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대역습이 시작됐다

03년은 가축과 사람에게 최악의 해였다. 사스로 시작한 전염병은 O157 장출혈성 대장균, 푸젠 A형 독감, H5N1 조류 독감, 광우병 등으로 이어지면서 닭과 오리, 소, 사람에...

사랑과 정신병은 일란성 쌍둥이다

'사랑은 단지 광기에 지나지 않아. 따라서, 내 말하건대, (사랑은) 정신병자들이 그렇듯이 채찍질과 수용소가 제격이지.’(셰익스피어 에서) “나는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

‘제왕’과 ‘마술사’, 누가 더 셀까

지난 2년 동안 세계 영화계는 세기의 대결을 보는 즐거움이 만만치 않았다. 과 의 대결이다. 올해는 가 한 발짝 비켜서는 바람에 의 독무대다. 감독이 바뀐 채 촬영된 편은 내년 6...

“대한민국은 스트레스 공화국”

입시 스트레스에 취업 스트레스를 거쳐 실직 스트레스까지. 대한민국은 이제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트레스 공화국이다. 매년 수능시험 날이면 수험생의 자살이 잇따르고, 공대생들은 의대·치...

“나는 엄마와 누나의 주민등록번호 알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이렇게 한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 생신이 언제인지 아니?” 혹시 정확하게 답하면 “그럼 엄마 주민등록번호는?”이라고 질문해 보십시오. 가족의 주민등...

“패스트푸드는 아편과 닮은 꼴"

전세계에서 비만 어린이가 급증하면서 동맥경화·고혈압·당뇨병 등 이른바 성인병이 아이들에게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밖에서 뛰어 놀기보다 집안에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

부산 성인 오락실의 경찰 조폭 커넥션

한 달 평균 100만원을 잃었다. 그래도 오락실에 가고 싶다.” 11월14일 부산시 중구 남포동에서 만난 성인오락실 단골 손님 박 아무개씨(30)의 말이다. 그는 2년 전 일본에서...

백수를 노래하라 돈이 될 것이다

위로가 필요하지만 때로는 아부도 필요한 대상. 요즘 백수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태도다. 취업 문이 그들을 야멸차게 박대할수록, 그들의 존재는 문화 상품의 기름진 토양이 되고 있다...

여자권투 세계챔피언 이인영

여성 복서 이인영씨(32). 그녀는 지난 9월27일, 국내 최초로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며 ‘철녀 신드롬‘에 화룡점정을 했다. 이인영씨를 만나 보았다. ...

여자권투 세계챔피언 이인영

여성 복서 이인영씨(32). 그녀는 지난 9월27일, 국내 최초로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며 ‘철녀 신드롬‘에 화룡점정을 했다. 이인영씨를 만나 보았다. ...

‘화가 박명’ 이유가 있었네

화가 중에는 일찍 세상을 떠난 사람이 많다. 이들이 유명 인사여서 단명한 사실이 부각되었던 것인지, 실제로 평균 수명이 일반인에 비해 짧았는지는 구체적 자료가 없어 결론을 내리기 ...

딸녀 - ‘핥녀’와 어깨 겨루는 합성사진계 최고 ‘스타’

'딸녀 신드롬’이 거세다. ‘딸녀’는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든, 이름 모를 한 여성에 대한 애칭이다. 기이한 표정을 한 ‘딸녀’의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

장만하면 좋은 ‘임대 사이트' 웹하드

20세기 후반부터 정보 통신에 ‘중독’된 현대인들에게 플로피 디스켓과 CD는 가방 속 필수품이 되었다. 그만큼 우리가 지고 다녀야 할 정보의 양이 늘어난 것이다. 더구나 멀티 미디...

술 끊은 매운 주먹 세계를 제패했다

한국 여자 복싱의 ‘기린아’ 이인영(32·산본체육관)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권투를 시작한 지 겨우 2년 만에 일궈낸 개가이다. 이씨가 권투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괜한 객기를...

애완 동물은 ‘세균 전도사’

점점 메말라 가는 세상. 많은 사람들이 애완 동물을 소중한 친구로 삼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친구 이상이다. 책임감과 관대함을 배우게 하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

애완 동물은 ‘세균 전도사’

점점 메말라 가는 세상. 많은 사람들이 애완 동물을 소중한 친구로 삼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친구 이상이다. 책임감과 관대함을 배우게 하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

블로그에 중독되어 행복한 사람들

“인간의 관음증도 이용했죠”프리랜서 웹 기획자 김은진씨(31)는 블로그 전도사이다.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기쁨을 알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쓰면서 남편과도 한결...

커피, 못 끊겠거든 알고나 마셔라

하루 일과를 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몽롱한 아침을 빨리 거두어 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인의 음료가 되어 버린 커피의 주성분인 ...

커피, 못 끊겠거든 알고나 마셔라

하루 일과를 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몽롱한 아침을 빨리 거두어 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인의 음료가 되어 버린 커피의 주성분인 ...

“여백을 행복하게 채울 마인드부터 가져라”

서울에 사는 이상훈씨(33)는 1년 전부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른바 투잡스족(two jobs족: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된 덕이다. 그는 낮에는 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