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정무 제1장관 “대권에만 연연하는 사람은 파멸”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김덕룡 정무 제1장관. 그는 최근 여론 조사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2위(1위는 이홍구 대표)에 오른 현 정권의...

[정치 마당]최병렬· 서훈· 이수성

최병렬 의원의 오래된 별명은 ‘최틀러’ ‘독일 병정’이다. 언론사 시절 추진력과 돌파력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그런 최틀러가 드디어 여야 대권 주자들을 향해 직격탄을 쏘았다. 지난...

이건개 의원 “12월에 내각제 논의 불붙을 것”

대통령 선거를 1년여 앞두고 권력 구조 개편에 관한 논의가 폭발력을 감춘 채 물밑에서 오가고 있다. 현행 헌법 체제 안에서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대선을 향하는 많은 정...

양김, 최후 승부냐 대타협이냐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총재. 한국 정치의 양대 산맥인 두 사람의 영향력은 현재 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 이번 조사에서 김대통령과 김총재는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 1위와 2위...

DJ '통일 한국 대통령' 1순위

몇년 안에 북한 체제가 무너지거나 한국이 흡수 통일할 경우를 가정했을 때, 김영삼 대통령을 포함하여 통일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통일 한국...

이홍구 신한국당 대효 "YS의 대권 후보 낙점은 당연"

이제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62) 이름 앞에는 어김없이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라는 수사가 붙는다. 김영삼 대통령이 각별히 신임해 일약 실세 대표로 떠오른 이대표는 최근 강한...

김용환 총장 “통일 위해서도 내각제는 필연”

국민대 강연에서 독일식 순수 내각제와 `‘JP 단일 후보론’을 주장했는데, 그것이 김종필 총재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보는가? 순수 내각제는 총재의 소신이다. 그러나 김총재가 후보가 ...

자민련, 야권 공조 늪에 빠지다

국민회의와 야권 공조를 시작할 때 자민련의 한 당직자는 이런 걱정을 한 일이 있다. “자민련으로서는 국민회의와의 공조가 일종의 늪이다. 자칫 잘못해 빠지게 되면 영영 헤어나지 못하...

야권 단일 후보는 이한동?

김종필과 이한동. 아직은 어울리지 않는 한쌍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대선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한 살림을 차릴지 모른다는, JP의 이한동 대타 기용설이 정가의 한 귀퉁이에서 조심스럽...

DJ가 여권 단일화 내세우는 까닭

말한마디의 위력. DJ는 지난 8월26일 부산 언론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는 그 가능성과 필요성이 둘 다 있다”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가상 공간에서나 일어날 ...

대권 재창출 위하여 ‘영남 동맹’ 건배!

‘우리가 남이가?’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영남 연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PK측이 먼저 TK에게 손을 내밀었다. 권력 이동의 미세한 기류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집권 민주계가...

양김, 애당초 영수회담 싫었다

7월18,19일로 예정되었던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은 끝내 무산되었다. 날짜까지 잡혔던 영수회담이 무산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청와대의 제의와 야권의 수용에 따른 순조로운 출발-이...

JP, 내각제라면 YS 품에 다시 한번

본래 김종필 총재는 때가 아니면 좀체 나서지 않는 기다림의 미학을 터득한 정치인이다. 바람이 불면 잠잠할 때까지 엎드리는 갈대 철학과, 백리길을 처음부터 뛰면 자빠진다는 속도 조절...

권력 누수는 YS도 못말려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해 에이펙(APEC) 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나돈 일화다. 김대통령과 조깅을 하던 라모스 대통령은 군 연병장을 세 바퀴째 돌다 지쳐 주저앉았다. 그러...

헌재법 위헌 논쟁 '사법 혁명'이룰까

독일 헌법학계의 거두인 칼 슈미트는 헌법 재판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헌법 재판이란 사법적인 형식이나 절차를 취했을 뿐이지 본질은 정치이다.”이 대학자의 말대로 ‘헌법재판...

反YS ‘지역 대연합’ 꿈틀

이제 서울 보라매공원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전용 구장’이 아니다. 평생을 권력 주위에서만 맴돌던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지난 5월26일 보라매공원에서 4·11 총선 민의수호 결...

反YS ‘지역 대연합’ 꿈틀

이제 서울 보라매공원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전용 구장’이 아니다. 평생을 권력 주위에서만 맴돌던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지난 5월26일 보라매공원에서 4·11 총선 민의수호 결...

여의도연구소, 대선 고지 향해 `‘시동’

집권 여당의 외곽 지원 부대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윤영오)가 재무장에 나섰다.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핵심 요직에 선거 베테랑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연구소의 역점 과제도 정치성 짙은 ...

자민련 박철언 부총재 “JP+DJ가 최선의 선택”

지금 정계에서 가장 주목되고 있는 인물은 자민련 박철언 부총재이다. 그가 내각제와 야권 대통합이라는 화두를 던져놓고 미국으로 훌쩍 떠난 뒤 야권에서는 차기 대권 전략에 관한 논의의...

'문화 생산'에 눈 돌린 대학 축제

대학 캠퍼스가 축제로 들떠 있다. 노수석군의 죽음으로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해온 연세대도 축제의 5월을 이기지 못해 몸살을 앓았다. 대동제 첫날 발길을 멈추게 한 것은 문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