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충복들‘벤츠2ㆍ16'탄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을 전후해 북한을 다녀온 일본〈산케이신문> 시즈오카 다모스 기자가《시사저널》에 글과 사진을 보내왔다. 시즈오카 기자는 87년부터 89년까지〈산케이신문...

“북한 경제 앞날 밝다"

중국사회과학원 부연구원(고급교수) 겸 국가체제개혁위원회 초빙 연구원 李相文(58)씨는 경북 의성이 고향으로 두살 때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간 뒤 그곳에서 자랐다. 북경대학을 ...

‘同床異夢’ 남북관계 재확인

5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7차 남북총리회담은 어느 때보다 실무적 성격이 강한 자리이다.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정치군사교류협력 등각 분과위에서 협의해온 남북한 기본합의서 ...

‘국가주석’ 과 ‘원수’

작년 12월24일 당비서 김정일은 조선 인민군 총사령관이 됐다. 그러자 김정일이 곧 주석직을 승계하는 것이 아닌가에 사람들의 촉각이 모아졌다. 김일성 생일 이틀 전인 4월13일의 ...

金大中 민주당 공동대표

金大中 민주당 공동대표는 항상 뉴스 메이커다. 그가 가진 생각 자체가 정국의 향배에 영향을 끼친다. 제1야당의 공동대표라는 정치적인 위치 외에도 그가 지니는 카리스마 때문이다. 더...

독점연재 - 제3화 나의 동지들

내 아들이기도 한 鄭夢準 의원하고 같은 당을 하고 있으니 여러 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의원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내가 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기 훨씬 이...

휴전 없는 남북 ‘방송심리전’

총선을 전후해 북한의 방송이 대남 비난ㆍ비방의 정도를 더해왔다는 소식은 핵문제로 삐그덕거려온 남북관계에 불길한 전조를 던져준다. 좀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합의서 서명과 발효로 남북이...

北,사찰일정 제시

재처리시설 제외 … 미ㆍ일과 관계개선 ‘먼길’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잔치를 전후해 북한이 핵사찰수용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함으로써 오는 6월쯤이면 북·미 관계개선 및 북ㆍ...

북한, 日 새 인맥찾기 ‘속도전’

데탕트 물결을 타고 일본에서 급격히 ‘북한러시’ 현상이 일어난 것은 70년대 초반이었다. 그 북한러시 현상이 20년 후인 90년대 초반, 일·북수교를 앞두고 다시 불어닥치고 있다....

“통일의 주체는 오직 한국민뿐”

미국의 세계적 부흥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얼마 전에 북한을 방문했다. 그의 방북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통역을 맡았던 스티브 린튼씨의 동행기로 그의 북한방문을 조명 해본다...

문선명과 가네마루

도쿄에서 회동…‘북·미 관계개선 중개역’ 공감대 형성한 듯 文鮮明 통일교주의 갑작스런 일본 방문을 둘러싸고 많은 억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13년만에 그의 일본 입국이 허용된 배경...

□은 ‘미·북한위기’ 일부일 뿐

《시사저널》은 지난호[127호]에 북한의 핵문제와 남북대화의 연계론을 주장한 서강대 李相□ 교수와 반대입장에 선 평화연구원 金南□ 연구위원의 견해를 실었다. 이번 호에는 미국의 대...

대북한 ‘무릎꿇기 외교’ 일본 우익 “참을 수 없다”

지난 3월20일 오후 6시경. 2천명의 청중이 가득 찬 일본 도치기현의 한 연설회장에 세발의 총성이 울렸다. 24세의 우익 청년이 노린 표적은 단상의 가네마루 신(金丸 信) 자민당...

지구촌의 오늘

■ 미국 빌리 그레이엄 목사 평양서 목회 예정 세계적인 미국인 선교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74 · 침례교)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북한을 방문한다. 그레이엄협회 회원 3명을 포함...

핵에 눌린 화해의 싹

최근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싼 미국정부 내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타고 우리 정부도 핵문제와 연계해 일련의 대북교류를 잇따라 중단하자 미국의 대북한 핵정책의 본질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

헝가리서도 무너지나 “한국, 그 환상의 나라”

오전 11시48분. 부다페스트 켈레드역. 파리에서 밤새 달려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7번 선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환영객들 가운데 몇몇은 커다란 표지판을 들고 동양인만 보면 달려가...

대북한 투자, 서둘러야 하는가

최근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을 북한의 핵사찰과 연계시키려 하고 있다. 남북총리회담에 참석하고 돌아온 경제기획원 韓甲洙 차관은 이런 방침을 표명했으며, 2월15일로 예정됐던 대우그룹 ...

“외국동포 방북 위해 해외영접부 신설”

재미교포의 북한방문길이 넓어진다. 지난달 말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버클리에서 열린 북한 도서·사진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북측 방문단(단장·한종섭 ...

‘核그늘’에 얼어붙은 통일의 길

휴전선에 가로질린 ‘핵빗장’은 남북통일 신시대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여전히 완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국내용이다” “조급하다” 등의 비난을 무릅쓰고 민족문제 해결...

김정일 주석 시대 아직 안왔다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최근 일부 국내외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북한 권력승계 임박’설에 대해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