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류, 대륙을 뒤흔들다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소환을 앞둔 6월1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차이푸차오 총국장과 비공식 회...

초저금리 시대 8%면 대박이지

얼마 전 슈로더 운용에서 라는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1년 이내에 1400만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투자자 1006명 중 ...

“빚내 굴삭기 사 무너진 뒷산 복구하며 삽니다”

‘강달프’ ‘호통기갑’ ‘공중부양’ ‘단식 전문 의원’…. 강기갑 전 통합진보당(통진당) 대표가 9년 의정 생활을 통해 얻은 별명은 그의 ‘투사’적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바늘로 ...

전쟁의 땅에 때아닌 골드러시

2014년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철군을 앞둔 미군 당국은 요즘 머리가 아프다. 연일 거대한 규모의 금괴들이 합법을 가장해 외국으로 반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러는 가방...

조·중·동, 네이버와의 결별 벼른다

인터넷 포털업계의 ‘절대 권력’ 네이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안으로는 핵심 임직원들이 줄줄이 회사를 이탈하고, 직원 횡령 사건까지 터져 나왔다. 밖으로는 성장 정체라는 늪에 빠졌다...

‘분쟁 광물’ 규제에 속 타는 기업들

요즘 IT 전자업계에서 소리 없이 일고 있는 뜨거운 이슈가 있다. 바로 분쟁 광물이다. 오는 6월 이후 아프리카 주요 분쟁 지역에서 채굴된 광물을 사용한 정보기술(IT) 기기와 전...

‘오피스 1번지’ 테헤란밸리가 썰렁하다

지난 12월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좌우로 늘어선 고층 빌딩 입구 곳곳에는 임차인을 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삼성역까지 직선 도로로 이어지는 테헤란로는 ...

다가드는 금융 위기 그림자 한국 경제는 안전한가

유럽 재정 위기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미국 경제는 사실상 더블딥(경기 재침체)에 빠졌다.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필요한 정치적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

“앙코르와트에서 빛날 한국 여배우 찾으러 왔다”

헝가리의 유명 감독인 가보 포르가츄 감독이 한국에 왔다. 그는 미국 영화연구소를 졸업하고 촬영감독으로서 나 등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헝가리에서는 1천만명의 헝가리 ...

종편발 ‘인력 엑소더스’ 막 올랐다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올 하반기 출범하는 종합편성(종편) 채널 신문 사업자들인 조선·중앙·동아·매경 등이 본격적으로 경력 사원 공채를 시작하면서 ‘인력 영입 전...

대장 잃은 ‘잉여 집합소’, 어디로?

10월22일 목요일,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이하 디시) 메인 화면에는 갈색 바탕의 큰 팝업창이 떴다. 동시에 각 갤러리(커뮤니티) 게시판 상단에도 똑같은 공지...

“퇴진 압력 버텨내니 ‘좀비’까지 보내나”

좀비, 엑소시스트, 레지던트 이블, 웨슬리 스나입스, 밀라 요보비치….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경영자 서신’에 들어있는 말이다. ...

미국 금융 거물들 ‘한국 자산 털기’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옛 나산백화점이 지난 10월31일 무너져내렸다. 재개발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인부가 매몰되는 사고였다. ‘귀신 붙은 빌딩’이라는 시중의 험담을 현실화하...

자리 있는데 왜 마다할까

우리나라는 누구에게나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공무원에게는 특별한 예외 조항이 있다. 현행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공무원과 공직 유관 단체의 임직원은 퇴직일로부터 2...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가르치려고 한다"

대화는 북한 얘기로 시작되었다. 최근 남북 관계가 원활치 못한데다가 경기도가 북한과 맞닿아 있으면서 여러 협력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규제 완화 문...

자세히 보면 화성인이 보일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피닉스(Phoenix)’호가 최근 화성의 북극 지방에 무사히 착륙하여 세계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탐사가 다른 경우에 비해 더 ...

“검사의 ‘정명석 비호’ 확인됐다”

“범인을 잡아야 할 검사가 범인의 도피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7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법사위원회 서울고검 및 산하 지검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

권력 기관 ‘관원’을 포섭했다

‘이 지혜는 이 시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신약성서 고린도전서 2장8절 구절이다. 1988년께 정명석 교...

11 대 8이냐, 10 대 9냐

17대 국회 전반기의 마지막은 열린우리당이 장식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며 3·30 부동산 대책 법안 등 여섯 가지 민생 법안을 강행 처리함으로써 명분과 실리를...

검사가 정명석 돕고 있다?

1980년 서울 남가좌동 애천교회에서 출발한 JMS 교단은 1990년대 대학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때 JMS는 전략적으로 명문대생을 집중 공략했다. 1999년까지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