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군부독재 헌법 개정안 부결…‘가장 진보적 헌법’ 무산

군부독재 시절 제정된 헌법을 개정하려던 칠레 정부의 시도가 국민투표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칠레 선거관리국은 4일(현지 시각)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개표율 75.5% 상황...

“‘김건희 리스크’ 줄이고, 反文 대신 국정 성과에 집중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총체적 위기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취임 석 달도 안 돼 20%대로 주저앉았다. “임기 초반 20%대 지지율이면 공무원들도 말을 안 듣는다”는 하태경 국민의...

호주 원주민 출신 의원, 선서하며 “英 여왕은 식민지배자”

애버리지니(호주 원주민) 출신인 호주 상원의원이 의회 선서 과정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식민지배자’로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1일(현지 시각)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일본 자민당, 헌법 9조에 자위대 명기할 수 있을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망 이후 실시된 참의원 선거(7월10일)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자·공 연합)이 압승했다. 자·공 연합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신규 의석 76석을 확보함으로써 ...

‘아베’ 때와 달라진 日여론…자위대 명기 51% 찬성

일본 국민의 절반 정도가 자위대 존재 근거를 헌법에 명기하는 헌법 개정 방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아사히신문이 지난 16~17일 18세 이상 유권자 1335명...

문선명 어록 “아베 계파, 13명이었는데 내가 88명으로 키워줬다”

요즘 일본 열도가 대단히 뒤숭숭하다. 왜냐하면 고(故)아베 신조(安倍晋三·향년 67세) 전 총리와 통일교 때문이다. 7월8일 오전 11시 반경, 나라현 야마토 사이다이지역 광장에서...

아베 피격 사건, ‘정치 테러’냐 ‘자폭 테러형 범죄’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7월8일 나라현에서 실시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전직 해상자위대원 출신으로 알려진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직접 제작한 총기와 탄환...

中, 日 ‘평화헌법 개정’ 견제…“끝없는 문제 야기”

중국이 일본의 평화헌법 개헌 움직임에 연일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개헌 의사 표명에 대해 “만약 ...

‘선거 압승’ 日 기시다 “아베 뜻 이어 개헌 등 난제 풀 것”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이끌어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자위대의 헌법 명기‘를 바랬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日 참의원 선거서 자민당 압승…‘평화 헌법’ 손대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습 사망 이틀 뒤인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했다.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 보수표의 결...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주행하고 있다.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완승했고, 대통령의 임기 초반이라는 시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일이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

김동연, 6·10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우리 모두 빚진 자, 경기도민에 빚 갚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오후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모두 빚진 자로 갚을 책무가 있다”며 6·10 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겼다....

지금 민주당에는 ‘김대중’도 ‘노무현’도 없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더불어민주당이 또 졌다. 그것도 지난 대선보다도 훨씬 가혹한 심판을 받았다. 지난해의 4·7 재보선, 올해의 3·9 대선에 이어 3연패를 당한 것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의 ...

‘5·18 개헌’ 급부상, 野 “헌정특위 동참 요청”…與 “긍정적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논의하기 위한 헌정특위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여야의 5·18 개헌 논의에 공감대가 형성돼 관심이 쏠린다.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

김기현 “5·18 정신 헌법 수록 검토해야…당 의견 수렴할 때 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5·18 정신 헌법 수록과 관련해 “당의 의견을 한번 수렴해 볼 때가 됐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

민주당, ‘5·18 헌법개정’ 특위 구성 제안…“與 조건 없이 동의해야”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논의하기 위한 헌정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날 광주에서 열리는 5·1...

36년 만에 독재자 가문 복귀…거꾸로 흐른 필리핀의 민주주의

20년 동안 필리핀을 철권통치한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64) 전 상원의원이 필리핀의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9일(현지 시각) ABS-...

‘검수완박’ 밀어붙인 민주당, 다음 타깃은 한동훈?

“검찰개혁은 이제 첫 삽을 뜬 셈이다.”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국무회의에 상정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검찰공화국’을 벗어나려...

고민정, ‘검수완박’ 국민투표 추진에 “‘靑 이전’ 문제부터 투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두고 국민투표를 추진한다는 데 대해 "'청와대...

한동훈, 文대통령에 반격…“몸 사리고 침묵할 수 없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문제 삼은 문재인 대통령을 직격하고 나섰다. 한 후보자는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