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대들보' 반도체 기우는가

국내 반도체 산업이 위기를 맞았다.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폭락 수준이다. 공급량이 넘쳐 빚어진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또다시 모험을 감행...

만화가 박광수씨

의 만화가 박광수씨(38)가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박광수씨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TV 20부작 드라마 (가제·극본 정지우, 연출 조남국)에 캐스팅되...

스페셜 인터뷰 - 김홍열 (주)코오롱 노조위원장

이대로 가면 회사도 죽고 노조도 죽는다.” 지난 4월13일 (주)코오롱 구미 공장.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열 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코오롱 창립 50주년 기념 ...

누구 위한 '돈 잔치'였나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공금 횡령 의혹 사건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과 수십 억원대의 비자금 조성설 등 갖가지 비리설이 불거져나오면서 의사협회 내부는 ...

‘험한 세상’에 약골이 되어…

"뚱땡이 형, 밥 먹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병현(12)이는 별명으로 불린다. ‘뚱땡이’‘퉁퉁이’‘돼지’‘삼겹살’ 등이다. 자신의 인터넷 아이디는 ‘날으는 삼겹살’이다. 학교...

세살부터 여든까지 영어 '서바이벌 게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영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영어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4월6일 교육방송(EBS) 영어...

바로잡습니다.

제907호 50쪽 사회면 ‘교수는 왕, 대학원생은 신하’ 기사중 ‘대구대와 영남대에서는 교수를 채용하면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져 교수 2명이 구속되었다’에서 영남대를 영남외국...

넘치는 '차별' 장애물 머나먼 '더불어 세상'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이다.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날’을 반기지 않는다.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장애’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회 풍...

언론사 뉴스 데스크 ‘젊은 그들’이 호령한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각 당의 대선 예비 후보자 못지않게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론의 향배를 주도하는 막강한 영향력 때문이다. 대선 예비 후보 캠프...

“KT는 영화 사업에서 손 떼라”

"대기업의 영화 시장 참여를 반대한다.” 영화업계가 KT의 영화 시장 진출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시극장협회(회장 이창무)는 지난 3월 말 서울 도렴동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신나게 웃고 나니 새 세상이 보였다”

그는 끊임없이 웃겼다. 말과 표정에 웃음이 배어 있다. 때로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도 같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말할 때는 막걸리와 된장국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의 전통 판소리...

‘옌볜 아줌마’ 그 미완의 아리랑

한국 속의 조선족 여성은 ‘옌볜 아줌마’로 통한다. 결혼과 나이를 떠나 조선족은 누구나 ‘옌볜 아줌마’이다. 한국에 입국한 중국 동포 여성의 70%가 중국 연변(延邊), 중국 발음...

'사이버 백병전' 끝없는 한, 중, 일 '역사 전쟁'

한국·중국·일본 3국 간의 사이버 역사 전쟁이 한창이다. 동북공정, 독도 영유권, 교과서 왜곡, 종군 위안부 등 역사 대립이 첨예해지면서 민족주의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프라인...

교수님 '철밥통'에 금이 가고 있다

요즘 대학 사회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논문 표절을 시작으로 터져나온 치부가 학문적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렸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캠퍼스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황우...

지하철 잡상인은 기업형 조직 '하수인'

"어이! 당신 뭐야, 여기서 물건 팔면 안 돼.” 김 아무개씨(43)는 얼마 전 지하철에서 물건을 팔다가 봉변을 당했다. 운영하던 봉제공장이 재정난으로 문을 닫자 5천만원이 넘는 ...

가짜 실업자 "노동부가 봉이야"

의류 수입업체에 다니는 손 아무개씨(33·여)는 일을 하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가짜 실업자다. 손씨는 지난해 7월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실업급여만 가지고도 당분간 생활하는 데 지장...

교수는 '왕', 대학원생은 '신하'

새학기가 되면서 대학 캠퍼스에 활기가 넘친다. 강의실에는 학생들이 빼곡히 들어차 강의에 열중한다. 대학마다 신규 임용된 교수들이 학생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신규...

"불법 체류자들, 합법 체류자로 만들어야 한다"

김해성 목사(45)는 한때 오랜 방황을 했다. 1980년 광주항쟁 때 사망한 친구를 버려둔 채 도망친 것이 평생 한으로 남았다. 죄책감과 자괴감 때문에 갈팡질팡 허송세월을 했다. ...

톡톡 튀어라, 일자리가 보인다

명문대 학벌이나 높은 토익점수가 취업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학벌이 딸리고 토익점수가 낮아도 취업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 치밀한 ‘취업 작전’은 필수다....

'안타까운 죽음'에 쏟아진 애도 '한마음'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2월28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께 아프가니스탄 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