스 클래퍼 전 국방부 정보담당 차관을 지명했다. 클래퍼 지명자는 공군 중...

버릴 것과 손볼 것, 지킬 것

6·2 지방선거도 역시 ‘중간선거는 집권당의 무덤’이라는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 취임 2년을 넘겨 치러졌던 세 차례 지방선거...

민심의 철퇴 맞은 MB 크게 바꿔야 산다

미국인 데이비드 모리는 선거 전략가입니다. 정치권에서 알 만한 이들은 그의 이름을 압니다. 그는 1986년 서울에서 은밀하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뒤부터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

한국 정치 신형 엔진 ‘차세대 리더’ 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6·2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충남 대표 주자’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충청의 대표 주자’라는 표현도 섞었다. 과거 충청권의 맹주였던 김종필...

앞서가는 대권 주자들의 ‘지방선거 계산서’

이번 6·2 지방선거는 기존의 대권 주자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즉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번 선거에 따른 박근혜 전 대표의 득...

MB 권력의 축이 바뀐다

“솔직히 예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당혹스럽다.” 지방선거 개표 결과가 모두 나온 6월3일 오후,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청와대 관계자의 목소리는 흔들렸다. 그는 “내부적으로...

‘강적’ 만난 MB식 교육

6·2 지방선거가 끝난 후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개표 결과 전국 16개 시·도에서 진보 성향의 교육감 여섯 명이 당선되었다. 전국에서 82명을 뽑는 교육의원 선거에서도 진보 교...

‘뒷전 신세’ 전문대가 뿔났다

“지원은 뒷전이면서 책임만 지라고 하니….” 전문대학의 불만이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 정부의 재정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용 문제에 대한 책임까지 떠안긴다는 볼멘소리가 적...

한국 부자들은 ‘한정품’을 소비한다

국내 고소득층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원이 지난 5월24일 발표한 2분기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소득 수준 5분위(상위 20%)의 소비자태도지수는 1분기에 대비해...

박삼구 명예회장 경영 복귀설 ‘솔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명예회장이 그동안의 칩거를 깨고 그룹 경영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재계에 나오고 있다. 박명예회장은 지난해 7월 동생인 박찬구 석유화학 부문 회장과 갈등을...

달러와 금으로 ‘우산’ 만들기

그리스 재정 위기의 파장이 예상보다 커지고 천안함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고조되자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어김없이 주가는 변동성이 커지고 환율과 금 가격은 뛰어올랐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