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땅에서 ‘대박’ 캐낸 ‘틈새 뚫기’의 달인들

타이어 무료 방문 장착 서비스를 선보인 김동수 타이어드림 대표(47)에게는 금융 위기로 인한 불황이 남 일같이 들린다. 그는 지난 2008년 11월, 타이어 쇼핑몰인 ‘타이어드림’...

부정·비리 선거에 찌든 우리들의 일그러진 총학’

법정 소송, 무단 감청, 대리 투표, 공약 베끼기, 후보 자격 박탈 논란…. 2009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열쇳말이다. 이쯤 되면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준이다. 이제 선거 결과를...

“복지와 투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중앙대 선거는 별 문제가 없었는가?하루 연장 투표를 했을 뿐 별 잡음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안성캠퍼스에서는 한 선본의 후보자가 경고 3회로 자격이 박탈되면서 단독 선거로 당선...

‘팔다리’ 잘린 엄기영 사장 이제 무엇으로 살아갈까

엄기영 MBC 사장이 유임되었지만 MBC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12월9일 엄기영 사장을 비롯한 MBC 임원진 8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

갈 길 바쁜데 계열사까지 챙겨?

그룹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한창인 대한전선이 이번에는 계열사 부당 지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월18일 상장 계열사인 티이씨앤코(옛 쌍방울)와 손자 회사인 티이씨건설(옛 명지건...

예상 깬 ‘연착륙’?, 위기는 이제부터?

김인규 KBS 신임 사장은 ‘행운의 사나이’일까. 지난해 KBS 사장 응모 과정에서 안팎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결국 포기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스스로 대선 후보 캠프에 가면 사...

“자살 폭주 열차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하토야마 정부가 자살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난 11월27일 자살문제긴급대책팀을 구성해 ‘자살 대책 100일 플랜’을 만들었다. 후쿠시마 미즈호 특명담당대신은 “자살자가 많...

[영화] 스크린의 지평 넓히는 명장들의 아름다운 경쟁

이번에도 선택의 결과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었다. 한국 영화계를 현재 진행형으로 이끌어가는 두 감독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선정되었다. 박찬욱 감독이 첫 번째,...

증권사 직원 사기에 눈 뜨고 코 베인 대기업

지난 2002년 주가 조작 등의 사건을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했던 한 증권회사의 전 직원이 지난 9월 붙잡혔다. 인도네시아로부터 강제 출국당해 검찰에게 검거된 박 아무개씨이다. 서울...

매니지먼트로서 우뚝 선 한국의 티모시 쿡은 누구인가

기업의 경영 주체는 리더(leader)와 매니지먼트(management)이다. 리더는 기업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을 구상하며 임직원에게 열정을 불어넣는다. 매니지먼트는 기업 비전에 ...

‘2인자 리더십’ 밀어주는 1인자가 돼라

성공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것은 아니다. 이 역설 탓에 너나 할 것 없이 성공을 갈망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가 있다. 그 가운데 ...

‘산 넘어 산’ 생존의 미로

엄기영 MBC 사장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사퇴 압박은 엄사장의 ‘뉴 MBC 플랜’ 선언으로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방문진이 최근 ...

‘신토불이’ 뮤지컬 의 미래 작품성 · 흥행성에 달렸다.

노동집약 산업에서 지식기반 산업으로 중심이 이동하는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은 삶의 질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성장을 많이 해왔다. 그런데 현재 뮤지컬 시...

기업 후계 전선, 온도 차 심하다

재벌가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의 ‘30대 그룹 차세대 경영 참여 및 핵심 기업 지분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다. 그 ...

엄마 눈에 딸은 안 보여?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 라는 소설이 장안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온 나라가 구조조정 회오리에 들어 수많은 아버지가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앉은 시절에 이 소설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

정부 개입과 시장 경제 사이 균형 갖춰 외환위기 돌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경제 영역에서 거둔 가장 큰 업적은 외환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김대통령은 지난 1998년 2월 취임과 함께 부도난 경제를 떠안아야 했다. 취임 직전인...

이사진 바뀐 MBC 민영화 가시밭길로 끝내 들어서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7월31일 MBC의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새 이사진을 선임했다. 한나라당 추천 이사로는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최홍재 시...

막다른 빚에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인천에 사는 고 아무개씨는 늘어나는 빚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작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고씨는 경기 침체로 인해 거래 업체들로부터 결제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쌍용차 사태가 남긴 상처들

쌍용차 사태가 점거 농성 76일 만에 끝났다. 다수의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던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이렇게라도 사태가 마무리된 것은 일단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대치 과...

“통일교 신자 아니어도 능력 있으면 영입한다”

국내외에서 통일그룹이 요란하다. 통일그룹은 최고 명문 구단인 레알마드리드가 참여하는 피스컵을 스페인에서 개최하는가 하면 한·일해저터널을 만드는 데도 관여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