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의 가족은 5백명

광복 직후 황해도에서 외기러기처럼 단신 월남한 오세훈씨(60)는 늘그막에 ‘기러기 아빠’가 됐다. 도회지를 전전하다 2년 전 경남 고성군에 ‘둥지’를 틀고 기러기 사육을 시작한 것...

우리 손으로 살린 ‘우리 밀’

우리 국민이 하루에 먹는 밀(밀가루)은 6t 트럭으로 1천2백대 분량이다. 그 대부분은 멀리서 바다를 건너온 수입 밀이며, 또 그 대부분은 미국산(70%)이다. 밀은 작년 한 해 ...

67년간의 고독, 자살로 마감

지난 10월30일 오전 광주시 북구 매곡동 법무부 갱생보호회 광주 · 전남기부 보호서. 직원 ㄱ씨는 여기서 생활하던 장기수 출신 金文燦씨(67)가 자기 방인 생활관 9호실에서 목을...

학문적 가치 큰 국내 화석

한국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은 어떤 종류이고 이 화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사실 중생대에는 오늘날 못지 않게 다양한 포유류가 살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화석 가운데 어...

'해금'된 동해안 쪽빛 바다 넘실

해진 후에는 해변 출입을 못했던 동해안 풍속도가 올해에는 바뀐다. 7월10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안 철조망 중 일부가 철거된 데가 통제도 많이 풀려 휴가를 앞둔 직장인의 마...

지옥의 섬 떠도는 ‘조선원혼’들이여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3일 동안 취재진은 주로 경상남도 고성 · 진주 마산 등지에서 하지마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사람 들과 사망한 사람들의 유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을...

맞아 죽고 깔려 죽은 조선인

하지마에서 조선인이 강제 노동한 진상 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25년 부터 1945년까지 당시 미쓰비시측에서 작성한 '사망진단서'와 '화장인허증 교부 신청 서'가 발견되면서...

강원도(14) 제주도(3)

강원도 ‘무대접론’으로 대표되는 지역 낙후성이 주민에게 상당한 불만요인으로 작용,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국민당은 이런 정서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유권자 사이...

부산직할시(16)·경상남도(23)

부산은 ‘반 TK 바람’이 얼마나 확산되느냐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민자당 압승이 충분히 예견되면서도 김광일 김정길 노무현 의원의 재선 여부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

‘의혹 증식’ 부른 선거구 ‘세포분열’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을 통해 모두 13개에 달하는 증 · 분구 선거구가 확정되면서 여러 가지 뒷말이 나돌고 있다. 증 · 분구 자체가 어떻게 결정나느냐에 따라 특정 인사에게 유리할...

2백50만평 벌판에 꽃핀 우정의 대잔치

‘세계는 하나’라는 가치 아래 국가 인종 종겨 이념을 넘어선 지구촌청소년들의 축제.1백33개국 1만 9천80명의 스카우트들은 2백50만평에 펼쳐진 37가지의 과정활동을 통해 개척정...

밀물같이 터지던 독립의 노래

1919년 3월1일부터 4월말까지 이어진 3ㆍ1운동은 1천5백42회의 시위에 2백2만3천89명이 참가하여 오직 ‘조선독립’이라는 깃발과 구호와 노래 아래서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