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예산도 ‘건전재정’ 기조 유지…현금성 지원사업 등 구조조정

정부가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현금성 지원 사업과 불투명하게 관리되는 보조금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로사로 직결”…한국노총·정의당, ‘69시간 근로’ 공동 규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정의당이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 추진을 ‘노동 착취’로 규정하며 이를 규탄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24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서울 여...

이재명, 한국노총 만나 “尹정부, 노동자를 국민 아닌 탄압 대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2년 만에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의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정부는 노동자를 국민이 아니라 착취 대상, 탄압 대상으로만 보고 있는 것 ...

역대급 수주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K조선

현장을 떠난 기술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마저 떠나고 있다. 지금의 역대급 수주 호황도 반갑지만은 않다.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국적·나이·성별·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

시진핑 집권 3기, “中 총리 위상 더 축소될 것”

중국에서 총리는 그간 ‘쌍두마차’를 이끄는 한 축으로 인식돼 왔으나, 이제는 1인자의 명령에 따르는 역할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리창 공산...

한은 “올해 집값 더 떨어진다…금융시스템도 불안”

한국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심화할 경우 금융시스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은이 9...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임금 인상”…평균 인상률 얼마?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인상률은 6.4%로 집계됐다.3일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32개를 대상으로 '2023년도 임금 ...

산은 부산 이전 추진에 이동걸 전 회장 “뼈아픈 손실 초래할 것”

이동걸 전 KDB산업은행(산은) 회장이 “산은을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본점 부산 이전 추진에 우려를 표했다.이 전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

“깊어가는 교원 수급 불균형…교대·사대 구조조정 서둘러야”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가파르게 줄면서 교원 수급 불균형 문제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올해 충북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전원이 학교에 배치받지 못하면서 초등 교원의 공급...

“나라에 돈이 없다”…‘국가부도’ 스리랑카, 선거까지 연기

국가부도 상황에 빠진 스리랑카가 돈이 없어서 선거조차 치를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스리랑카 재무부는 다음 달 9일...

“반도체 경기 하반기 회복” 믿어도 될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지난 1월 무역적자는 역대 최악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은 462억7000만 달러, 수입은 58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이복현 “은행, 독과점으로 약탈적 영업…10조 사회공헌, 본질 아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을 향해 “약탈적 영업”을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은행권이 최근 발표한 3년간 10조원 규모의 취약계층 지원책에 대해서도 “3년 후 금송아지가 중요...

연말·연초 은행 떠난 2200여명…1인당 약 6억원씩 퇴직금

지난 연말을 전후해 5대 시중은행에서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은행을 떠나면서 받은 퇴직금은 1인당 약 6~7억원 수준이었다. 13일 은행권에 따...

교수 1000여 명 시국선언…“대학 규제완화 개정 당장 중단해야”

전국 대학 교수 1000여 명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학 교육 개혁안을 규탄하며 시국선언을 내놨다.교수단체들이 모인 ‘공공적 고등교육 정책을 요구하는 전국교수연대회의’(교수연대)는...

손잡은 SM-카카오…“카카오, 이수만 넘어 최대주주 올라설 수도”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2대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지분 확보가 두 회사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

쿠팡 직원, 1년 새 5000여 명 줄어…‘소비 침체’ 영향

지난해 쿠팡의 고용이 5000여 명 가까이 줄었다. 쿠팡뿐 아니라 유통 업종의 고용 감소 폭이 컸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소비 부진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해석된다.8일 기업...

회오리치는 재계 ‘M&A 목장의 결투’는 쭉 계속된다 

재계가 회오리치고 있다. 지난해 SK와 현대차그룹의 재계 서열이 바뀌었다. 상위 5개 기업집단의 순위가 바뀐 것은 12년 만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

외국인 매수로 K주식에 다시 훈풍 불까 [재테크_금융]

2023년이 시작되자마자 외국인들이 주식 매수에 나섰다. 새해 첫날부터 1월27일까지 18거래일 동안 6조8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을 정도다. 이 중 삼성전자가 전체의 37%인 ...

‘국가 부도’ 위기 놓인 파키스탄

경제난에 빠진 파키스탄의 월간 물가 상승률이 4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통계국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

SK家 최태원-최창원, 결별 수순 임박했나

연초부터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이자, 자신이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의 영향력을 부쩍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