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우승은 뉴스가 아니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은 골퍼로는 더없이 행복하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구도 그녀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

음식을 삼키는가 발암 물질 먹는가

지난 2월 초, 미국방사선학회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보건후생부가 발표한 새로운 발암 물질(17개, 표 참조)에 X선과 감마선이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방사선학회는 환자가 X선...

인터넷 정보, 혹하지 말라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제일 고역스러운 계절은 겨울이다. 찬바람이 불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병이 악화할 확률이 무척 높아진다. 환자뿐만이 아니다. 몸속에 병이 숨어 있는 ‘예비 환...

침 많이 분비하면 ‘이 튼튼’

영양학의 ‘찰스 다윈’이라고 불리는 치과의사 웨스턴 프라이스 박사는 인간의 치아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전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특히 고립된 생활을 하는 각...

커피에 빠져드는 일곱 갈래 길

커피는 뇌와 혀로 마시는 음료이다. 그 덕분에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창조적 불꽃을 일으키는 데 커피를 이용했다. 프랑스 작가 발자크의 경우가 유명한 사례다. 그는 커피를 ...

향 맡고 여운 느껴라

위스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잔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네모난 유리 잔은 ‘텀블러’라 불린다. 텀블러는 블랜디드 위스키에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실 때 적합...

오래 살려거든 ‘강심장’ 버려라

심장질환에 노출되는 사람의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인들은 여전히 ‘강심장’을 갖고 있는 듯하다. 심장질환에 대한 무관심을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대한순환기학회는 ...

‘슈퍼 땅콩’ 부활하는가

‘땅콩’ 김미현(27·KTF)이 지난 6월28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로체스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미현의 올 최고 성적이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가 미...

음식 문화 / 태국

‘콩콩콩콩…’. 손절구 찧는 소리가 들려오면, 태국 사람들은 입맛부터 다신다. 그 소리를 들으면 매콤하고도 신선한 태국의 서민 음식 ‘쏨땀’(파파야 샐러드)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

하루 두 숟가락이면 만병통치

국장 바람이 불고 있다. 맵싸해진 날씨 탓만은 아니다. 건강의 협조자로 소문나면서 약처럼 섭취하는 사람이 하나둘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그 바람에 편승해 청국장 잼·햄버거·커...

지방도 가려 먹으면 ‘보약’

식생활이 만성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무엇을 더 먹고 무엇을 덜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최근 ...

별들의 바다 항해하는 ‘우주의 오디세이’

5월5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주 관광에 나섰던 마크 셔틀워드 씨(26·남아프리카공화국)가 지구로 귀환했다. 그는 열흘간 국제우주정거장(ISS·우주정거장)에 머무르면서 ‘에이즈 ...

맛이 꽉 찬 대보름 오곡밥

벌써 입춘·우수 다 지나고 정월 대보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온갖 적(炙)·식혜·한과· 떡국에 색색 고명을 얹어 화려하고 격식을 갖춘 설 음식에 비하자면, 대보름 음식은 비싼 동물...

장난감 연구가 "뽈랄라 삽시다"

자칭 장난감 연구가인 현태준씨(36)는 참 엉뚱하다. 틈만 나면 전국의 문방구를 돌아다니며 마징가Z 인형, 조립식 병정·로봇·탱크·배, 피리 등 케케묵은 장난감을 모으는가 하면(현...

잦은 음주, 기억력 감퇴 지름길/뇌와 음식

해산물·과일·채소는 '보약'…동물성 지방…가공 식품은 '쥐약' 음식과 뇌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규헌 교수(서울대·약리학)에 따르면, 지방은 ...

밀고기, 씹는 맛에 고소한 맛까지

사진설명 도시의 '채소밭' : 채식 전문 식당에 가면 밀고기로 만든 음식이 많다.ⓒ시사저널 윤무영 채식을 권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먹는 낙이 ...

몸과 마음 살찌우는 '무공해 채식'

콩·견과류 섭취하면 '영양' 별 문제 없어…생명 존중·광우병 걱정 해방 '일거양득' "채소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당뇨나 고혈압·폐암·...

죄를 씻고 또 씻으며 죽어가는 사람들

지난 10월19일 대법원은 영웅파 두목 이순철 피고인(33)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형제도가 위헌이라는 이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이 판결은 사형제...

방황하는 양 농락한 목자

국제크리스천연합(JMS)을 둘러싼 추문이 속속 불거져 나오고 있다. 기독교 선교 단체를 표방하며 80년에 출범한 JMS는 99년 2월 현재 전국에 교회 2백90여 곳과 신도 10만...

한국의 무서운 신인 미술의 메카를 흔들다

‘슈퍼 땅콩’ 김미현이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첫승 소식을 알렸던 지난 9월 초. 뉴욕에서도 한국 출신의 또 다른‘슈퍼 신인’이 탄생했다. 9월1...