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선’ 오래된 등식 더 이상은 안 통한다

‘TK(대구·경북) 목장’은 지금 난장판이다. 한때 TK 지역은 ‘안 봐도 뻔한’ 선거를 연출했다.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불문율이었다. TK 지역을 ‘보수 꼴통’으로...

[대구]김범일 시장,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독이 든 성배’ 될 수도

대구시장 후보로는 친이계 성향의 현 김범일 시장과 친박계인 서상기 의원(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집중적으로 거론된다. 김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구 유치로 잔뜩 고무되어 있다...

[경북]친박계 김관용 지사 높은 인기 유지…정장식 “그래도 도전”

경북도지사 선거는 친박계인 김관용 현 지사의 수성 의지에, 포항시장을 지낸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권오을 전 의원의 삼각 경쟁 구도로 짜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김지사의 ...

‘친박계 반란’성공이냐 , ‘노무현 정서’ 결집이냐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주류 정치 세력인 한나라당 소속 현역 시장 및 도지사가 모두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중진 국회의원과 일...

[부산]‘친노’ 문재인 출마 여부가 선거 판도 흔든다

차기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내 ‘친이계’-‘친박계’ 간 경쟁 등 경선 구도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민심 등 일련의 정치적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그밖에도 2004년 보...

[울산]민주당은 인물 없어 고민…민노당·진보신당 연합 후보에 관심

울산은 PK 지역 중 차기 시장 선거 판도가 다소 ‘심심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로 박맹우 울산시장 외에 현재 경쟁자로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없다. 하지만 박시...

[경남]한나라당에 후보들 대거 몰려…민주당, 김해 중심으로 ‘노풍’ 기대

경남 역시 부산·울산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역인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선거 판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김지사가 친박계 성향이라는 점에 비추어 친이계가 대부분인 지역...

[강원]춘천·강릉·원주 등 해묵은 지역권 다툼이 최대 변수

춘천·강릉·원주 등 해묵은 지역권 다툼이 최대 변수 강원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강원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는 인사들 대다수가 지역의 정치 성향을 고려해 ...

‘잠룡’들 숨 고르기 길어지는 이유 있다

명절 화젯거리에 ‘대권’의 향방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잠재적 대권 주자들도 추석 민심을 겨냥해 움직이곤 했다. 최근 개헌론을 연구했던 ‘헌법연구자문위원회’의 한 위원이 ‘...

‘동상사몽’ 헤매는 개헌 논의

계획된 순서대로 하나하나 카드를 꺼내드는 모양새이다. 드디어 청와대에서 ‘개헌’ 카드를 내밀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9월15일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다. 대통령이 개헌에 대해 공식...

공천 기준에 커지는 ‘불만’ 재·보선 전선에 먹구름 덮인다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다. 지난 총선 이후 선거가 있을 때마다 불거진 공천 갈등이 이번에도 예외 없이 재연되는 분위기이다. 후보 선정을 둘러싼 공...

‘일거오득’ 인사, 차기 대권 씨를 심는가

예상은 적중했다. 결국, 신임 총리 내정자는 충청권 인사였고, 개혁 성향의 중도 인사였고, 상대적으로 ‘젊은’ 인사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9월3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61)을 ...

허울뿐인 ‘제2 도시’ 부산 사람도 기업도 보따리 싸기 바쁘다

‘영화 의 도시, 거대한 컨테이너들이 가득 쌓인 항구 도시, 해수욕장과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대교가 조화를 이루는 절경의 도시, 최대 규모의 백화점과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한나라당 뽑아줘도 뭐 한 게 있노?”

정치학계에서는 경제 지표가 대통령이나 정당 지지도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힘들다’ ‘어렵다’는 부산이다. 부산은 대구·경북(TK)과 더불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높은 곳이지만 요즘...

“여권은 정국 주도권 잃고 야권, ‘포스트 DJ’ 경쟁 불붙는다”

폭풍 전야의 고요가 흐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정치권은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일제히 추모와 애도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에 이어 두 번째...

한나라당, 계파 갈등 다시 시작?

최근 3개월 간격으로 잇따르게 전개되고 있는 ‘서거 정국’이 지나가면 잠시 수면 아래 있던 한나라당 내의 계파 갈등이 다시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2009 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1989년 이 창간 일성으로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이다. 올해로 본지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및 세력’을 매년 선정하는 장기 기획을...

4대강 사업, 삽 들기도 전에 떠내려가나

“ '4대강 살리기 사업’ 때문에 다른 사업이 올 스톱이다. 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이 사업이 한 번 잘못되면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얼핏 들으면 야당의 정치 ...

대표직 달고 가야 친박계가 도와주지

지독하다 싶으리 만치 한나라당 내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계)계’는 사사건건 충돌한다. 마치 반대를 위한 반대,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하는 것으로 비칠 정도이다. 이번에...

‘미디어법 후폭풍’ 어디로 부나

‘눈치 보기 정치’만 횡행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여의도의 현주소이다. 청와대도 크게 다르지 않은 형편이다. 현재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내놓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